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명조끼입고 바다로 뛰어들어가라고 방송 해줬으면 ...

로즈 조회수 : 4,851
작성일 : 2014-04-16 16:25:25

방송으로 얼른 구명조끼입고 바다로 뛰어들어란 방송만 해줬어도 저 아까운 애들 살릴수 있지 않았을까요?

미칠것 같네요 ...

IP : 211.44.xxx.3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6 4:26 PM (58.76.xxx.55)

    일찍 뛰어들면 오히려 빨리죽는경우가 많데요
    구조대가 언제올지 모르고... 조류가 거세서...어디 떠내려간다네요...
    물온도도 많이 낮구요...ㅠㅠ
    에휴...정말... 속상해요..

  • 2. 그냥
    '14.4.16 4:27 PM (118.222.xxx.177)

    배가 갑자기 크게 기울어서 배안이 아수라장 처럼되었고,구명조끼 입을 틈도 없었다고..

  • 3. ...
    '14.4.16 4:27 PM (61.105.xxx.31)

    구명조끼 입은 사람들보다 안 입은 사람들이 더 많았다고 하던데요

  • 4. 참맛
    '14.4.16 4:27 PM (59.25.xxx.129)

    오늘 같은 경우는 살았을지도 모르네요.

    어선들이랑 배들이 일찍 도착해서 배가 뒤집히는 중에도 구조했었으니까요.

  • 5. 구명조끼조차
    '14.4.16 4:27 PM (182.210.xxx.57)

    인원만큼 없었대잔아요.
    거기다 내부에 설치된 구명보트는 가동조차 못하고
    가동하는 승무원 선장ㅇ 이런 새키들이 먼저 구조받겠다고 나오는 바람에..
    아주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가 없어요.

  • 6. 상식적으로
    '14.4.16 4:28 PM (175.210.xxx.243)

    배가 침몰하는데 어떻게 선실에 가만있으란 안내방송을 할수 있는지요?
    타이타닉을 봐도 귀족들은 살려고 밖을 나가고 천민들은 못나오게 가둬놓았죠.
    명백한 인재 대형 사고예요.

  • 7. ...
    '14.4.16 4:28 PM (175.112.xxx.171)

    첨에 좀 상황을 봐서 갑판위로 올라오기만도 했다면
    모두 구조됐을텐데..
    일흔 넘은 어른과 6세된 아이가 구조된걸 보면
    일반인들은 거의 갑판위로 올라와서
    살았거든요...

    완전 인재...넘 안타까워요

  • 8. 제발 살아돌아와라
    '14.4.16 4:28 PM (223.62.xxx.49)

    장담은 못해도 구명조끼 입고 바다에 떠있음 수가 조금 더 늘었겠지요 제발 구조되길 아까운 어린 애들 이제 열일곱 여덟인데

  • 9. ...
    '14.4.16 4:29 PM (211.202.xxx.237)

    인원도 너무 많고 배는 급하게 기울고 물은 순식간에 차고.
    그중에 다행히 나오기 쉬운 층에 있었다면 .... 하지만 아이들 선실이 배 바닥 쪽이었다고
    하고요...
    대비할 공간도 없는데다 갑판쪽으로 나온다 해도 아마 아수라장 이었을듯요.

  • 10. 로즈
    '14.4.16 4:30 PM (211.44.xxx.35)

    그냥 미처버릴것 같아요 .. 저 깊은 바다속에서 살아는 있는건지

  • 11. ㅇㅇ
    '14.4.16 4:30 PM (117.20.xxx.27)

    갑판에 있던 구명보트는 왜 내리질않은건지...
    정말 안타까운 학생들 불쌍해서 어째요

  • 12. 구명
    '14.4.16 4:30 PM (211.227.xxx.124)

    조끼는 충분히 구비되었는데...쿵 소리가 난지 6분정도만에 배가 45도로 기울여져서 정신 없었대요...안타깝네요...

  • 13. 그 판단을
    '14.4.16 4:31 PM (14.52.xxx.59)

    하기가 쉽지 않았겠죠
    우리는 방에서 배 외부보고 전문가 말 들으니까 사후약방문이지..
    현장에서 그걸 판단하기가 쉽지 않을거에요
    배도 굉장히 크네요 ㅠ

  • 14. ...
    '14.4.16 4:31 PM (61.77.xxx.241)

    배에 갇혀있다 죽느니 뛰어내려 구조돨 확률이 더 높았건만
    대체 왜 움직이지 말고 있으라 했을까요...
    아이들이 넘 가엾어요... ㅠㅠ

  • 15. 구명
    '14.4.16 4:34 PM (211.227.xxx.124)

    조끼든 보트던 45도로 기울여지니 사람들이 옆으로 다 쏠려서 생존학생 말 들어보니 여학생 두명이 음료수 기기에 발이 끼여 탈출 못하고 그랬다네요...근데 구조대원들이 좀 늦게 온 듯...여섯번째 온 민간어선대원이 그 때 시간이 언제냐 물어보니 그때 9시 40분 정도 되었다네요..보니까 신고는 8시 50분쯤 된 거 같은데...

  • 16. 썬맘
    '14.4.16 4:35 PM (116.38.xxx.201)

    주위에 많은 어선과 배들이 대기하고 있었대요...
    제가볼땐 빠져나오지 못한 애들이 대부분같아요...
    아 미치겠따.....!!!!!!!!!!!!!!!!!!!!!!!

