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4-04-16 17:34:05
자기가 기분좋을때는 이런저런 얘기해가며 잘 지내요.
그런데 절대 자기 솔직한 속내는 안드러내죠.
그러다 자기 의견에 동조안하거나. 사소한 일부터 큰일까지 일방적으로 부탁해놓고(상대방이 그일이 가능한지는 전혀 고려안함. 무조건 자기생각만하고 얘기함) 자기원하는대로 안할시 화내고 삐져버려요.(예로 자기가 명품시발사고싶은게 근처 에 없으니. 주말에 가서 편한가 신어보래요. 전살생각도없는 신발을) 바로 싫다하면 또 삐질듯해 봐서 다녀올께 하고 애들이랑 바빠 못간뒤. 못갔다 얘기하면 기분나빠하고 삐져요. 본인은 티안낸다지만 다 드러나죠. 잘 지내다가도 본인이 조금이라도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문자도 씹고 톡도 씹고 전할얘기있어 보내면 알겠다 한마디 답장도 없고 다씹어요. 이게 젤 저를 미치게해요. 그짜증나는 일이 어는 정도라야지 조금 이해하는데... 예로 명품쇼핑하다 피씨탓에 결재를 못하고는 짜증나서. 그전에 약속한 전할 얘기 있어 톡보내고 문자고내고 전해주는데 알겠다는 답장한마디없이 모른척 싹 무시해요. 저한테만 이런건 아니예요. 해외에서 맺고지내는 인간관계는 거의 없이 지내는데 그나마 부모소식 전하며지내는 헝제자매한테 항상이런식입니다. 이해하려고 애쓴지 10년을 넘겼는데 너무 힘드네요
IP : 110.15.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no9900
    '14.4.16 5:43 PM (175.223.xxx.41)

    형제자매지간이라면 웬만큼 성격 파악 되시잖아요.
    원래 그런 사람이라구 생각하시고 싫으면 싫다 명확하게 의사표시하세요. 당장 짜증내는게 싫고 내가 나쁜 사람 되는게 싫으면 계속 반복이죠.
    제 동생이 구두를 신어보고 오라 그러면 "사줄꺼냐?" 하고 아닌데 나 사려고 하는데 블라블라 하면 "웃기시네 미친x" 이러고 끝입니다. 삐지든지 말든지.
    냅두면 또 어느샌가 와서 똑같이 또 그러고. 서로서로 원래 그러려니 함(사이 나쁜게 아니라 그냥 장난처럼 진심처럼 그러고 살아요)

  • 2. minss007
    '14.4.16 5:49 PM (124.49.xxx.140)

    왜 그런사람과 지내시나요
    내 삶을 너무 피곤하게 하는 사람을 무슨 봉사하는것도 아니고...진작에 끊을 사람인것같은데
    십년이라니..
    그동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겠다 싶습니다

  • 3. 원글
    '14.4.16 5:53 PM (110.15.xxx.24)

    저보다 10살이나많은 언니예요.

  • 4. minss007
    '14.4.16 5:56 PM (124.49.xxx.140)

    저라면 열살이 아니라 스무살이 많았어도 끊고 살겠네요
    법정스님이신지 성철스님이신지 갑자기 기억이 잘 안나는데...인연 함부러 맺지말라는 글을 찾아 읽어보세요

    그동안 얼마나 쓸데없는 감정낭비하고 사셨는지 아실거예요
    전 이런사람이 형제라해도 끊고살았을 거네요
    정말 제 멋대로를 넘어 민폐인간이네요

  • 5. 원글
    '14.4.16 6:00 PM (110.15.xxx.24)

    제가 더 강해져야하나봐요 쓸데없는 감정낭비. 정말 딱맞는 말씀예요. 감정낭비 정도가이닌 상처받은 일이 너무 많았으니까요. 저자신을 위해 머리속에서 지워버려야하는데. 참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897 콘크리트 이렇게 녹여보면 어떨까요? 6 부모님 2014/05/09 1,670
378896 혈압주의)) 박원순 시장과 최시중 딸... 52 무무 2014/05/09 9,685
378895 수학여행은 계속 하겠다네요 13 speech.. 2014/05/09 3,771
378894 꽉 채운 쓰레기봉투 터진 기분입니다.. 4 ....ㅠㅠ.. 2014/05/09 1,801
378893 김시곤님...정말 딱하십니다 8 맘1111 2014/05/09 3,404
378892 영화 ‘변호인’ 실제 모델 송병곤씨, 6월 지방선거 도전 3 우리는 2014/05/09 3,580
378891 뉴스K.. 생방송 지금 합니다. 8시부터 특보해요 1 국민티비 2014/05/09 1,659
378890 안녕하세요. 아까 청와대에 있었던 자원 봉사자 입니다. 37 원동욱 2014/05/09 9,782
378889 TV가 없었는데 모르고 수신료 계속 내신분들은 환급도 알아보세요.. 1 발랄한기쁨 2014/05/09 1,566
378888 애들아 미안해 그리고 고맙다..노력할게.. 2 。。 2014/05/09 1,559
378887 사실 법과 정치 그리고 경제는 생활과 같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루나틱 2014/05/09 888
378886 안산 촛불 집회 모인 아이들 참 예쁘네요. 17 스피릿이 2014/05/09 5,340
378885 안산 학생들 정말 이쁘네요ㅠㅠㅠㅠ 8 필러버 2014/05/09 2,879
378884 네이버 댓글꼬라지 가관이네요 10 거참 2014/05/09 1,643
378883 애진이의 4월16일 세월호 탈출기 20 우리는 2014/05/09 5,060
378882 내일은 집중촛불- 안산 문화광장에서 6시에 하는건가요 6 .. 2014/05/09 1,304
378881 김시곤 열받음 16 아정말 2014/05/09 5,774
378880 [국민TV] 뉴스K 5월9일 특보편성 2시간, 8시에 시작합니다.. lowsim.. 2014/05/09 1,214
378879 박지만은 필로폰을 해도 정말 난잡하게 했군요 31 대대로 2014/05/09 21,180
378878 불매운동의 힘을 보여주는 예 하나.. 7 중국인의 힘.. 2014/05/09 3,024
378877 다음으로 가요 우제승제가온.. 2014/05/09 1,296
378876 고등학생이 집회 모이는 모습보니 눈물납니다. 13 ㅁㄴㅇ 2014/05/09 3,458
378875 선거 개표할때 수개표가 아니라 전자개표하는거죠? 14 .. 2014/05/09 2,045
378874 미개한 국민(?)을 위한 면담 번역기 3 abc 2014/05/09 1,414
378873 혹시 지금 청운동사무소 앞으로 가면 합류할 수 있나요? 7 하루 2014/05/09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