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14-04-16 17:34:05
자기가 기분좋을때는 이런저런 얘기해가며 잘 지내요.
그런데 절대 자기 솔직한 속내는 안드러내죠.
그러다 자기 의견에 동조안하거나. 사소한 일부터 큰일까지 일방적으로 부탁해놓고(상대방이 그일이 가능한지는 전혀 고려안함. 무조건 자기생각만하고 얘기함) 자기원하는대로 안할시 화내고 삐져버려요.(예로 자기가 명품시발사고싶은게 근처 에 없으니. 주말에 가서 편한가 신어보래요. 전살생각도없는 신발을) 바로 싫다하면 또 삐질듯해 봐서 다녀올께 하고 애들이랑 바빠 못간뒤. 못갔다 얘기하면 기분나빠하고 삐져요. 본인은 티안낸다지만 다 드러나죠. 잘 지내다가도 본인이 조금이라도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문자도 씹고 톡도 씹고 전할얘기있어 보내면 알겠다 한마디 답장도 없고 다씹어요. 이게 젤 저를 미치게해요. 그짜증나는 일이 어는 정도라야지 조금 이해하는데... 예로 명품쇼핑하다 피씨탓에 결재를 못하고는 짜증나서. 그전에 약속한 전할 얘기 있어 톡보내고 문자고내고 전해주는데 알겠다는 답장한마디없이 모른척 싹 무시해요. 저한테만 이런건 아니예요. 해외에서 맺고지내는 인간관계는 거의 없이 지내는데 그나마 부모소식 전하며지내는 헝제자매한테 항상이런식입니다. 이해하려고 애쓴지 10년을 넘겼는데 너무 힘드네요
IP : 110.15.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no9900
    '14.4.16 5:43 PM (175.223.xxx.41)

    형제자매지간이라면 웬만큼 성격 파악 되시잖아요.
    원래 그런 사람이라구 생각하시고 싫으면 싫다 명확하게 의사표시하세요. 당장 짜증내는게 싫고 내가 나쁜 사람 되는게 싫으면 계속 반복이죠.
    제 동생이 구두를 신어보고 오라 그러면 "사줄꺼냐?" 하고 아닌데 나 사려고 하는데 블라블라 하면 "웃기시네 미친x" 이러고 끝입니다. 삐지든지 말든지.
    냅두면 또 어느샌가 와서 똑같이 또 그러고. 서로서로 원래 그러려니 함(사이 나쁜게 아니라 그냥 장난처럼 진심처럼 그러고 살아요)

  • 2. minss007
    '14.4.16 5:49 PM (124.49.xxx.140)

    왜 그런사람과 지내시나요
    내 삶을 너무 피곤하게 하는 사람을 무슨 봉사하는것도 아니고...진작에 끊을 사람인것같은데
    십년이라니..
    그동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겠다 싶습니다

  • 3. 원글
    '14.4.16 5:53 PM (110.15.xxx.24)

    저보다 10살이나많은 언니예요.

  • 4. minss007
    '14.4.16 5:56 PM (124.49.xxx.140)

    저라면 열살이 아니라 스무살이 많았어도 끊고 살겠네요
    법정스님이신지 성철스님이신지 갑자기 기억이 잘 안나는데...인연 함부러 맺지말라는 글을 찾아 읽어보세요

    그동안 얼마나 쓸데없는 감정낭비하고 사셨는지 아실거예요
    전 이런사람이 형제라해도 끊고살았을 거네요
    정말 제 멋대로를 넘어 민폐인간이네요

  • 5. 원글
    '14.4.16 6:00 PM (110.15.xxx.24)

    제가 더 강해져야하나봐요 쓸데없는 감정낭비. 정말 딱맞는 말씀예요. 감정낭비 정도가이닌 상처받은 일이 너무 많았으니까요. 저자신을 위해 머리속에서 지워버려야하는데. 참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654 살..빼야겠죠 2 느긋함과여유.. 2014/07/09 1,825
395653 헤보라는 말 아세요? 7 ㅇㅇㅇ 2014/07/09 1,527
395652 세부내용도 없이…‘국가개조위’ 급조 발표 5 세우실 2014/07/09 1,018
395651 지방에 사는데 결혼 정보 업체 가입 괜찮을까요? 4 모태솔로 2014/07/09 1,381
395650 자동차보험 동일증권. 3 .. 2014/07/09 1,355
395649 서울로 베이커리 투어를 가요~ 64 대박기원. 2014/07/09 6,033
395648 기말끝내고 친구들이랑 "사우나"가네요.(고1).. 6 레이디 2014/07/09 1,467
395647 꼭 나이 적은 사람이 먼저 인사해야되나요 ㅠ 직장생활 힘드네요... 7 gus 2014/07/09 1,630
395646 고등 체험학습 기간이 1년에 7일인데 2 ,,, 2014/07/09 1,286
395645 부부싸움 후 들은 속 시원한 팝송 - roar 도도희 2014/07/09 1,334
395644 전교 300등이 '반'에서 1등한 비법ㅋㅋ (고딩편) 254 82져아 2014/07/09 20,742
395643 뱅뱅사거리 근처 식당 1 추천부탁드려.. 2014/07/09 1,125
395642 스마트폰을 2g폰처럼 쓸 수있나요? 5 ... 2014/07/09 1,797
395641 전라도여행 1 여름휴가 2014/07/09 1,005
395640 교육부장관 후보의 하소연이라네요...... 12 울랄라 2014/07/09 2,590
395639 요즘 루미코 씨 TV 나오는거보면... 7 .... 2014/07/09 3,891
395638 안면지루 에어컨 안좋나요? 11 dd 2014/07/09 1,242
395637 남편이 사는게 재미없다고 38 당황 2014/07/09 12,748
395636 추석선물세트 문제로 여쭤볼려구요 제발 댓글 달아주세요 ㅜㅜ 15 옆구리박 2014/07/09 1,766
395635 고등 아이 국어학원보다 독서학원 어떨까요? 5 ㅇ ㅇ 2014/07/09 1,537
395634 혈압 올리는 딸 52 울음보 2014/07/09 10,242
395633 한두달 무료과외후 세달째부터 돈을 줘야한다면 하시겠어요? 18 .. 2014/07/09 3,007
395632 윤후 좋아하는분들 있으세요..?? 12 ... 2014/07/09 3,068
395631 새정치연합, 광주 광산을 후보에 권은희 전략공천 64 오~ 2014/07/09 2,879
395630 중딩 부모님들 안녕하신가요. 9 등터진새우 2014/07/09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