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14-04-16 17:34:05
자기가 기분좋을때는 이런저런 얘기해가며 잘 지내요.
그런데 절대 자기 솔직한 속내는 안드러내죠.
그러다 자기 의견에 동조안하거나. 사소한 일부터 큰일까지 일방적으로 부탁해놓고(상대방이 그일이 가능한지는 전혀 고려안함. 무조건 자기생각만하고 얘기함) 자기원하는대로 안할시 화내고 삐져버려요.(예로 자기가 명품시발사고싶은게 근처 에 없으니. 주말에 가서 편한가 신어보래요. 전살생각도없는 신발을) 바로 싫다하면 또 삐질듯해 봐서 다녀올께 하고 애들이랑 바빠 못간뒤. 못갔다 얘기하면 기분나빠하고 삐져요. 본인은 티안낸다지만 다 드러나죠. 잘 지내다가도 본인이 조금이라도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문자도 씹고 톡도 씹고 전할얘기있어 보내면 알겠다 한마디 답장도 없고 다씹어요. 이게 젤 저를 미치게해요. 그짜증나는 일이 어는 정도라야지 조금 이해하는데... 예로 명품쇼핑하다 피씨탓에 결재를 못하고는 짜증나서. 그전에 약속한 전할 얘기 있어 톡보내고 문자고내고 전해주는데 알겠다는 답장한마디없이 모른척 싹 무시해요. 저한테만 이런건 아니예요. 해외에서 맺고지내는 인간관계는 거의 없이 지내는데 그나마 부모소식 전하며지내는 헝제자매한테 항상이런식입니다. 이해하려고 애쓴지 10년을 넘겼는데 너무 힘드네요
IP : 110.15.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no9900
    '14.4.16 5:43 PM (175.223.xxx.41)

    형제자매지간이라면 웬만큼 성격 파악 되시잖아요.
    원래 그런 사람이라구 생각하시고 싫으면 싫다 명확하게 의사표시하세요. 당장 짜증내는게 싫고 내가 나쁜 사람 되는게 싫으면 계속 반복이죠.
    제 동생이 구두를 신어보고 오라 그러면 "사줄꺼냐?" 하고 아닌데 나 사려고 하는데 블라블라 하면 "웃기시네 미친x" 이러고 끝입니다. 삐지든지 말든지.
    냅두면 또 어느샌가 와서 똑같이 또 그러고. 서로서로 원래 그러려니 함(사이 나쁜게 아니라 그냥 장난처럼 진심처럼 그러고 살아요)

  • 2. minss007
    '14.4.16 5:49 PM (124.49.xxx.140)

    왜 그런사람과 지내시나요
    내 삶을 너무 피곤하게 하는 사람을 무슨 봉사하는것도 아니고...진작에 끊을 사람인것같은데
    십년이라니..
    그동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겠다 싶습니다

  • 3. 원글
    '14.4.16 5:53 PM (110.15.xxx.24)

    저보다 10살이나많은 언니예요.

  • 4. minss007
    '14.4.16 5:56 PM (124.49.xxx.140)

    저라면 열살이 아니라 스무살이 많았어도 끊고 살겠네요
    법정스님이신지 성철스님이신지 갑자기 기억이 잘 안나는데...인연 함부러 맺지말라는 글을 찾아 읽어보세요

    그동안 얼마나 쓸데없는 감정낭비하고 사셨는지 아실거예요
    전 이런사람이 형제라해도 끊고살았을 거네요
    정말 제 멋대로를 넘어 민폐인간이네요

  • 5. 원글
    '14.4.16 6:00 PM (110.15.xxx.24)

    제가 더 강해져야하나봐요 쓸데없는 감정낭비. 정말 딱맞는 말씀예요. 감정낭비 정도가이닌 상처받은 일이 너무 많았으니까요. 저자신을 위해 머리속에서 지워버려야하는데. 참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494 그냥 이게 딱 우리나라 수준인거같네요.. 7 제발 ㅠㅠ 2014/04/17 1,719
371493 잠을 자다깨다 자다깨다 핸드폰 보다 자다 ㅠㅠㅠㅠㅠ 5 잠을 2014/04/17 1,648
371492 <여객선침몰> 물병 맞는 정홍원 총리 11 더 맞아도 .. 2014/04/17 3,380
371491 제발 그냥 악몽이길... .... 2014/04/17 719
371490 대형사고시 거짓sns도 처벌했으면... 6 ..... 2014/04/17 1,390
371489 구조된 학생 “물에 잠겨도 가만히 있으라 방송” 7 총체적인재 2014/04/17 2,558
371488 선장과 항해사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고작 3시간 조사하다니.. 2 ㅇㅇ 2014/04/17 1,077
371487 sbs보도 되네요 생존해있다고 9 어째요 2014/04/17 5,270
371486 시사통 김종배(4.17am) 브리핑-세월호 침몰 소식 모음 lowsim.. 2014/04/17 1,216
371485 무식한 질문인데요. 3 무식 2014/04/17 1,369
371484 이번 사건 보면...한심한 공무원 집단들.. 15 참나.. 2014/04/17 2,550
371483 이번 인재는 컨트롤 타워의 부재가 화근이다. 인책론 2014/04/17 1,025
371482 선장 진짜 이상해요 1 .. 2014/04/17 1,720
371481 현재 우리나라는? 그리고 우리는.... 4 침몰하는중 2014/04/17 1,328
371480 제발 모닝 2014/04/17 834
371479 근데 구조대원들도 죽을힘을 다해 구조하는데..비난하는 거 그만했.. 19 333 2014/04/17 4,237
371478 과실치사 아니예요 1 선장 2014/04/17 1,470
371477 tv를 껐습니다 1 천사 2014/04/17 1,192
371476 다른 선진국들도 이런 대형사고에는 속수무책이었을까요? 7 제발 2014/04/17 1,877
371475 22살 여승무원 박지영 양을 의사자로 선정해야 합니다! 7 참맛 2014/04/17 3,947
371474 이건 사고가 아닌 살인이예요 4 진도여객선 2014/04/17 1,339
371473 여섯살 아이가 세월호에서 구출된 뉴스를 보았어요.. 3 아가야.. 2014/04/17 3,273
371472 그만둬야겠지요? 2 조언 2014/04/17 1,581
371471 헬리콥터 500대도 안 될까요? 7 하자 2014/04/17 2,190
371470 침몰한다는 방송은 10시15분, 선장은 9시 탈출???? 8 참맛 2014/04/17 2,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