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저귀를 귀저기라고 쓸까요?

조회수 : 7,201
작성일 : 2014-04-16 08:34:03
아이엄마들뿐만 아니라
윰차,얼집,문센에 학을 떼는 미혼들도
기저귀를 귀저기,
이렇게 쓰고 아이엄마들이 얼집,윰차,문센,갤
시압쥐(특히 이 표현은 줄임말 싫다하고 댓글 다는데마다
표현이 나날이 바뀌네요,애엄마들이 글쓸때,댓글쓸때 항상 업그레이드 하는게 시압쥐나봐요) 쓴다고 왜 이렇게 쓰냐고 버럭

이제는 기저귀가 바른 표현이 아니고 귀저기가 바른 표현 되버리겠어요
IP : 39.115.xxx.22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6 8:40 AM (116.121.xxx.197)

    언어파괴가 너무나 심한 이때에
    얼토당토않게 줄인 말은 한심하다 하고 생각하는데
    귀저기는 거기에 무식하다 싶은 생각이 보태져요.

  • 2. 다 알겠는데
    '14.4.16 8:40 AM (180.224.xxx.143)

    문센이 뭔가요?

  • 3. ??
    '14.4.16 8:41 AM (116.40.xxx.67)

    갤은 뭔가요?

  • 4. ^^
    '14.4.16 8:42 AM (218.38.xxx.154)

    문화센터 아닐까요?

  • 5. 저도
    '14.4.16 8:44 AM (112.172.xxx.48)

    귀저기, 뒷자석, 단백하다, 문안하다, 어의없다.
    줄임말은 요상해보이고, 저 다섯단어는...아....정말 할 말이 없어져요.

  • 6. ....
    '14.4.16 8:48 AM (39.7.xxx.103)

    무식해서 그래요.

  • 7. 저는
    '14.4.16 8:54 AM (110.47.xxx.111)

    귀저기도 웃기지만
    문센 얼집 윰차가 더웃겨요
    전 아이들이 다커서 처음엔 뭔소린지 알아듣지도 못했어요
    어제는 와이프를 와입이라고 쓴글도 봤네요
    몆자 더 적는게 뭐가 어려워서 알아듣지도 못하게 확~줄여쓰는건지...
    광화문에 앉아계신 세종대왕님이 기가막혀서 벌떡 일어나시겠어요ㅋ

  • 8. ㅎㅎ
    '14.4.16 8:56 AM (175.223.xxx.195)

    갤은 개월을 줄여 쓰는 말이랍니다

    중학교 교사인 제 친구도 얼집이라고 하니 말 다했죠.. 전 안쓸거에요 ㅜㅜ

  • 9. ....
    '14.4.16 9:02 AM (39.7.xxx.103)

    몇타 줄이려고 줄임말 쓰는 것도 아닌거 같은게
    바꿨어요 라는 말을
    갈아탔어요. 이런 식으로 쓰는거 보면
    그냥 유행어라고 개나 소나 다 쓰는 그런거 같아요.

    아무데나 갈아탔어요. 라는 말 쓰는것도 진짜 웃기더라구요.

    아이 유치원 옮겼어요 를
    아이 유치원 갈아탔어요
    아니, 아이 유천 갈아탔어요 로

    믹서기 쓰다가 휴롬으로 바꿨어요 를
    믹서기 쓰다가 휴롬으로 갈아 탔어요 로

    실제로 제가 본 리플들의 문장입니다

    위에도 제가 무식해서 그런다고 리플 달았는데
    단순히 맞춤법 틀린다고 학식이 모자라다는 뜻으로 쓴게 아니라
    그냥 저렇게 언어를 파괴하는 사람들 자체가 무식하다는 뜻이예요

    생각이라는거, 사고라는거 안하고
    책이나 신문 같은건 들여다 보지도 않고
    오직 인터넷에서 자판만 두드리며 사는 사람들 같아요

  • 10. ...
    '14.4.16 9:04 AM (116.123.xxx.73)

    무식해서..?

  • 11. --
    '14.4.16 9:07 AM (1.233.xxx.3)

    저도 아주 이 글자만 보면 미치겠더라구요
    왜~!!! '귀저기'냐구요. 발음도 '귀저기..'이렇게 하고 계시는 건지..ㅜㅜ

    그리고 '바뀌었어요'를
    '바꼈어요'라고 쓰는 분들도 너무 많아요.
    이러다가 바끼다가 기본형이 될 판..ㅜㅜ

  • 12. 루리
    '14.4.16 9:09 AM (116.122.xxx.9)

    #G 가 뭔지 아세요?

