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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안부 장관, 대통령, 너무 침착들 해요

높은 사람은 다른가?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4-04-17 08:45:09

그 사람들은 불안하고 슬프고 안절부절 못하고 가슴 아파도

겉으로 표도 못내고 일을 잘 수습해야 하니까

나라를 이끌어가야 하니까 가장된 침착함이라도 있어야 하나요?

그래야 국민 동요도 없고 그러나요?

제 눈에 저 장관 어제 브리핑할때 '나 높은 사람이야, 나 브리핑 잘 해, 나 멋져' 이런 의식갖고

있는 듯 보였네요.

내가 대통령이라면 줄줄 울면서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어떻하냐고 그럴것 같은데

고상한 구태의연한 말들만 늘어놓고 있는것으로 보여요. 

IP : 121.160.xxx.19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7 8:47 AM (1.235.xxx.157)

    전설에 따르면... 애비가 죽었는데 휴전선은요..한 대단한 분이잖아요.
    이번에도 그러겠지요...선거는요?

  • 2. ...
    '14.4.17 8:48 AM (58.227.xxx.237)

    그 와중에 왠 패션쇼... 죽을놈들 이죠

  • 3. ...
    '14.4.17 8:48 AM (117.111.xxx.245)

    아직수색중인데 대통령나장관이울면서미안하다고해야한다구요?
    뭔말인지 참

  • 4. blood
    '14.4.17 8:49 AM (203.244.xxx.34)

    글이 참 어이가 없네요. 울면서 미안해요 어쩌고 한다구요?

    그게 책임자가 할 짓인가요? 그런 책임자 있으면 못 믿겠네요.

  • 5. 그 와중에
    '14.4.17 8:49 AM (211.112.xxx.14)

    새누리당 법안 날치기 통과시켰다고 하네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들은 다른사람들의 위기가 기회인듯..

  • 6.
    '14.4.17 8:50 AM (165.132.xxx.19)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었는데도 구조가 어려운겁까" 라고 물으니 장관인지는 "구명조끼를 입어도 선체내에 있으면 구조가 어렵다"고 답하는게 티비에 나오대요. 구명조끼입고 수영하다 사고난걸로 아나봐요. 그여잔. 게다가 예의 그 촛점없는 눈빛과 어색한 표정에 걱정스럽거나 안쓰러움은 전혀 없는 표정. 무슨 밀랍같았어요.

  • 7. 안타까움...
    '14.4.17 8:51 AM (121.167.xxx.82)

    그건 욕할건 아닌거 같네요..
    대통령은 몰라도 실무책임자인 안행부 장관이 감정적인 모습 보이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외국에서도 그 나라에서 사고 나면 보도도 굉장히 신중히하고 기자나 앵커들도 굉장히 차분한 분위깁니다.

  • 8. ......
    '14.4.17 8:52 AM (211.36.xxx.110)

    이건 아니죠 ㅡㅡ

  • 9. ....
    '14.4.17 8:54 AM (117.111.xxx.245)

    사망자나왔나고 지금 대통령이 울고불고해야합니까? 실종자가290 명인데? 911테러났다고 방송에서오바마가울고불고합니까? 지금문제해결에전염념할때지 저 대통령지지자아닌데 트집을잡아도 쓸데없는걸로잡고있으니..진짜

  • 10. 그건 침착함이 아니죠
    '14.4.17 8:55 AM (50.166.xxx.199)

    같이 아파하고 걱정하는 사람이 그것을 절제해서 보이는 침착함과 아무 공감도 못하고 상황파악이 안되서 나오는 무반응하고는 근본이 다르죠.
    단지 울부짓지 않는다고 다 같은 침착함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11. 117..111
    '14.4.17 8:55 AM (1.235.xxx.157)

    수색중이니까?

    수사중이니까...법원결과 나와봐야...참 익숙하게 듣던 소리네요.
    이미 나온 사망자, 현재 상황만으로도 총리는 어제 울면서 무릎이라도 꿇었어야되요.

  • 12. 좋은날
    '14.4.17 8:55 AM (14.45.xxx.101)

    그 언니의 눈빛이 진중함이 없어요.
    아무리 차분하다 해도...
    보좌관과의 대화를 보면..
    그냥 옆동네 불난거 이야기 듣고..어떡하니.. 빨리 불꺼야하는데.. 같은 느낌 철철..

  • 13. 얘를
    '14.4.17 8:59 AM (175.223.xxx.72)

    키위 본 엄마라면 눈물이 나올 겁니다.
    어제 손석희앵커 눈물 잡히는 거 못 보셨나요?
    울고 불고 하란 말이 아니죠.
    원글님은 박그네와 그 따가리들에 얼굴에 부모에
    비통함을 옆 볼 수 없다는 것을 말 하는 거죠.

  • 14. 침착이 아니지요
    '14.4.17 9:04 AM (203.247.xxx.210)

    공감 무감각

  • 15. 분당 아줌마
    '14.4.17 9:05 AM (175.196.xxx.69)

    모자란 인간.
    한 명이라도 더 구하라는 앵무새 같으 소리나 하고.

    대통령이 지가 인간이면이럴 때 애 쓰는 모습이래도 보여주어야지
    깔맞춤한 잠바 입고 사진이나 찍고 그 중에서 제일 나은 놈이 나와서 어리버리

  • 16. ㅇㄷ
    '14.4.17 9:15 AM (211.237.xxx.35)

    대통령부터 다 맘에 안드는 인간들이지만 쳐울면서 인터뷰하거나 기자회견 했다면
    더 욕했을것임. 지금 지들이 쳐울때냐고..

  • 17. mis
    '14.4.17 9:19 AM (121.167.xxx.82)

    '내가 대통령이라면 줄줄 울면서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어떻하냐고 그럴것 같은데' 이건 아니죠.

    박근혜 구명조끼 어쩌구 엉뚱한 소리는거 정말 화나지만
    울고 불고 미안하다 징징대면 정말 분노할거 같네요. -.-

  • 18. 그렇죠?
    '14.4.17 9:24 AM (211.36.xxx.220)

    천안함 사건때 너무 놀란게 함장이란 자의 너무나
    멀쩡한 얼굴@.@ 어린 부하 수십명을 물속에
    두고 나온 그 얼굴은 책임감 안타까움 가슴아픔은
    없더군요. 나중에 이 사람 훈장까지 받았다고ㅠㅠ
    이 인간을 잊을 수가 없었는데, 이번 사건 첫 느낌이
    선장 포함해서 천안함 판박이 ㅠㅠ

    너무 너무 화가 납니다!!!

  • 19. 그렇죠?
    '14.4.17 9:26 AM (211.36.xxx.220)

    울고불고 하라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다 자리 보전이나 면피할 궁리만 하는거 같아요

  • 20. 침착하기만 해요
    '14.4.17 9:29 AM (118.218.xxx.62)

    뭐 달리 할줄 알아야지요.
    듣고 끄덕끄덕 눈치나 보겠지요.

  • 21. 저게
    '14.4.17 10:15 AM (59.28.xxx.105)

    침착해 보이던가요
    사태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것 같고
    그냥 영혼 없는 지시만 내리는것 같이 보였어요
    이 와중에 단체복 맞춰 입는 신속함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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