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사활동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

ㅇㅇㅇ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4-04-15 22:27:16
유치원 초1 다니는 두 아이맘이에요
격주로 다니는 청소봉사활동이잇는데
갈때마다 회의가드네요
화장실이 좀 소변냄새가 나는것외엔
재활원 어느한곳 깨끗하지않은곳이없고
반짝반짝해요
어딜닦아도 먼지가 없을만큼...
우리집은 개판해놓고 내가 여기와 이럴땐가도 싶고 ㅜ
그런데 막상 그만두려던찰나에 같이하시던 분 몇분이 그만두셔서
격주하던게 매주로 바뀌기도하고 그러다 또 보충되면 삼주한번도되고
하니...내가빠지면 다른분들에게 폐가되겟다싶기도하고
처음 마음은 나보다 힘든분들에게 내가할수있는 도움을 주자...였던 초심이
자꾸 생각나기도하구요
또 청소날이 다가오니 그냥 가기싫고 .. 내 집안일 잘하는것도 큰일일텐데
만날 바빠 여기저기 애들 없을때 다니느라 혼자 집에서 책좀 볼시간도 없는데
파리낙상할거같은 바닥닦으러 가자니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ㅜ
IP : 211.36.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10:53 PM (182.212.xxx.62)

    자기 스스로를 돕는게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될때 내 가족을 돌볼수 있다고 생각....그 두가지가 모두 충족되고도 충분히 에너지가 남는다면 그때 다른 이들을 도와도 된다 생각...

  • 2. ㅇㅇㅇ
    '14.4.15 11:03 PM (211.36.xxx.94)

    네...그렇네요 애들좀 키워놓고 해야겠어요

  • 3. ^^
    '14.4.15 11:04 PM (211.36.xxx.94)

    감사드려요

  • 4. 메이
    '14.4.16 12:32 AM (61.85.xxx.176)

    봉사는 그 배움을 깨닫기 위해 하는거에요. 아~ 내 집안일 잘하고 가족에게 잘하는 것이 큰일이구나. 그들이 힘들기는 커녕.. 내가 더 마음적으로 힘든 사람이었구나. 내가 도울 사람은 그들이 아니라 바로 어리석은 나였구나. 봉사를 하면 마음에도 근육이 생겨 튼튼해진답니다. 하지만.. 무리해서 하면 오히려 병나기 쉽상이에요. 부담스럽지 않고 감당이 되는 선에서만 하는 것이 오히려 오래간답니다. 다른 봉사들도 많으니 부담스럽지 않은 것으로 바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199 그 와중에 20여명 구조하신 분~ 2 ... 2014/04/16 3,258
371198 뭔 브리핑은 그리 많은지? 2 헛점투성이 2014/04/16 941
371197 도데체 멀쩡한 바다에서 왜 사고가 난걸까요? 2014/04/16 1,254
371196 대통령이 즉각 내려 간다고 했으면... 9 아...정말.. 2014/04/16 2,664
371195 세월호 에서 구조된 6세 여아....아는 분 12 ... 2014/04/16 6,430
371194 우리가 할수 있는게 뭘까요? 3 희망 2014/04/16 1,229
371193 이 댓글 뭔가요??? 15 2014/04/16 3,664
371192 해저 장비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깊은 수중작업은.. 2 모큐 2014/04/16 1,537
371191 배 침몰할때 물 들어오는 동영상이래요. 7 ㄴㅁ 2014/04/16 4,484
371190 그나마 가능성은 있기는 있는 거네요!!! 9 참맛 2014/04/16 3,691
371189 퇴근길인데 눈물이나서 기사를 못읽겠어요. 5 눈물이나서 2014/04/16 1,854
371188 생존하길 기원합니다. 아들과 아빠 카톡.ㅜ 5 ㅜㅜ 2014/04/16 4,589
371187 밥이 안 넘어가요 3 ㅠㅠ 2014/04/16 1,260
371186 미군외에도 빨리 더많은 외국 도움 요청해얄 것같아요 5 2014/04/16 1,723
371185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5 ... 2014/04/16 1,789
371184 전원이 끊어지면 객실출입문이 잠긴다는데 5 설마 2014/04/16 3,854
371183 단원고 학생 244명 실종 상태 12 ... 2014/04/16 4,568
371182 최초 신고도 학부모가 했대요 17 111 2014/04/16 7,295
371181 제주도 수학여행을 배로 가기도 하나요?? 32 .. 2014/04/16 5,015
371180 270만원으로 생활하기 -50대공무원월급어느정도? 20 생활비조언 2014/04/16 7,221
371179 저도 수학여행위원이였어요 9 홍아 2014/04/16 3,880
371178 스마트폰,컴퓨터 잘아시는 분..질문좀요... 4 ㅇㄹㄴㅇㄹㄴ.. 2014/04/16 1,056
371177 박근혜가 지시내린 특공대는 어디서 뭐하고 있나요? 34 눈물 2014/04/16 2,934
371176 제발 제발 제발 9 ... 2014/04/16 2,208
37117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14.4.16pm) - 가정폭력, 국가의 .. 1 lowsim.. 2014/04/16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