    시아버지래요. 사람들 참 이상한 말 많이 만들어내요.
    전 말끝에 "요"대신에 "여"쓰는 것 참 보기 싫더라구요.

  • 13. ^^
    '14.4.16 9:09 AM (114.160.xxx.140)

    갈아타다 는 표현은 일본어에서 온것 같아요.

    노리카에루 라는 표현이 직역하면 그대로 갈아타다 인데
    일본어 표현에선 예를들면
    이동통신사를 ㄱ사에서 ㄴ사로 바꿔 사용하는 상황을 노리카에루(갈아타다)라고 합니다.
    학원을 바꾸거나 차를 바꾸거나 하는것도 똑같은 표현 사용하구요.

    그게 흘러들어와서 갈아타다 갈아타다 하게 된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 14. 윗님
    '14.4.16 9:11 AM (39.7.xxx.103)

    바꼈어요 자매품 사겼어요 도 있어요
    사귀다-사귀었다 인데 이게 사겼다 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바꼈다. 사겼다 진짜 꼴보기 싫어요

    때로는 바꿨다로 잘못 쓰더라구요
    친구랑 책이 바뀌었다 로 써야 하는걸
    친구랑 책이 바꼈다
    또는 친구랑 책이 바꿨다. 라고
    틀리게 쓰면서 틀린 줄도 모르는거 같아요

  • 15. 윗님 맞아요
    '14.4.16 9:15 AM (1.233.xxx.3)

    자매품 사겼어요,ㅋㅋㅋㅋ

  • 16. 또있어요.
    '14.4.16 9:39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남친을 사겼어요.
    근데 금방 또 남친이 바꼈어요.
    제가 보기엔 그 전 남친이 더 개안아요.

  • 17. ..
    '14.4.16 9:40 AM (1.244.xxx.132)

    그런데 취약한 사람들이 있나봐요.
    무식하다고 다 단정하기도 좀 힘든것 같고..
    이젠 그냥 뇌구조가 사람마다 다르다 생각하고 마네요.
    남자들 중에 보면 배울만큼 배운 공대생중에 저런 사람도 있고...


    얼집, 문센..이런 줄임말 보면
    애기엄마들이 수다떨기의 일환으로 인터넷을 많이 하니까
    인터넷 글쓰기도
    친구들끼리 이야기 하는 식으로
    쉽게쉽게 생각해버리는 느낌이에요.

    카페글들 보면
    정말 인터넷상에 허무한 자기 일기,낙서,그런 것들도 잘들 주고 받더군요.
    아기 키우면서 집안에만 있고..남편, 시댁, 애기 이런 생각밖에 못할때
    인터넷 글은 그냥 수다..그것 뿐이더라구요.
    그런거 여기 올리면 50프로는 일기는 니일기장에 쓰라고 할 내용들도 많은데
    그런 곳에선 서로 웃고, 오냐오냐..맞아맞아 하고 서로 댓글주고 받고.

    때론 그런 버릇들이 다른 곳에서 튀어나오기도 하는거죠.

  • 18. 기저귀
    '14.4.16 9:54 AM (61.37.xxx.197)

    기저귀를 귀저기라고 쓰는건 진짜 무식해서 그러는 거 같애요.
    '유천' 도 있어요.. 유치원.
    진짜 ㅂㅅ 같음.

  • 19. 파란하늘보기
    '14.4.16 10:04 AM (58.122.xxx.140)

    남의 허물만 보고 정작 본인 허물은 안보이는지
    유천 싫다면서
    ㅂㅅ이란 줄임말 쓰는ㅋ 참 희한한 사람 천지

  • 20. ...
    '14.4.16 10:17 AM (1.244.xxx.132)

    윗님은 줄임말이 아니라
    욕이라서 저렇게 쓴거 같아요.

  • 21. ,,
    '14.4.16 10:41 AM (116.126.xxx.2)

    아직까지 귀저기 라고 쓴거는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오타란건 변명

  • 22. /////
    '14.4.16 10:53 AM (122.36.xxx.111)

    기저기라고도 쓰더군요,,

  • 23.
    '14.4.16 10:58 AM (115.145.xxx.44)

    정말 싫어요.
    취약한거 아니고 무식한거 맞습니다.
    원래 모르기도 하고 도통 관심조차 없고 틀린 줄도 모르고 알려주면 발끈 하죠.
    취약한거면 알려주면 고칠텐데, 발끈하는 건 모르다는거고 몰라서 사실 창피해야헌다는거 속으론 알지만 그게 어때서 하며 발끈하며 자위하는 거예요.

