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계약파기 위약금 후기입니다~~

리기 조회수 : 4,690
작성일 : 2014-04-16 12:01:17
돈은 둘째치고 그 행태에 기분이 나빠서 소송하려다가
(배째라는 식으로 소송하라더군요)
개인이 아닌 법인명의이고 우리와 계약한 여자가 법인대표가 아니라서 복잡해질 소지가 있음+변호사비, 소송시 조정판결 받을경우 실익이 미미+멘붕에 세상사에 염증이 느껴짐의 이유로 그냥 소송까지 안가고 500만원에 합의했어요.
경비처리한다고 영수증처리 해달라해서 세금빼면 400좀 못되게 남는데 신랑이 그냥 부동산이랑 반반 나눈다고 해서 200 위약금 받고 끝냈습니다.
내상이 커서 이사갈집 알아봐야하는데 다 귀찮네요..ㅠ
신랑이랑 좋은공부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댓글로 도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조건이 좀 좋다고해서 매수자인데 너무 을의 입장이었던게 문제였던것같다고 앞으로 가계약 같은거 없이 정식으로 계약하는걸 원칙으로 하자고 신랑이랑 이야기했네요. 그 집이 눈에 계속 아른거려요ㅠ
IP : 223.33.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4.16 12:14 PM (121.175.xxx.80)

    댓글 2개로 거들었던 사람으로서 다행이네요.^^

    구두 가계약도 물론 엄연히 계약이지만, 그렇게 뒤가 깔끔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정식문서로 계약을 한다든지 내용증명으로 자기 주장의 흔적을 남기라든지...그러는 것이죠.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담에는 그보다 더 멋진 집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 2. ㅇㄷ
    '14.4.16 12:27 PM (211.237.xxx.35)

    그래도 다행이네요.
    어쨋든 위자료로 생각하시고 위로 받으시기 바래요. 더 좋은집 구하면 됩니다.

  • 3. 리기
    '14.4.16 5:20 PM (223.33.xxx.86)

    의무감에 올린 간략한 후기인데 댓글들 보니 정말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요. 다른집들 알아봐도 맘에 안차서 속상했거든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239 인재가 부른 참사 2 Scott 2014/04/17 772
371238 삭제합니다. 5 무서워요 2014/04/17 2,397
371237 우리가 진정 분노하는 건 6 **** 2014/04/17 1,455
371236 진도 여객선 침몰, 승무원 유일 사망자 박지영씨 &amp.. 12 박지영승무원.. 2014/04/17 3,029
371235 세월호같은 여객선에 배실을 때 차를 어떻게 결박해 놓나요? 14 아이들아미안.. 2014/04/17 1,997
371234 제일 열받고 속터지는 건... 7 ㅡㅡ 2014/04/17 1,416
371233 선장에게 사형에 준하는 처벌하라 4 참나 2014/04/17 843
371232 선장 등 핵심 승무원 3명 집중 조사 外 1 세우실 2014/04/17 1,301
371231 선장이랑 승무원들은 30명 중 29명 생존.. 16 .. 2014/04/17 3,533
371230 살아있다 카톡문자 사실로 확인 5 잠실아짐 2014/04/17 3,458
371229 아침에 켜니 글씨가 커져있네요 9 컴퓨터 글씨.. 2014/04/17 1,673
371228 어제아침 뉴스를 보다가 남편이 6 ㅡㅡ 2014/04/17 2,896
371227 선장을 데려다가 물어보면 더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 않나요? 2 ㄴㄴ 2014/04/17 842
371226 행안부 장관, 대통령, 너무 침착들 해요 21 높은 사람은.. 2014/04/17 3,012
371225 인재 맞는데요. 이랬으면 좀 더 많이 살지 않았을까... 1 .... 2014/04/17 814
371224 자가 소유 집 있으면 연말정산 세금 더 많이 내나요? 아이고 두야.. 2014/04/17 1,517
371223 공기층 발견했나봐요 10 희망을!! 2014/04/17 4,366
371222 우리나라가 조선업계 1위아닌가요? 7 .. 2014/04/17 1,437
371221 단원고 교사, 제자들에 "살아서 만나자" 카톡.. 14 헤르릉 2014/04/17 23,193
371220 무서웠니 3 얼마나 2014/04/17 1,336
371219 크레인은 어디서 오길래 내일도착이래요?? 23 근데요 2014/04/17 4,171
371218 소소한 잡담글 볼 때가 행복했지... 9 .... 2014/04/17 1,654
371217 그냥 이게 딱 우리나라 수준인거같네요.. 7 제발 ㅠㅠ 2014/04/17 1,698
371216 잠을 자다깨다 자다깨다 핸드폰 보다 자다 ㅠㅠㅠㅠㅠ 5 잠을 2014/04/17 1,624
371215 <여객선침몰> 물병 맞는 정홍원 총리 11 더 맞아도 .. 2014/04/17 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