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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슬퍼요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4-04-16 23:53:30
신랑 사촌누나가 요번에 회갑을 맞이하머
시골동네 친구들이랑 기념으로 놀러갔는데
이런 참담함이 있을까요??
영영 돌아올수 없는곳으로 가섰네요

또한 아이들은 어떡한데요
엄마아빠들은ᆢ
우리아이 고1인데 가을에 수학여행으로
제주도 지금 사고난
해운회사 배타고 갈 예정이었거든요
우리아이가 될수도 있던 일이었네요
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오네요

모두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왔으면 하네요
IP : 223.62.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사 귀환.....
    '14.4.16 11:55 PM (218.235.xxx.216)

    한반도에서 전쟁 나기전에 사고로 다 죽을 판입니다.

    서바이벌 대한 민국 입니다.

  • 2. /////////////
    '14.4.16 11:57 PM (39.119.xxx.124)

    참 힘든밤입니다..ㅠㅠ

  • 3. 존왓슨
    '14.4.17 12:05 AM (221.153.xxx.203)

    위로를 하고싶은데,,뭐라 말할수가없네요,,,입에서 맴도네요,,,,

  • 4. 청매실
    '14.4.17 12:05 AM (125.128.xxx.7)

    가슴이 아파 눈물이 자꾸 나와요.ㅠㅠ

  • 5. ..
    '14.4.17 12:05 AM (211.234.xxx.231)

    오늘하루 정말 어떻게 보냈는지
    가슴이 넘 아픕니다
    침대에 들어와서도 잠을청할수가 없네요
    다담주에 작은아들 제주도 수학여행인데
    못보낼것같아요 안전불감증에 믿을수가 없네요
    이젠 단체로가는 모든학교행사는 없어지길
    바랍니다


    제발 한명이라도 살아서 견뎌주길 구조될때까지
    살아있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 6.
    '14.4.17 1:00 AM (223.62.xxx.8)

    윗글보니 살아있는 아이들이 있네요
    빨리구조 됐음 하네요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안구건조증인데도 이럴땐 눈물이 마르지않으니 참ᆢ

    신랑 사촌누나는 열일곱명 갔는데 지금 생존자가
    네명이라네요
    참 힘든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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