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장과 항해사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고작 3시간 조사하다니..

ㅇㅇ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14-04-17 08:05:12

이 수많은 참사를 야기시킨 장본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고작 3시간 조사하고 돌려보내다니요..어이구..

얼굴도 다 가려주고..

이게 이게 말이 됩니까?

이유는 자기도 모르겠다만 되풀이 했다는데, 이게 수십년간 운항한 '베테랑'이에요?

아니 미치지 않았거나 다 죽이려고 작정하지 않았다면, 어뗳게 배가 넘아가고 있는데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을 계속해서 할 수가 있지요?

그러고 정작 자신은 왜 제일 먼저 움직여요? 왜 왜 왜???

이 쳐죽일놈들!!!

밤새 수색했다 하고 병력을 증강 투입했다 하고,'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만 지금도 되풀이하면 머합니까?

머하냐구요, 단 한명의 시신이라도 건져올린 게 있습니까???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가 찍은 동영상 보니 움직이지 말란 말에 다들 빠져나갈 생각 안하고

선실 구석구석에 붙어서 바짝 몸을 웅크리고들 있던데..ㅜㅜㅜ

'물이 고여' 물이 고여' 안타까운 외침만 되풀이 하면서도 그저 착하게, 바보같이 움직이지 않는 아이들..흑!  

 

IP : 14.63.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7 8:37 AM (221.152.xxx.5)

    사고원인도 암초에 부딪혔다... 항로를 이탈했다
    조사만 제대로 하면 다 나오는 거 아닌가요...
    왜 추측성 언론보도만 나오는 건지
    그리고 그 위급한 상황에서도 승객들 구조에 노력하지 않고
    지 한몸 승선원들 몇몇만 탈출한 놈... 도주 가능성이 있는
    놈을 풀어주고 구조를 도우라고 풀어준다니 말이 되는지...
    선장 이놈때문에 몇백명이 수몰됐는데
    구조조치만 제대로 했어도 다 살 수 있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이건 살인이나 마찬가지 중죄입니다...
    제대로 철저히 진상규명하고 조사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화가 납니다...억울한 죽음들 정말
    얼마전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가 일어난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참사가 일어나는지
    국민들 홧병으로 다 뒤지는 거 보고 싶나봐요....

  • 2. 살인마
    '14.4.17 8:53 AM (14.32.xxx.157)

    살인마에게 참고인이라니,
    육지에서 승객들 대피시키라니, 이동이 힘들다며 움직이지 말라고 방송하고 탈출한놈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678 그 말이 박수칠이냐???????? 20 ... 2014/04/17 4,760
371677 아이들부터 구하고 그 후... 5 기억하지요 2014/04/17 2,188
371676 저기 왜 갔데요 20 완전 2014/04/17 3,351
371675 질문도 정리해서 받으려고 하네... 2 닭대가리 2014/04/17 1,769
371674 단체 카톡으로 생사 나누던 선생님과 아이들! 2 신우 2014/04/17 4,575
371673 안 생겨야하지만, 혹시라도 저런 상황에 있다면 2 ㅡㅡ 2014/04/17 1,792
371672 오늘같은 날 애도 운운하며 선거 유세 문자 보내신 전혜숙님 8 시궁창 2014/04/17 1,991
371671 이 나라에서는 나는 내가 지켜야 한다. 2 분당 아줌마.. 2014/04/17 1,094
371670 혹시 주변에 생존자 가족들 아는분 계시면 보여주세요 2014/04/17 1,903
371669 새누리, '이석기 제명안' 처리 착수 19 이와중에 2014/04/17 2,344
371668 참 하늘도 무심하시지 2 무지개 2014/04/17 1,857
371667 좀 전에 ytn뉴스에서 10 ㅠㅠ 2014/04/17 4,244
371666 허망한 상상을 하게되네요 3 탄식 2014/04/17 1,611
371665 정홍원 총리 물맞기전 상황 16 보세요~ 2014/04/17 4,957
371664 3억 빚 33 답답한 마음.. 2014/04/17 16,444
371663 "침착하게 자리를 지키라" 방송한 장본인 4 울화통 2014/04/17 5,558
371662 원인은 선장과 해경의 늦은 대처... 16 .... 2014/04/17 2,827
371661 지윤이가 할머니에 보낸 마지막 문자 'ㄹ' 13 헤르릉 2014/04/17 16,199
371660 지금 박근혜가 욕먹는 이유. 48 뻘글 2014/04/17 7,216
371659 제발 아이들이 살아돌아 왔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3 아들둘맘 2014/04/17 1,250
371658 구조 중단이라뇨!! 14 아니!! 2014/04/17 5,495
371657 고등학교때 왕따 1 ... 2014/04/17 2,221
371656 가만있어도 미움받고 시샘의대상이 되는 사람은 주로 32 진짜 2014/04/17 18,032
371655 나이들면 무서워지는 것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게 좋을까요? 2 2014/04/17 1,907
371654 정동남씨 아시나요? 20 ㅠㅠ 2014/04/17 15,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