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사활동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

ㅇㅇㅇ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4-04-15 22:27:16
유치원 초1 다니는 두 아이맘이에요
격주로 다니는 청소봉사활동이잇는데
갈때마다 회의가드네요
화장실이 좀 소변냄새가 나는것외엔
재활원 어느한곳 깨끗하지않은곳이없고
반짝반짝해요
어딜닦아도 먼지가 없을만큼...
우리집은 개판해놓고 내가 여기와 이럴땐가도 싶고 ㅜ
그런데 막상 그만두려던찰나에 같이하시던 분 몇분이 그만두셔서
격주하던게 매주로 바뀌기도하고 그러다 또 보충되면 삼주한번도되고
하니...내가빠지면 다른분들에게 폐가되겟다싶기도하고
처음 마음은 나보다 힘든분들에게 내가할수있는 도움을 주자...였던 초심이
자꾸 생각나기도하구요
또 청소날이 다가오니 그냥 가기싫고 .. 내 집안일 잘하는것도 큰일일텐데
만날 바빠 여기저기 애들 없을때 다니느라 혼자 집에서 책좀 볼시간도 없는데
파리낙상할거같은 바닥닦으러 가자니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ㅜ
IP : 211.36.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10:53 PM (182.212.xxx.62)

    자기 스스로를 돕는게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될때 내 가족을 돌볼수 있다고 생각....그 두가지가 모두 충족되고도 충분히 에너지가 남는다면 그때 다른 이들을 도와도 된다 생각...

  • 2. ㅇㅇㅇ
    '14.4.15 11:03 PM (211.36.xxx.94)

    네...그렇네요 애들좀 키워놓고 해야겠어요

  • 3. ^^
    '14.4.15 11:04 PM (211.36.xxx.94)

    감사드려요

  • 4. 메이
    '14.4.16 12:32 AM (61.85.xxx.176)

    봉사는 그 배움을 깨닫기 위해 하는거에요. 아~ 내 집안일 잘하고 가족에게 잘하는 것이 큰일이구나. 그들이 힘들기는 커녕.. 내가 더 마음적으로 힘든 사람이었구나. 내가 도울 사람은 그들이 아니라 바로 어리석은 나였구나. 봉사를 하면 마음에도 근육이 생겨 튼튼해진답니다. 하지만.. 무리해서 하면 오히려 병나기 쉽상이에요. 부담스럽지 않고 감당이 되는 선에서만 하는 것이 오히려 오래간답니다. 다른 봉사들도 많으니 부담스럽지 않은 것으로 바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925 애들한테 윗사람들 말 들으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3 ..... 2014/04/22 1,645
372924 '에어포켓 가능성' 3·4층 객실서 주검 29명 나와 11 세월호 2014/04/22 5,422
372923 총체적 난국이네요... 6 슬프다 2014/04/22 2,067
372922 알바들아 니들도 자식이 있다면 지금 여기서 토론해 보자 12 우제승제가온.. 2014/04/22 1,771
372921 정부 또한 살인자 5 손님 2014/04/22 1,391
372920 사진]구조하러 온 배가 옆에 있는데 승객은 나오지 않았다 7 ........ 2014/04/22 3,247
372919 방심위 ‘일간베스트’ 심의 3 탱자 2014/04/22 2,006
372918 세월호의 찢어진 선미 사진 SNS에 올리는 대로 지워진답니다. .. 7 TV 조선 .. 2014/04/22 3,401
372917 노무현대통령 태안사건 당시 (돌발영상) 18 돌돌엄마 2014/04/22 3,418
372916 사회복지과 학생이 저지른 만행 9 울산과학대학.. 2014/04/22 5,524
372915 이상호기자 + 팩트티비 라이브 생중계 생중계 2014/04/22 1,627
372914 세월호 선원들이 혹 기독교 복음침례회 신도들 아닌가요? 1 beda 2014/04/22 4,441
372913 가스비가 너무 이상하게 많이 나왔을때 3 김사랑 2014/04/22 3,339
372912 뭔 말이 앞뒤가 맞는소리를 해야지 기시끼들 2014/04/22 1,412
372911 12번 16번 jtbc 뉴스 총정리편 3 정리 2014/04/22 1,838
372910 왜 갑자기 배를 115도로 꺽었을까? 9 ..... 2014/04/22 2,553
372909 jtbc 다큐에 고 박지영외 정군등 나오네요. 4 보실분은 2014/04/22 2,080
372908 이 시간을 견뎌내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7 힘없는 국민.. 2014/04/22 1,698
372907 당당한 세월호 조타수 "객실에 어떻게 가냐" 9 ... 2014/04/22 4,072
372906 ㅠ ㅠ... "총리님 제 딸 살려달라는게 아니고...&.. 13 anycoo.. 2014/04/22 5,278
372905 '세월호 수입' 청해진해운, 100억 특혜성 대출 의혹 8 의혹 2014/04/22 1,963
372904 누구 실종자 가족분과 아시는 분 안 계시나요? 5 나무 2014/04/22 3,005
372903 내 딸 부검해서라도 정부 책임 가리겠다. 4 에휴 2014/04/22 3,259
372902 jtbc 세월호 전 항해사분 인터뷰 동영상입니다. 소스 2014/04/22 1,573
372901 갑자기 어떻게 사망자가 20명이나 늘어났나요??? 16 rrr 2014/04/22 5,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