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중반, 방송대 공부?
작성일 : 2014-04-16 12:01:50
1790346
저는 전문대 졸업이고
현재는 육아로 쉬고있어요
학사졸업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방송대 편입했는데
전공이 내키지 않는건지
또 공부하는게 싫은지
영 하고픈 맘이 안나요
그래서 그만둘지 어쩔지 고민이 됩니다
아이 크면 다시일하겠죠..
인생선배님들 고견 부탁드려요
IP : 203.226.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50대인 저는
'14.4.16 12:20 PM
(14.43.xxx.33)
공부가 너무 재미있는데요.육아로 힘들어서 공부가 힘드실때죠.
휴학했다가 애가 초등고학년만 되면 다시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2. oops
'14.4.16 12:24 PM
(121.175.xxx.80)
그런가하면
언젠가 복직을 하실 거라면 그동안 육아를 하면서 조금은 느슨해진 것은 아닌지....
지금의 자기자신을 확인하고 독려하는 의미에서라도 꾹 참고 계속 학업을 계속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3. ...
'14.4.16 1:00 PM
(122.32.xxx.2)
-
삭제된댓글
그게 혼자서 방송보며 하는거라 대단한 열정 아니면 느슨해지기 쉬워요. 저도 고맘때 3학년 편입으로 시작해거 이번학기마치면 졸업이네요. 중간에 한 3-4년 쉬웠다 시작했다 반복했구요. 누구 같이 공부할 사람 있음 제일 좋구요. 혼자시면 집에서 할 생각 마시고 카페든 도서관이든 나가세요. 그래야 집중되더라구요.
4. 저도
'14.4.16 1:05 PM
(119.195.xxx.93)
학사가 필요해서 방통대 들어갔다 (아가씨때였죠)
결혼하고 애낳고 아이기르다 아이 어린이집 들어가서 적응하니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생겨 다시 시작했어요..과가 무슨과인지는 몰라도 천천히 생가하심이..
"이왕 도전했으니 천천히 가더라도 끝까지 해봐"라고 격려하던 저의 신랑의 말을 대신 써봅니다..
지금 육아로 지친 상태여서 그럴꺼예요..
저 이번학기하면 졸업인데 둘째 출산으로 취업은 바로 힘들겠지만 그래도 하고 나면 뿌듯할거란 생각으로 만삭인 배 쓰다듬으며 오늘도 컴 앞에서 과제물 작성하다 잠시 82하면서 놀다 원글님께 격려차원으로 댓글 달아봅니다..늦게간다고 뭐라하는 사람 없잖아요^^ 글고 공부 기회도 계속 오지도 않은 듯하고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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