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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미안해요ㅠㅠ

.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14-04-17 01:22:21
과제준비하고있는데
자꾸티비소리들리고
시끄러워서 작업하는데 방해되니까 소리좀줄여달라고말했어요
엄마가 지금일어나선있어서는안되는일이벌어졌는데 넌 그런소리가지금나오냐 자식이지만 좀이해가안간다
평소에도 저만생각하고 좀 이기적이에요
어떤사건이벌어져도 먼저나한테 피해오는거없나 그거부터생각하고
그게아니면 별로 관심가지지도않고
그순간에 이렇게말했어요..
머이런일한두번벌어지나 불과얼마전에도
살다보면 자연재하일어날수도잇고 그런일도발생할수있는거지
그러다운나쁘면 죽을수도있고 엄마는 꼭 그렇게 슬프면 겉으로 표현을해야하냐 저런일벌어져도 별로안슬플수도있는데 사람마다다르지 이러면서 싸우다가
도대체뭔일이길래 이난리야하고 티비를키고 기사를보는데.....
아 ... 정말 믿기지가않아요ㅠㅠ
너무열받고 지금도추위에떨고있을학생들 걱정하고있을부모님들생각하면 가슴이아프고 이기적이고 무관심한제모습 제자신한테 너무
실망스러워요 좀전에엄마랑이일로싸우면서 제내면에 있던 이기적
인발언들이 생각없이막나왔는데 너무미안해요 지금집계된실종자들제발다살았으면좋겠습니다ㅠㅠㅠ
IP : 211.36.xxx.2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4.4.17 1:29 AM (129.69.xxx.43)

    원글님은 자기 잘못을 아시고 반성하시니 다행이네요.. 이번 사건에 대해 사람들이 침통해 하고 선장 욕하는 거에 대해 자기는 별 감정이 안느껴진다, 그럴수도 있지 않냐, 사람들이 왜 이리 호들갑에 이리저리 말이 많냐고, 누구한테 욕하는 소리도 듣기 싫다고 하는 동료가 있는데 오만정이 다 떨어지고 아주 이상한 사람으로까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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