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아이 집에 혼자 있기 힘든가요?

블루마운틴 조회수 : 3,124
작성일 : 2014-04-16 13:58:12

3월까지는 친정엄마가 저희집에서 주중에 계시면서 봐주셨어요.

 

친정엄마께 죄송해서 제가 회사에 양해를 구해 4시까지 근무하고 집에가면 4시40분정도 됩니다.

 

아이 스케쥴은 월,수,금 3일만 1시~2시까지 1시간동안 집에 있고, 나머지는 학원에 갔다 옵니다.

 

꽤 잘있었는데, 오늘은 울면서 외할머니 다시 오면 안되냐고 전화를 하네요.

 

근무중인데 일이 손에 안 잡혀서요...

 

2학기부터는 회사가 저희집 근처로 이사를 해서 다시 6시까지 근무를 할려고 계획중이거든요.

 

당분간만 제가 2시간 일찍 퇴근하는거라 회사에서 급여 줄이지 않고 그냥 원래대로 받고 있고요.

 

2학기에는 학원을 하나 더 늘려서 제가 퇴근하는 6시 20분정도에 아이도 집에 오게 스케쥴을 만들어 줄 생각인데...

 

학원을 하나 더 늘려도 아이가 1시간정도는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있을거 같은데...

 

막상 아이가 울면서 전화를 하니, 심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그만둬야 하는건지...

 

 

 

 

 

 

IP : 183.98.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6 2:04 PM (14.34.xxx.13)

    아이의 성향파악과 적응시간을 주는게 중요하죠. 겨우 1시간이란건 어른의 입장에서일뿐 아이에게는 그 시간이 열시간 백시간같이 느껴질 수도 있는거에요. 학원으로 무조건 뺑이 돌리지 마시고 차라리 단시간 아이 안정적으로 돌봐주실 수 있는 동네 도우미분을 고용하는 것도 검토해 ㅂ세요.

  • 2. 한시간 정도면
    '14.4.16 2:08 PM (118.36.xxx.171)

    공부방을 선택해 보세요.
    공부방은 어느 정도 집에 안가고 유예하는게 가능한거 같더라구요.

  • 3. ..
    '14.4.16 2:09 PM (123.141.xxx.151)

    미국에서는 만 12세 이하 아이들 집에 혼자 두는 거 발각되면 경찰에 잡혀가요
    우리나라는 그런 법규는 없지만 미국애 한국애 다른 거 아닌데 비슷한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4. ....
    '14.4.16 2:33 PM (211.206.xxx.77)

    요즘 안좋은 사건들을 아이도 느껴서 그런듯 합니다. 좋은 도우미분 구할때 까지라도 할머니가 오시면 좋겠습니다.

  • 5. 당근
    '14.4.16 2:55 PM (152.99.xxx.62)

    집에 혼자 못 있어요

    어른들 생각엔 혼자 있으면서 먹을 것 찾아먹고, 책 읽고 있으면 좋겠지만,

    어른도 텅 빈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

    초2면 애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365 김승환 교육감, "보수언론이 소설 쓰고 있다".. 샬랄라 2014/06/14 1,558
388364 82운영자에게 쪽지 어떻게 보내나요? 7 궁금 2014/06/14 1,179
388363 제가 젤 듣기 싫은 말이 "나 뒤끝 없잖아"에.. 18 ---; 2014/06/14 4,184
388362 아이가 키즈카페에서 다쳤네요 3 이런경우 2014/06/14 1,944
388361 [잊지말자 세월호] 오늘도 ‘82 엄마당’이 청계광장에 뜹니다!.. 청명하늘 2014/06/14 1,379
388360 월드컵..... 5 돌 던지면 .. 2014/06/14 1,481
388359 런닝은 어디서들 사시나요? 4 쇼핑 2014/06/14 2,131
388358 끌어옴)[브라질 월드컵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KBS오늘 밤 8시.. 3 KBS가달라.. 2014/06/14 1,233
388357 KBS 왜, 국민 대신하는 정부가 아니라 노조 차지 ? 12 선거교체권력.. 2014/06/14 1,630
388356 조금 찝찝한데 신경쓸 필요 없겠죠? 3 수박 2014/06/14 1,384
388355 아빠가 코피를 쏟으셨는데요 혹시 뇌출혈관련해서 경희대병원 괜찮은.. 15 큰딸 2014/06/14 3,905
388354 뭔짓이오?? 10 왕꿀 2014/06/14 1,751
388353 말로만 듣던 식민지 정신 말살정책이군 3 이것이 2014/06/14 982
388352 오늘저녁 sbs그것이알고싶다 꼭들보세요 7 산이좋아 2014/06/14 8,607
388351 전세반환금은 언제 돌려주나요? 8 그네하야해라.. 2014/06/14 1,707
388350 착한남자와 약하고 무능한 남자의 감별법 12 루시 2014/06/14 6,059
388349 아이가 11살인데 아직도 둘째 낳으라하네요 26 2014/06/14 4,016
388348 남자대머리 취업하기힘든가요 11 하루 2014/06/14 4,134
388347 헛것이 보이네요 19 건너 마을 .. 2014/06/14 4,540
388346 왜 머리 감지 않은 날 얼굴은 더 건조해지는지 모르겠어요. 2 궁금이 2014/06/14 1,477
388345 치아미백 집에서 하는 법 없을까요? 4 화이트 2014/06/14 4,498
388344 어제가 효순이 미선이 12주년이였네요 9 ... 2014/06/14 1,145
388343 남 사생활. 그만 ... 2014/06/14 1,082
388342 마녀의연애 보는데 전노민 참잘생겼네요 8 꽃중년 2014/06/14 3,471
388341 저도 그냥 계속 이렇게 살아가야 할까요? 6 ..... 2014/06/14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