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사촌누나가 요번에 회갑을 맞이하머
시골동네 친구들이랑 기념으로 놀러갔는데
이런 참담함이 있을까요??
영영 돌아올수 없는곳으로 가섰네요
또한 아이들은 어떡한데요
엄마아빠들은ᆢ
우리아이 고1인데 가을에 수학여행으로
제주도 지금 사고난
해운회사 배타고 갈 예정이었거든요
우리아이가 될수도 있던 일이었네요
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오네요
모두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왔으면 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슬퍼요
ᆢ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4-04-16 23:53:30
IP : 223.62.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사 귀환.....
'14.4.16 11:55 PM (218.235.xxx.216)한반도에서 전쟁 나기전에 사고로 다 죽을 판입니다.
서바이벌 대한 민국 입니다.2. /////////////
'14.4.16 11:57 PM (39.119.xxx.124)참 힘든밤입니다..ㅠㅠ
3. 존왓슨
'14.4.17 12:05 AM (221.153.xxx.203)위로를 하고싶은데,,뭐라 말할수가없네요,,,입에서 맴도네요,,,,
4. 청매실
'14.4.17 12:05 AM (125.128.xxx.7)가슴이 아파 눈물이 자꾸 나와요.ㅠㅠ
5. ..
'14.4.17 12:05 AM (211.234.xxx.231)오늘하루 정말 어떻게 보냈는지
가슴이 넘 아픕니다
침대에 들어와서도 잠을청할수가 없네요
다담주에 작은아들 제주도 수학여행인데
못보낼것같아요 안전불감증에 믿을수가 없네요
이젠 단체로가는 모든학교행사는 없어지길
바랍니다
제발 한명이라도 살아서 견뎌주길 구조될때까지
살아있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6. ᆢ
'14.4.17 1:00 AM (223.62.xxx.8)윗글보니 살아있는 아이들이 있네요
빨리구조 됐음 하네요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안구건조증인데도 이럴땐 눈물이 마르지않으니 참ᆢ
신랑 사촌누나는 열일곱명 갔는데 지금 생존자가
네명이라네요
참 힘든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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