  • 17. 로즈
    '14.4.16 4:35 PM (211.44.xxx.35)

    어떻게 300명이 생사불명일수가 있는지.....저 아까운 아이들을 어떻하면 좋아요

  • 18. ...
    '14.4.16 4:36 PM (121.168.xxx.131)

    아래 상황일지 보세요
    8시 10분에 이미 해경과 배가 연락이 안되서 해경이 학교측으로 알려줬어요.
    그러니 이미 8시이전에 뭔가 배에 이상이 생겼단 증거에요.
    8시 55분에 침수발생, 9시 16분 배 15도로 기울어서 정지..
    8시55분에 침수발생했을때 빨리 구명조끼입혀서 갑판으로 올려보냈다면
    이런 대형참사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설마 침몰할거라고는 생각못하고 대기한채로 구조를 기다리다 참변이 일어난거 같아요 ㅠ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93476&cpage=&...

  • 19. ...
    '14.4.16 4:36 PM (121.160.xxx.196)

    결과론적인 얘기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다중이 있는곳에서 서로 나오려다가 압사당하는 일이 많잖아요.
    아까 음모 이런 글 읽다보니 복잡한곳에서 질서 없이 우왕좌왕하면 더 큰 사고 난다고 하네요.

    문제는 왜 끝까지 애들을 탈출 안시켰냐는거지요.

  • 20. 로즈
    '14.4.16 4:37 PM (211.44.xxx.35)

    조금 있으면 날도 어두워질텐데......손에서 땀이나네요

  • 21. 너무
    '14.4.16 4:50 PM (117.111.xxx.212)

    눈물나고 가슴아파요
    글만읽어도 이러니 부모맘은 오죽할까요
    너무안타까워죽겠어요

  • 22. 나무
    '14.4.16 4:58 PM (121.169.xxx.139)

    물이 차갑긴 해도 구명조끼 입고 3시간까지는 버틸 수 있다고 방송에서 얘기하던데요
    어떡해요 어떡해요

  • 23. ...
    '14.4.16 5:03 PM (211.195.xxx.125)

    엄청난 일을 당하고 현명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사람 없어요. 결과론적으론 배 안에 남으란게 판단 미스였지만 내가 만약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면 저도 제대로 판단했을지 자신없네요.

  • 24.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4.4.16 5:33 PM (211.201.xxx.119)

    바다에 뛰어들면 배 침몰하는 과정에서 같이 빨려 들어간대요

    거기다 한꺼번에 빠져나오면 무게 중심을 잃어 침몰 속도도 빨라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020 고객님 카카오톡계정이 신고접수 어쩌고 5 뭘까요 2014/08/20 2,312
409019 저들에게....사람의 심장이 있긴 한가? 6 악마들 2014/08/20 982
409018 유민아버님 청와대 가시는거 같아요.. 17 ㅇㅇ 2014/08/20 2,421
409017 내신이 좋은데도 스카이를 못가는 이유가 15 어어 2014/08/20 4,486
409016 사랑이 뭘까요? 7 .... 2014/08/20 1,987
409015 요즘 남자 교사 비율이 높아지고 있나요? 6 초등학교 2014/08/20 1,868
409014 이혼후 생계막막.. 이런 느낌 37 ... 2014/08/20 20,893
409013 노화증상인가요 3 ㅠㅠ 2014/08/20 2,035
409012 박태균쌤 자녀 수학공부법 특강 공유해요 4 채연맘77 2014/08/20 2,049
409011 아이 앞에서 절대 화내지않는 방법이 정말 있을까요 9 하마 2014/08/20 2,005
409010 왜 살아야하느냐고 묻는 고1아들에게 책을 추천부탁드려요. 7 아그네스 2014/08/20 1,480
409009 전 세배도 폐백도 받기 싫어요. 12 날 그냥 내.. 2014/08/20 3,210
409008 본톤식탁 별로인가요? 정녕? 9 현대백화점에.. 2014/08/20 12,857
409007 중2인데,37명중 28등 열공하면 특목고 갈수 있나요?(아이가 .. 29 중2아이랑 .. 2014/08/20 3,935
409006 패키지로 터키여행 가려는데 4 조언좀.. 2014/08/20 2,088
409005 볶은 콩가루 어디에 쓰는지 알려주세요... 8 초보주부 2014/08/20 1,624
409004 여자손님 적대시하는 식당 여종업원들, 왜 그러는거에요? 48 저기요 2014/08/20 6,861
409003 채식카페 탐방 블러그 소개해도 될까요 ? 3 ... 2014/08/20 1,181
409002 이 원피스 이쁘죠? 어디서 구매가능할까요? 1 최희아나운서.. 2014/08/20 1,962
409001 요즘 홍종현이 너무 좋아요. 2 ..... 2014/08/20 1,681
409000 선정릉 꽂게 2014/08/20 577
408999 식기세척기 세제 냄새 괜찮으세요? 10 두두둥 2014/08/20 3,348
408998 김치냉장고 냄새가..... 1 ^^ 2014/08/20 1,751
408997 조선, 교황 메시지는 쏙 빼고…‘누구 편도 안들었다’? 7 샬랄라 2014/08/20 816
408996 중3아이들 영어는 주로 어느정도나 9 2014/08/20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