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교사, 제자들에 "살아서 만나자" 카톡 '뭉클'

[헤르릉]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제자들의 안전을 걱정한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이 나눈 

단체 카톡(문자메시지) 내용이 뒤늦게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단원고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금 상황 어때?”라고 먼저 안부를 물었다.

이에 학생들은 “괜찮아요” 등 각자의 생사여부를 전달했다. 이어 배가 기울어져가는 

상황인 9시20분에는 교사가 “얘들아 살아서 보자” “전부 사랑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살아서 만나자” 등의 메시지를 연속적으로 날리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아 미치겠어요 ㅠ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ㅠ

아 제발 시간을 어제 8시이전으로 돌렸으면 ㅠ

[헤르릉]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68900

[ㅇ]

미치겠네요ㅠㅠㅠㅠㅠ

[어째요...]

눈물 나네요.ㅠ.ㅠ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그런데 애들도 선생님도 저렇게 의연하게... 이게 꿈이었으면 좋을 텐데.....

[정말]

눈물이 나와서 더 못 보겠네요.ㅠㅠㅠ

[..]

..................................................미칠것 같아요.

[아침부터]

눈물만 줄줄 흐르네요. 근데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니 미치겠어요.
제발 살아서 돌아오기를요. 제발 살아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기를요.

[그 약속]

꼭 지켜야 돼요 꼭!!! ㅠㅠㅠ

[..]

제발 무사히 돌아오기를 ...

[..]

눈물이 납니다.
아우! 회사라 이러면 안되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불쌍해서 어쩔까요.

[......]

어딘가에 꼭 살아 있길...

[어휴]

이런데도 어제 선생들 탓만 하던 미친 인간들.....................

선생이고 애들이고 다같은 피해자인것을...ㅠㅠㅠㅠ

[정말]

눈물이~~

한명이라도 더 살아 오길 기원합니다.

[세상에...]

얼마나들 무서웠을까요?
아직도 그런 사투를 벌이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부디 그 약속 지킬수 있길 바랍니다.

[어쩌다가]

어째서 이런일이 .....

제발 기적이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