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울고있네요...
밥도 안 먹히고...
제 마음이 이러면 그 부모님들 심정은 어떠할지...
어지간한 사건 사고로 가슴 무너질 일이 많았었도..
이렇게 심하게 마음이 무너져버린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오늘은 그분도 너무 야속하고 밉습니다...
그 어린것들이 무슨죄가 있다고...
너무 힘드네요.....
생떼같은 어린 목숨이 아깝고 안타까워
자꾸 눈물이 납니다.
전 믿기지도 않아요.
오전에 속보 뜰때만해도 이렇게 실종자가 많을줄 몰랐어요.
어떻게 300명 가까이, 아무리 침수가 빨랐다해도 배밖으로 내갈시간 충분했을텐데.
학부형들 심정은 오죽할까 싶어요
저리고 아파요.
울나라 안전불감증 심각하네요
..그아이들 다 내자식 같은데
어찌해야할지
부모심정은 얼마나 찢어질지
ㅠ
근데 이상해요
레테가니까 이런글 떳더라구요
네이버기사에 댓글 올라온거 그대로 썼습니다
이 댓글 시간이 1시 30분쯤이네요
아랫글이 사실이라면
12시에 발표난 생존자수가 오보가 아니고
계획적인거 같아요 이럴수가 있나요
아무래도 일이 더 커지길 바라지 않아 그런가보네요
"구출된 승객인데요뉴스보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지금 못나온사람많습니다 지금 장난아닌데 누스에서
계속 축소한네요 지금 나오지못한사람 많습니다
이거 쫌 지우지 마세요 우리 휴대폰도 빼서 가고
학생들 휴대폰을 못쓰게 합니다.
이거 쫌 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