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14-04-16 17:34:05
자기가 기분좋을때는 이런저런 얘기해가며 잘 지내요.
그런데 절대 자기 솔직한 속내는 안드러내죠.
그러다 자기 의견에 동조안하거나. 사소한 일부터 큰일까지 일방적으로 부탁해놓고(상대방이 그일이 가능한지는 전혀 고려안함. 무조건 자기생각만하고 얘기함) 자기원하는대로 안할시 화내고 삐져버려요.(예로 자기가 명품시발사고싶은게 근처 에 없으니. 주말에 가서 편한가 신어보래요. 전살생각도없는 신발을) 바로 싫다하면 또 삐질듯해 봐서 다녀올께 하고 애들이랑 바빠 못간뒤. 못갔다 얘기하면 기분나빠하고 삐져요. 본인은 티안낸다지만 다 드러나죠. 잘 지내다가도 본인이 조금이라도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문자도 씹고 톡도 씹고 전할얘기있어 보내면 알겠다 한마디 답장도 없고 다씹어요. 이게 젤 저를 미치게해요. 그짜증나는 일이 어는 정도라야지 조금 이해하는데... 예로 명품쇼핑하다 피씨탓에 결재를 못하고는 짜증나서. 그전에 약속한 전할 얘기 있어 톡보내고 문자고내고 전해주는데 알겠다는 답장한마디없이 모른척 싹 무시해요. 저한테만 이런건 아니예요. 해외에서 맺고지내는 인간관계는 거의 없이 지내는데 그나마 부모소식 전하며지내는 헝제자매한테 항상이런식입니다. 이해하려고 애쓴지 10년을 넘겼는데 너무 힘드네요
IP : 110.15.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no9900
    '14.4.16 5:43 PM (175.223.xxx.41)

    형제자매지간이라면 웬만큼 성격 파악 되시잖아요.
    원래 그런 사람이라구 생각하시고 싫으면 싫다 명확하게 의사표시하세요. 당장 짜증내는게 싫고 내가 나쁜 사람 되는게 싫으면 계속 반복이죠.
    제 동생이 구두를 신어보고 오라 그러면 "사줄꺼냐?" 하고 아닌데 나 사려고 하는데 블라블라 하면 "웃기시네 미친x" 이러고 끝입니다. 삐지든지 말든지.
    냅두면 또 어느샌가 와서 똑같이 또 그러고. 서로서로 원래 그러려니 함(사이 나쁜게 아니라 그냥 장난처럼 진심처럼 그러고 살아요)

  • 2. minss007
    '14.4.16 5:49 PM (124.49.xxx.140)

    왜 그런사람과 지내시나요
    내 삶을 너무 피곤하게 하는 사람을 무슨 봉사하는것도 아니고...진작에 끊을 사람인것같은데
    십년이라니..
    그동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겠다 싶습니다

  • 3. 원글
    '14.4.16 5:53 PM (110.15.xxx.24)

    저보다 10살이나많은 언니예요.

  • 4. minss007
    '14.4.16 5:56 PM (124.49.xxx.140)

    저라면 열살이 아니라 스무살이 많았어도 끊고 살겠네요
    법정스님이신지 성철스님이신지 갑자기 기억이 잘 안나는데...인연 함부러 맺지말라는 글을 찾아 읽어보세요

    그동안 얼마나 쓸데없는 감정낭비하고 사셨는지 아실거예요
    전 이런사람이 형제라해도 끊고살았을 거네요
    정말 제 멋대로를 넘어 민폐인간이네요

  • 5. 원글
    '14.4.16 6:00 PM (110.15.xxx.24)

    제가 더 강해져야하나봐요 쓸데없는 감정낭비. 정말 딱맞는 말씀예요. 감정낭비 정도가이닌 상처받은 일이 너무 많았으니까요. 저자신을 위해 머리속에서 지워버려야하는데. 참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339 남자는 인물값 한다더니 맞는가 봐요 4 제비조심 2014/06/03 3,899
385338 피아노 앨범을 내려고하는데요 ㅜ 7 hh 2014/06/02 1,097
385337 오늘 서울시장 토론회의 손석희.. 31 탄식 2014/06/02 11,276
385336 이당저당 다 싫으시면 녹색당도 있습니다 8 녹색당 2014/06/02 1,271
385335 홍준표 - 오거돈되면 부산에 식수공급하지 않겠다. 38 무무 2014/06/02 4,560
385334 서울장애학생부모님들이 고승덕자질없다 탄원서 냈습니다 4 혜원용태맘 2014/06/02 1,695
385333 이정희에 대해서 새삼 다시 보게 되네요... 5 다시 2014/06/02 4,140
385332 클로렐라 먹으면 물 많이 먹어야되나요? 1 딸기체리망고.. 2014/06/02 1,329
385331 뭘 그렇게 지키자고 하는지.... 2 지키몽 2014/06/02 881
385330 내가 미쳤지..ㅜㅜ 4 .... 2014/06/02 1,264
385329 감사원보고서 분석했던 82님의 글 5 ... 2014/06/02 1,820
385328 오늘도 잠자기전 실종자들을 불러주세요. 19 bluebe.. 2014/06/02 780
385327 아까 친정아버지 전화받고 잠이 안와 글올립니다. 131 ... 2014/06/02 21,151
385326 아래글 패스 '오늘 토론 요약이래요...' 5 오늘 토론 2014/06/02 966
385325 자기야,,우현씨 장모님 별세 6 // 2014/06/02 4,541
385324 출처가 일베라고 왜 말을 못해!!! ㅋㅋㅋ 9 1111 2014/06/02 2,640
385323 강남에서 청담 1 강남 2014/06/02 1,304
385322 토론 끝났나요? 6 토론 2014/06/02 1,448
385321 몽준님은 원순바라기~~ 2 ... 2014/06/02 1,383
385320 첫마디부터 거짓말. jpg 2 참맛 2014/06/02 2,035
385319 부정선거의 시발점은 유언비어입니다. 11 불안불안 2014/06/02 1,280
385318 손석희씨는 명사회자!! 19 .. 2014/06/02 5,113
385317 정몽준화법...음성지원 26 ... 2014/06/02 4,511
385316 인터넷 댓글 너무 공감이 됨 5 댓글 2014/06/02 1,807
385315 부정선거 알리바이 만들기 총출동 3 속지말자 2014/06/02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