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세 초혼남인데요...이런거 패스할지 고민할지 궁금해요

.. 조회수 : 4,793
작성일 : 2014-04-16 13:06:05

50세 초혼남 만났습니다.

술담배 안하고 집에 일찍 들어가는 얌전하지만 유머러스하고

우직하고 마음의 폭이 넓어서 좋아졌습니다. 동안이고 신체 젊어요.

무엇보다도 저를 좋아해주어서 좋구요..

십대마냥 가슴이 뛰고 매일 보고싶어해서 중년남성도 그럴 수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그런데

한 번 했는데요..

경도가 적어서 어려웠고.. 그냥 바로..였어요.

왜 그런지 ...

그래도 상관없이 분위기는 좋았지만

이런거 결혼 후에

문제가 될런지.. 아니면 그냥 괜챦을지 모르겠어요.

 

IP : 175.209.xxx.9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4.16 1:13 PM (180.70.xxx.71)

    님 연령대는?

  • 2. ...저도 50
    '14.4.16 1:16 PM (175.209.xxx.93)

    저도 50이고... 저는 그게 싫어진 줄 알았는데 좋은 사람 만나니까 원하는 맘은 생겼어요.
    그래도 저도 젊은 사람 같진 않겠죠? 폐경이 올테니

  • 3. 888
    '14.4.16 1:16 PM (203.226.xxx.185)

    글이 애매해서...
    경도가 작고 그냥 바로

    경도를 뭘 말한건지 모르겠지만 성기가 작고 강직도가 약하다는 말이고

    그냥바로는 바로 사정했다는 말로 해석 했는데 맞다면....

    50대 남자가 숫총각인지 모르겠지만
    숫총각은 조루인게 당연합니다 이건 당연한거고요

    성기크기가 작은건 사람마다 다르니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님이 비교적 큰 남자들이랑만 해봤으면 만족 못할수도 있지만 비정상적으로 작지만 않으면 크기는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결혼후 문제가 되고 안되고는 님과 그분 환경과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요
    일반적으론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남자가 조루증상이 지속적인 병이였다면 고치기 쉽진 않겠죠...

  • 4. 자꾸자꾸
    '14.4.16 1:17 PM (180.71.xxx.85)

    해보세요
    처음이라 초보라 그러는건지도 모르는거니까요
    문제가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딴건 다 괜찮은데 그문제만 좀 부실하다면
    전 잘살수 있어요

  • 5. ...
    '14.4.16 1:17 PM (59.15.xxx.61)

    저도 50대...이제는 초월했는데...
    그래도 신혼기분이면 좀 신경쓰이겠지요.

  • 6. ..네
    '14.4.16 1:20 PM (175.209.xxx.93)

    크기문제는 아니고요..
    물어볼수도 없고 ㅠㅠ
    경험부족일까요?
    만남 초기에 식사중에도 그렇게 되어서 눈을 못맞추고 당황했었다고 해요.
    부페에서 들킬까봐 일어서지도 못하고

  • 7. 산들바람5688
    '14.4.16 1:24 PM (203.226.xxx.185)

    40대까진 숫총각 많이 봤습니다
    근데 50대는 아직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있겠죠 초혼이고 연애도 안해봤다면 숫총각일수도있습니다

    숫총각이라면 너무나 당연히 조루일수 밖에 없어요

  • 8. @@
    '14.4.16 1:24 PM (118.139.xxx.222)

    오랫만에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좀 더 연습해보세요.....
    내가 이런 답글을 달다니....아이....부끄럽다....

  • 9. ..
    '14.4.16 1:26 PM (175.209.xxx.93)

    경험부족이려나요..
    연애를 안해본건 아니지만
    오래전이라고 했어요....

  • 10. 888
    '14.4.16 1:27 PM (203.226.xxx.185)

    원래 조루 아니였다면
    부끄러워는 하겠지만 나 원래 안그러는데 어젠 컨디션이 안좋았어라고 하겠죠

    둘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원래 조루이거나
    처음 혹은 경험이 적거나...

    경험이 적으면 남자는 99프로 자위로 해결하는데
    자위를 많이 하면 조루를 부를수 있습니다

    그냥 물어보세요
    뭐 어때요~

  • 11. .........
    '14.4.16 1:28 PM (112.105.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이 어떤가가 중요하겠죠.
    원글님도 어린 나이가 아니니까요.
    그것보다
    혹시 당뇨병 같은 건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병이 아니라도 남자 마흔 넘어가면 보통 약해지는데
    오십이라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 들고요.
    약도 있고,....서로 원한다면 의사의 도움도 받을 수 있는 거고요.

  • 12. ......
    '14.4.16 1:30 PM (124.58.xxx.33)

    그런데 50대면 유부남이든 초혼남이든, 점점 시들어갈 나이 같은데요.. 그정도 나이되면, 안하고 산다는 부부들도 많으니까요.

  • 13. 888
    '14.4.16 1:31 PM (203.226.xxx.185)

    오래전이라고 말했다면 경험부족이 확실 합니다
    경험없는 남자는 모두 조루로 시작하니
    부끄러워 마시고 눈치도 주지시고
    연습하면 조금씩 늘어납니다~

    밤에 자주 사랑 나누세요~ 연습하면 되요

  • 14.
    '14.4.16 1:32 PM (175.209.xxx.93)

    종합건강검진 해봐야겠네요..
    워낙 체격이나 얼굴이나 젊어서..병이 없을 듯하지만..

