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일 열받고 속터지는 건...

ㅡㅡ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14-04-17 09:06:29
배가 침몰.. 할 수도 있죠,
네 뭐 무슨 일이든 안생기겠어요 살면서..
비행기도 떨어지고 백화점도 무너지고 다리도 무너졌는데..

근데,
근해에서, 그것도 대낮에, 폭발도 없었고,
날씨도 겨울도 아니었고, 폭풍이 치는 것도 아니었구요,
탑승객이 무슨 심각한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아니었구요,

그런데 승객 50% 이상이 실종이라는 지금 상황이 이게 말이 됩니까?

선장이 선원이 잘못했네, 구조 요청이 늦었네,..
잘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는데,

적어도,
국내 섬을 오가는 항로에서, 백주 대낮에 어디 폭격맞아 폭발도 아니고
이럴 수가 있나요?
이게, 말이 되나요?
IP : 210.94.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7 9:08 AM (112.220.xxx.100)

    뭘 몰라요???
    선장,선원이 잘못했죠
    나오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잖아요!!!

  • 2. ****
    '14.4.17 9:12 AM (175.196.xxx.69)

    공무원이고 누구고 다 위에서 쪼지 않으면 월급만 타 먹는 상황.

  • 3. 돌돌엄마
    '14.4.17 9:14 AM (112.153.xxx.60)

    그러게 말이에요. 어제 아침부터 지금까지 저 상황이 생중계되고 있는데.... 대체 뭐하는 건지..

  • 4. ..
    '14.4.17 9:15 AM (118.218.xxx.62)

    저도 이해가 안가요
    전시가 아닌상황에서 최악의 사고라면서요.

    어떻게 구조대가 그렇게 늦을수가 있는거죠.
    그긴박한 상황에서 뭣들한건지 이해좀 시켜줘봐요

  • 5. 진짜
    '14.4.17 9:18 AM (223.62.xxx.78)

    정말로 어제 오전에 침몰 사고 났을때
    아침이었고 구조대가 급파되었다고 해서
    정말 별일 아닐줄 알았어요
    근데 바다 위에 사람도 별로 없고
    계속 구조자 소식은 더디고 ㅠㅠ
    백주대낮에 정말로 이렇게 밖에는 될수 없었는지
    안타깝고 안타까워 일이 손에 안잡혀요
    정말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 6. 오죽하면
    '14.4.17 9:19 AM (124.50.xxx.131)

    녹화방송이란 말이 나오겟어요.자막이 화면이 숫자만 조금 달라졌을뿐 똑같아요.
    정말 무능,한심의 극치에요.
    선장,선사 조사,처벌은당연하지만,정부관계자 언ㄹ혼사도 조사하고처벌 받아야해요.
    이번엔 반드시책임자 문책 따르고 선거로 심판해야 합니다.당도 인물도 공약도 필요 없어요.
    국민들 살릴수 있는 용기와 명민함,부지런함,정의감,솔직한 리더가 필욧해요.
    누구 딸이라 불쌍해서 찍어준 노인들...이젠 더이상 못봐주겟어요.

  • 7. 제말이요...
    '14.4.17 9:56 AM (180.229.xxx.3)

    살다보면 불이 날수도 물난리가 날수도...비행기 타고가다 사고 날수도 있고..
    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그는것도 아니고 않돌아 다닐수도 없는데...
    문제는.....
    외국에서는 저런 큰여객선이 사고가 나면 당연히 구명보트와 구명조끼가 넉넉히 어디에나
    준비되어있고... 만일을 대비한 사고때 어찌 어찌 해야 그래도 최소한의 인명만 희생당하면서
    다수가 살 수 있는 그런 교육 철지히 시킨 승무원...선장들이 배를 이끌거 아닙니까..
    무슨...악천후도 아니었고...
    정원초과를 해서 인원을 태운것도 아니고 전주에 안전점검해서 배의 상태가 괜찮다고 나왔다면서
    도대체 왜 승무원이나 선장이나 우왕좌왕해서 승객들 안전부터 먼저 생각을 않하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485 새누리, '이석기 제명안' 처리 착수 19 이와중에 2014/04/17 2,354
371484 참 하늘도 무심하시지 2 무지개 2014/04/17 1,866
371483 좀 전에 ytn뉴스에서 10 ㅠㅠ 2014/04/17 4,257
371482 허망한 상상을 하게되네요 3 탄식 2014/04/17 1,624
371481 정홍원 총리 물맞기전 상황 16 보세요~ 2014/04/17 4,966
371480 3억 빚 33 답답한 마음.. 2014/04/17 16,451
371479 "침착하게 자리를 지키라" 방송한 장본인 4 울화통 2014/04/17 5,568
371478 원인은 선장과 해경의 늦은 대처... 16 .... 2014/04/17 2,842
371477 지윤이가 할머니에 보낸 마지막 문자 'ㄹ' 13 헤르릉 2014/04/17 16,208
371476 지금 박근혜가 욕먹는 이유. 48 뻘글 2014/04/17 7,232
371475 제발 아이들이 살아돌아 왔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3 아들둘맘 2014/04/17 1,260
371474 구조 중단이라뇨!! 14 아니!! 2014/04/17 5,504
371473 고등학교때 왕따 1 ... 2014/04/17 2,236
371472 가만있어도 미움받고 시샘의대상이 되는 사람은 주로 32 진짜 2014/04/17 18,060
371471 나이들면 무서워지는 것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게 좋을까요? 2 2014/04/17 1,916
371470 정동남씨 아시나요? 20 ㅠㅠ 2014/04/17 15,819
371469 주엽쪽 병원좀 알려주세요... 8 콜록콜록 2014/04/17 2,098
371468 해경 "박양 맞다"…부모 "내 딸 아.. 7 사실만알려달.. 2014/04/17 7,804
371467 세월호 무리한 증축과 2달전 안전검사통과 6 헤르릉 2014/04/17 1,611
371466 자식 기다리는 아빠. 7 +++++ 2014/04/17 3,960
371465 [펌]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현직 항해사의 변 4 애도 2014/04/17 3,365
371464 경기도 파주 사시는 분.. 8 ... 2014/04/17 2,891
371463 이런 의인들도 계시네요 1 2014/04/17 2,380
371462 낼 현장학습가는데 취소라네요 1 소풍 2014/04/17 3,725
371461 내일 현장학습 보류 스피릿이 2014/04/17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