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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정신으로 살기 힘드네요...

정말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4-04-16 20:18:13
아침에 전원구조 됐다고 했을때 잠시 안도했었는데...

하루종일 울고있네요...
밥도 안 먹히고...

제 마음이 이러면 그 부모님들 심정은 어떠할지...

어지간한 사건 사고로 가슴 무너질 일이 많았었도..
이렇게 심하게 마음이 무너져버린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오늘은 그분도 너무 야속하고 밉습니다...

그 어린것들이 무슨죄가 있다고...

너무 힘드네요.....

IP : 125.178.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갱이
    '14.4.16 8:19 PM (119.64.xxx.3)

    생떼같은 어린 목숨이 아깝고 안타까워
    자꾸 눈물이 납니다.

  • 2. 저도요
    '14.4.16 8:22 PM (14.32.xxx.157)

    전 믿기지도 않아요.
    오전에 속보 뜰때만해도 이렇게 실종자가 많을줄 몰랐어요.
    어떻게 300명 가까이, 아무리 침수가 빨랐다해도 배밖으로 내갈시간 충분했을텐데.
    학부형들 심정은 오죽할까 싶어요

  • 3. 마음이
    '14.4.16 8:23 PM (180.70.xxx.171)

    저리고 아파요.
    울나라 안전불감증 심각하네요
    ..그아이들 다 내자식 같은데
    어찌해야할지
    부모심정은 얼마나 찢어질지

  • 4. ..
    '14.4.16 8:24 PM (175.112.xxx.171)

    근데 이상해요
    레테가니까 이런글 떳더라구요


    네이버기사에 댓글 올라온거 그대로 썼습니다
    이 댓글 시간이 1시 30분쯤이네요

    아랫글이 사실이라면
    12시에 발표난 생존자수가 오보가 아니고
    계획적인거 같아요 이럴수가 있나요
    아무래도 일이 더 커지길 바라지 않아 그런가보네요


    "구출된 승객인데요뉴스보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지금 못나온사람많습니다 지금 장난아닌데 누스에서
    계속 축소한네요 지금 나오지못한사람 많습니다
    이거 쫌 지우지 마세요 우리 휴대폰도 빼서 가고
    학생들 휴대폰을 못쓰게 합니다.
    이거 쫌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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