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침몰사고 “살아있다” 카톡 문자···사실로 확인
기사입력 2014.04.17 오전 7:47
최종수정 2014.04.17 오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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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선내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들의 문자가 사고 지점 근처 기지국에서 발신된 걸로 17일 확인됐다.
서해지방해경은 전날 침몰한 여객선 선체 내에서 “살아 있다”는 카카오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학부모 신고를 받고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해경은 밤사이 이 학생들 휴대전화 번호를 받아서 위치 추적을 한 결과 카카오톡 메시지 2건이 사고 지점 근처 기지국인 진도 조도 기지국 부근에서 발신된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메시지는 오후 10시∼11시쯤 집중적으로 수신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자 가족들의 추측대로 누군가 선체 부근에서 발신했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하지만 해경은 이전에 보낸 메시지들이 이때 수신만 된 것일수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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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카톡문자 사실로 확인
잠실아짐 조회수 : 3,425
작성일 : 2014-04-17 08:55:39
IP : 220.85.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맛
'14.4.17 8:56 AM (59.25.xxx.129)아이고.....
제발 구해주소......2. 잠실아짐
'14.4.17 8:57 AM (220.85.xxx.203)바로 거기에 아이들이 있는데~~ 살아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냥 바라만 보고있어야하는 부모심정 생각하면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3. 제발
'14.4.17 8:59 AM (180.65.xxx.29)살아있기를 기도해요 제발....
4. 만약
'14.4.17 9:04 AM (175.223.xxx.72)이게 사실이고 끝내 생존자를 단 한 명이라도
못 구한다면 박그네는 정말 그 자리에서 내려
와야 한다.5. ..
'14.4.17 9:05 AM (1.235.xxx.157)오늘 얼마전 30미터 해저에서 3일간 버티다가 구조된 사람 동영상이 불펜에 잇길래 봣는데..
만일 살아있더라도 우리나라 기술로 구조해 나올수 잇나요.
일단 생존자 확인 사실이라면 ...구조 계획세워,..만일 우리나라 기술로 부족하다면 빨리 외국에서라도 구조 전문가부터 데려와야 하는거 아닌지...
지금 한시가 급한 상황이잖아요..미치겟네요.
그 사람은 그래도 나이도 많고 선원 요리사라 경험도 있겠지만...
울 애기들은...아..빨리 조치 취해주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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