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이런 일이...

비통함 조회수 : 968
작성일 : 2014-04-16 22:51:12
한반에 서른 댓명 한 학년에 11반 정도 되겠군요
교실이 주욱 있는 복도를 지나가면 아이들이 와글와글 떠들고
웃고 장난치는 소리로 떠들썩 합니다
몸은 다 자라 어른처럼 보이지만 얼굴은 앳되고 하는 짓은 아직 어리기만 합니다.
그 아이들 중 삼분의 일을 알기도 힘들겠네요
버스로 소풍만 가도 11대나 되는 관광버스가 필요하죠
그 많은 아이들이 떠났는데
두 반 정도 아이들만 남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숫자인지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는지...

이 상황에 조롱하는 글이나 올리는 공감력 떨어지는 인간들은 대체 뭘까요
잠도 오지 않습니다
너무 슬퍼서...
느끼지 못한다면 혼자만 생각하세요....내가 왜 이럴까...

IP : 221.148.xxx.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6 11:31 PM (175.112.xxx.171)

    잴 많이 살았는 반이 1반인데 19명..
    10반..단 1명...

    지옥입니다.
    하루아침에 선생님이랑 친구들 모두 사라지고
    혼자만...ㅜㅜ

    정말 끔찍하네요 그 학생의 트라우마도 ...
    어떡하나요 다들 넘 불쌍해요
    흑..꿈이길..제발 꿈이길..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179 Pt 등록하려구요 3 수엄마 2014/07/03 1,812
394178 2014년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03 775
394177 김태용감독 자식있나요? 1 ㄴㅁ 2014/07/03 6,723
394176 헉~60만원내고 애 산 여인 9 한마디 2014/07/03 9,759
394175 사는것이 힘드네요.. 13 ... 2014/07/03 4,076
394174 중학생 아이 카톡 프로필에 남친과 찍은 사진 5 .. 2014/07/03 2,798
394173 펌) 세월호 침몰 순간의 녹취록 2 2014/07/03 2,030
394172 브라착용 못하시는 분들은 어떤방법 사용하시나요 14 ㄹㄷ 2014/07/03 4,104
394171 초5남아가 방과후시간에 관심학생이란 소릴 들었어요 7 쌍둥맘 2014/07/03 2,086
394170 글을 다시 올리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2 쌍둥맘 2014/07/03 870
394169 편한사람과 어색한사람을 만났을때 어떻게 3 .... 2014/07/03 2,675
394168 김광진 의원은 녹취록을 잘못 풀어준 해당 기관을 문제 삼아라 9 의도 2014/07/03 1,628
394167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은 언제쯤 되니까 마음속에서 어느정도 떠나시.. 12 ... 2014/07/03 3,487
394166 드디어 세월호 첫서명을 받았어요 8 쌍둥맘 2014/07/03 1,344
394165 이글너무웃기는데 21 2014/07/03 7,849
394164 정말 속이 터지네요~ 4 흠.... 2014/07/03 1,352
394163 가수 김장훈 "청와대서도 전화... 이래서 날 말렸구나.. 23 샬랄라 2014/07/03 9,757
394162 애 둘 키우면서 4/24이혼서류제출하신 분? 14 스누피맘 2014/07/03 4,141
394161 속옷 세트로 입나요? 3 2014/07/03 2,483
394160 겨드랑이살 헬스로 뺄수 있나요?49킬로 가슴둘레 85 A컵도 커.. 6 볼록 2014/07/03 4,554
394159 영어 잘하시는 분들 제가 오늘 욕 들은 것 같은데 12 궁금 2014/07/03 2,805
394158 조선일보 기자님, '한 의원'이 아니라 이완영입니다 2 샬랄라 2014/07/03 1,064
394157 첨 타봐요. 리무진버스 1 여행가요 2014/07/03 901
394156 회사 중년 남자들 8 불쌍 2014/07/03 4,251
394155 미대 대학원까지 나오신분들 계신가요? 2 질문 2014/07/03 4,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