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이즈가든을 기억하는 분들께, 전설의 명반

깍뚜기 조회수 : 1,652
작성일 : 2014-04-15 20:26:28
90년대 중후반부터 활동한 노이즈 가든을 기억하는 분 계시겠죠. 

어흑. 90년대, 특히 음악을 추억한다면, 꼭 불러내고 응답해야할 인디 밴드!!!
이 시기에 레이니썬, 언니네 이발관, 델리 스파이스 등이 죄다 나왔죠. 

반갑게도 노이즈가든의 명반 1,2집이 이번에 재발매된다고 합니다. 
무려 기념 공연(5월 24일, 언니네 이발관, 언체인드가 게스트)까지 ㅠ 
캐나다로 이민간 보컬 박건씨가 직접 무대에 서고요.    

저는 이들이 한창 날라다닐 때 공연을 많이 다닐 수가 없던 시기라
시간이 흐르고도 참 아쉽네요. 그저 음반이나 들으며... 

기타 윤병주씨는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로다운 30과 프로젝트 밴드 엘오디에서요. 정말 잘 하죠!!! 엉엉 
이번 재발매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기사 인용) 

음반 재발매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옛날이 좋았네, 노이즈가든이 죽였네’ 말들은 많지만 어차피 살 사람은 사고, 안 살 사람은 안 산다. 알아서들 해라. 음반이나 공연이나 마찬가지”라고 대답했다. 이 단호한 답변은 예전 노이즈가든 인터뷰 중 “앞으로 음악을 하려는 초년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없는지? 음악을 들으려는 사람들에게도 따로 한마디 해주면 고맙겠다”라는 질문에 대해 “알아서들 해라. 어차피 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안 된다. 하는 거나 듣는 거나 매한가지”라고 대답한 것의 패러디인 것.


역시 윤병주의 까칠한 매력 ㅋㅋㅋ


저녁 먹고 소화시킬 겸, 
노이즈가든의 알딸딸한 '우주꽃사슴' 링크걸어요~



IP : 163.239.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노이즈가든!
    '14.4.15 8:35 PM (110.70.xxx.145)

    전 공연 많이 갔었는데^^ 엄청 헤비한 얼터너티브밴드였었죠.. 반갑네요~~

  • 2. 깍뚜기
    '14.4.15 8:37 PM (163.239.xxx.45)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vU-WqcQkg9k

  • 3. 깍뚜기
    '14.4.15 8:39 PM (163.239.xxx.45)

    첫댓글님~ 반가워요!!!
    공연 많이 가셨군요, 시가가 참 안 좋아 손에 꼽을 정도 ㅠ
    요즘이야 윤병주씨는 자주 보지만 ^^

    진짜 들을수록 엄청난 밴드죠 ㅠㅠ

  • 4.
    '14.4.15 9:13 PM (122.34.xxx.112)

    전 찰랑찰랑 둥가둥가 모던락 쪽이라 취향에는 빗겨가지만 멋진 밴드였죠. 21세기에 소식 듣게 되다니 반갑습니다.^^

  • 5. 오 노이즈가든
    '14.4.15 11:39 PM (110.70.xxx.145)

    ㅎㅎㅎ 저도 찰랑찰랑 둥가둥가 모던락 쪽이 더 좋더라고요. (좋은표현입니당 ㅎㅎ) 근데 노이즈가든 첨 나왔을때는 완벽한 사운드에 버터 두껍게 바른 보컬때문에 엄청 쫓아다녔어요. 음 그리고 지금은 가물가물하긴 한데, 베이시스트가 엄청 미남이어서 더 좋아한것 같기도 하고.^^ 여튼 가끔 뭐하나 생각나는 밴드였는데 원글임 덕분에 업뎃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02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14.4.16pm) - 가정폭력, 국가의 .. 1 lowsim.. 2014/04/16 1,222
371025 결국 오늘 사고 여객선 구조보도전쟁에서 구조된 것은 박근혜 뿐 6 구조 2014/04/16 2,102
371024 이문자를 보니 눈물이 확나네요. 28 2014/04/16 17,209
371023 다이나톤인지 뭔지 이 와중에 그러고 싶어요? 1 아 정말.... 2014/04/16 1,631
371022 내일 비온다는데 ㅠㅠ 부디 안오길 바랍니다 6 ... 2014/04/16 1,647
371021 인터뷰때 구조인원이 너무없다고.... 14 ㅠㅠ 2014/04/16 3,632
371020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라죠. 희망을 가져요. 2 제발~ 2014/04/16 1,027
371019 브리핑 내용 전부 2 .. 2014/04/16 1,346
371018 [진도 여객선침몰]긴박했던 순간 "죽을 힘 다해 헤엄쳤.. 7 ... 2014/04/16 3,069
371017 남편의 바깥 생활 3 ?? 2014/04/16 2,103
371016 구명조끼입고 바다로 뛰어들어가라고 방송 해줬으면 ... 24 로즈 2014/04/16 5,036
371015 단원고 3학년 김민혁 트윗 22 /// 2014/04/16 28,511
371014 한국이 후진국도 아닌데 인명사고가 왜이렇게 잦나요 42 ... 2014/04/16 2,981
371013 290명 이라는 숫자가 왜 이렇게 비현실적인가요? ㅠㅠ 5 뽀로로32 2014/04/16 1,886
371012 오전에 사고 관련 글 썼다 지웠었는데.. 2 ... 2014/04/16 1,256
371011 에혀... 지금까지 구조 못하면 생존 가능성은 있는건가요? 8 .... 2014/04/16 2,812
371010 진짜 신이 있을까요. 13 ... 2014/04/16 3,006
371009 표창원님 트윗 /6분전 3 공감 2014/04/16 5,349
371008 뛰어내리라고 했다는 건 뭐고, 절대 움직이지 말라고 했다는 건 .. 9 ... 2014/04/16 2,327
371007 외삼촌 딸이 침몰된 배에 있는거같아요ㅠ 65 플레이모빌 2014/04/16 24,474
371006 본인은 자기 일 열심히 하는데 주변에서 가만 안두는 경우 7 정작 2014/04/16 1,577
371005 이거라도 가르칩시다! 6 기억 2014/04/16 2,415
371004 계속 눈물이 나네요 4 두통 2014/04/16 1,032
371003 우왕좌왕 할게 아니라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배부터 건져올려야 할.. 4 ... 2014/04/16 1,065
371002 아침에 그냥 침몰이라길래 금방 구하겠거니 했어요.솔직히.. 17 2014/04/16 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