    888님 아무말도 안하고 부끄러워하지도 않았어요... 아마 자기자신을 잘 모르나봐요. 문제있었다면 그렇게 졸라서 하지도 않았겠죠.

  • 15. 저랑 많이 비슷해서 ..
    '14.4.16 1:37 PM (1.251.xxx.228)

    댓들 달려고 로긴했습니다.

    전 아들하나 있는 돌싱이고
    제 남편은 50대 초반의 초혼남이었습니다.

    결혼약속할때까지 손만 잡았고
    저는 성적인거는 아예기대도 안했었습니다.
    첫날밤은 조루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 좋아지더라구요
    아마도 거의 경험이 없었던것 같아요
    이건 순전해 제경험입니다.

  • 16. 888
    '14.4.16 1:43 PM (203.226.xxx.185)

    원글님 결혼은 중요한거니 건강검진 필요할수 있겠지만
    건강검진 원인이 조루 때문이라면 한번더 생각해보세요

    남자의 자존심중 최고 중요한게 그건데...
    1년 기다려본것도 아니고 한번해보고 그것땜에 건강검진하자면 남자 자존심 완전 뭉게는거고
    그남자가 아무런 문제없고 자신도 알고 있고 그날만 그랬다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조루는 더 심해지고 충격받아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경험없는 남자가 조루인건 자연스러운겁니다

  • 17. 비*그라
    '14.4.16 1:44 PM (58.7.xxx.30)

    병원 가서 비*그라 처방 받으시면 되여.
    그런데 쓰라고 개발된 약입니다. 잘 들어요.

  • 18. .......
    '14.4.16 1:55 PM (121.66.xxx.99)

    아무 이상없는 남자도 오랫동안 안하다 하거나 긴장 많이 하면 그런 증상 나타납니다. 그냥 모른척 하시면 본인이 방법도 찾아보고 병원도 가보고 하면서 해결하실 겁니다. 절대로 이것에 대해서 그 남자분께 말하지 마세요.

  • 19. ㅇㅇ
    '14.4.16 2:07 PM (223.62.xxx.236)

    얼마전 어떤글에서 봤는데요
    너무 쪼이거나 너무 여자를 사랑하면 빨리 사정한다는글봤어요
    공감이가더라구요
    울남편은 절 싫어하니깐 오래가는거였던듯 ~
    님을 사랑하나봐요 많이

  • 20. //
    '14.4.16 2:16 PM (112.153.xxx.37)

    마지막으로 관계하고 시간이 제법 됐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고질적 문제가 아니라면 몇 번 더 관계가 지속된 후 괜찮아질듯 합니다.

  • 21. 모든 답변하신분들
    '14.4.16 6:21 PM (175.209.xxx.93)

    고맙습니다.. 이런건 어디서 물어보지도 못하는데... 정말 도움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177 쇼파... 2 빙그레 2014/06/04 768
385176 후보가 아니라 개인문자로 몽이깜이 2014/06/04 697
385175 투표율 추이 4 .. 2014/06/04 1,180
385174 대구 수성구 양로원 어른신들 승합차로 37명 새누리당에서 단체로.. 4 투표감시, .. 2014/06/04 1,483
385173 56ㅡ57 보겠네요 앵그리맘들 연휴라 화풀렸나봅니다 21 보아하니 2014/06/04 3,241
385172 남해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여행 2014/06/04 1,542
385171 투표 완료했답니다 3 화난 아짐 2014/06/04 815
385170 노원구 중계동 투표완료!! 젊은사람들 많았어요. 1 화난아지매 2014/06/04 1,348
385169 개표하려 갈 준비해야되는데,,좀처럼 82를 떠날수가 없네요 4 마니또 2014/06/04 844
385168 오후 2시 투표율 42.5%..2010년 지방선거 웃돌아 5 참맛 2014/06/04 1,961
385167 투표끝)초 4~5학년 정도가 읽을 행복한 창작전집좀 추천해주세요.. 엄마 2014/06/04 552
385166 오늘 전화유세-불법선거운동 확실한 기준 아시는 분? 2 잊지말아요 2014/06/04 900
385165 제주도) 투표할 때마다 왜이리 는물이나는지. 8 에휴 2014/06/04 872
385164 손 내미는 대통령, 거부하는 참관인 (기사펌) 55 내맘도 같아.. 2014/06/04 4,325
385163 [투표관련질문] 본인의 등재번호가 적힌 종이를 따로 배부하나요?.. 5 투표 2014/06/04 762
385162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스타일 1 ... 2014/06/04 1,065
385161 부산 40대 아줌마 투표 완료!! 9 바꾸자 2014/06/04 995
385160 투표소에 노인들 많다고 우려할 일은 아닌듯해요. 6 투표소에서 .. 2014/06/04 1,528
385159 [소중한한표] 겔랑 가드니아 쓰시는 분 계세요? ㅇㅇ 2014/06/04 896
385158 세월호 추모곡 - 사랑하는 그대여 이다운군자작.. 2014/06/04 971
385157 산부인과적 질문이요. ㅜ ㅜ 2 허뚜리 2014/06/04 990
385156 투표용지 접는 방법 좀 갈쳐주세용 17 .... 2014/06/04 2,747
385155 투표하고 왔는데... 직인이 안찍혀 있었어요. 11 .. 2014/06/04 2,496
385154 바실러스균 구입처 알려주세요 1 나또 2014/06/04 2,666
385153 "자녀의 행복 위해 좀 게을러질 줄 아는 '불량맘'이 .. 4 샬랄라 2014/06/04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