    정말 저런 말 쓰는 거 보면 사람이 달라 보여요. ㅠㅠ

  • 24. 70년대생
    '14.4.16 11:00 AM (115.41.xxx.239)

    제가 좀 늦은 나이에 출산을 앞두고있어서
    글은 안올리지만 그런 커뮤니티 자주 보는데....
    줄임말은 그렇다쳐도 맞춤법 문제는 정말 심각해요.
    너무 심하니 누군가가 맞춤법 잘 쓰자고 글 올렸어요
    그러니 댓글의 99퍼센트가
    바빠죽겠는데 뭐 그딴거 신경쓰고 사느냐
    뜻만 알아들으면 된거지 맞춤법이 뭐가 중요?
    이렇더군요.
    거기가서 보면 귀저기라고 쓰는건 예사고..진짜
    다음 세대가 걱정될 수준입니다.

  • 25. 다람쥐여사
    '14.4.16 12:12 PM (175.116.xxx.158)

    그나마 82가 댓글로 맞춤법오류 지적해도 모두 잘 받아들이는 곳 같아요
    다른데...특히 어린아이 엄마들 커뮤니티는 진짜 심해요
    82보다 연령층이 낮아서 그런가?

  • 26. 밍기뉴
    '14.4.16 12:25 PM (126.70.xxx.142)

    얼집 문센만 문제인가요
    버카 충전
    영구, 고터에서 갈아타. . . .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어요

  • 27. 윗님
    '14.4.17 1:47 A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영구가 뭐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212 6.4 지방선거 승리하려고 안전행정부 장관 갈아치운 박근혜 6 인사 2014/04/16 2,497
371211 기자들 정말 쓰레기네요. 6 .. 2014/04/16 2,787
371210 장관이란 저인간 끝까지 뻣뻣하네요 12 마음아프다 2014/04/16 4,277
371209 뉴스보다 이해가 안되는점. 13 safe 2014/04/16 3,580
371208 ▶◀ 사망자 선사 박지영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 신우 2014/04/16 4,555
371207 내일 진도 날씨 어쩌나요 3 행복한곰 2014/04/16 1,528
371206 아이에게 사줄 만화삼국지 문의 6 삼국지 2014/04/16 1,282
371205 수학여행이고 수련회고 안보낸다. 22 ㄴㄴ 2014/04/16 5,532
371204 애초에 이나라는 전문가도 책임자도없고 13 기회를잡아라.. 2014/04/16 1,795
371203 이런경우 미해군한테 도움요청하면 안되나요 4 조심 2014/04/16 2,228
371202 확실하지 않은 기사들이 왜 이렇게 많이 올라오나요? 4 제니사랑 2014/04/16 1,292
371201 정의화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려면 군대라도 가야한다'는 취.. 8 얘는 입만 .. 2014/04/16 1,995
371200 무기구입보다 더 시급한건 4 ... 2014/04/16 1,156
371199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어민들 구조작업 '빛났다' 3 어민들 2014/04/16 2,218
371198 그 와중에 20여명 구조하신 분~ 2 ... 2014/04/16 3,258
371197 뭔 브리핑은 그리 많은지? 2 헛점투성이 2014/04/16 941
371196 도데체 멀쩡한 바다에서 왜 사고가 난걸까요? 2014/04/16 1,254
371195 대통령이 즉각 내려 간다고 했으면... 9 아...정말.. 2014/04/16 2,664
371194 세월호 에서 구조된 6세 여아....아는 분 12 ... 2014/04/16 6,430
371193 우리가 할수 있는게 뭘까요? 3 희망 2014/04/16 1,229
371192 이 댓글 뭔가요??? 15 2014/04/16 3,664
371191 해저 장비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깊은 수중작업은.. 2 모큐 2014/04/16 1,537
371190 배 침몰할때 물 들어오는 동영상이래요. 7 ㄴㅁ 2014/04/16 4,484
371189 그나마 가능성은 있기는 있는 거네요!!! 9 참맛 2014/04/16 3,691
371188 퇴근길인데 눈물이나서 기사를 못읽겠어요. 5 눈물이나서 2014/04/16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