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재발매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옛날이 좋았네, 노이즈가든이 죽였네’ 말들은 많지만 어차피 살 사람은 사고, 안 살 사람은 안 산다. 알아서들 해라. 음반이나 공연이나 마찬가지”라고 대답했다. 이 단호한 답변은 예전 노이즈가든 인터뷰 중 “앞으로 음악을 하려는 초년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없는지? 음악을 들으려는 사람들에게도 따로 한마디 해주면 고맙겠다”라는 질문에 대해 “알아서들 해라. 어차피 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안 된다. 하는 거나 듣는 거나 매한가지”라고 대답한 것의 패러디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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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가든을 기억하는 분들께, 전설의 명반
깍뚜기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14-04-15 20:26:28
90년대 중후반부터 활동한 노이즈 가든을 기억하는 분 계시겠죠.
어흑. 90년대, 특히 음악을 추억한다면, 꼭 불러내고 응답해야할 인디 밴드!!!
이 시기에 레이니썬, 언니네 이발관, 델리 스파이스 등이 죄다 나왔죠.
반갑게도 노이즈가든의 명반 1,2집이 이번에 재발매된다고 합니다.
무려 기념 공연(5월 24일, 언니네 이발관, 언체인드가 게스트)까지 ㅠ
캐나다로 이민간 보컬 박건씨가 직접 무대에 서고요.
저는 이들이 한창 날라다닐 때 공연을 많이 다닐 수가 없던 시기라
시간이 흐르고도 참 아쉽네요. 그저 음반이나 들으며...
기타 윤병주씨는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로다운 30과 프로젝트 밴드 엘오디에서요. 정말 잘 하죠!!! 엉엉
이번 재발매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기사 인용)
역시 윤병주의 까칠한 매력 ㅋㅋㅋ
저녁 먹고 소화시킬 겸,
노이즈가든의 알딸딸한 '우주꽃사슴' 링크걸어요~
IP : 163.239.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 노이즈가든!
'14.4.15 8:35 PM (110.70.xxx.145)전 공연 많이 갔었는데^^ 엄청 헤비한 얼터너티브밴드였었죠.. 반갑네요~~
2. 깍뚜기
'14.4.15 8:37 PM (163.239.xxx.45)3. 깍뚜기
'14.4.15 8:39 PM (163.239.xxx.45)첫댓글님~ 반가워요!!!
공연 많이 가셨군요, 시가가 참 안 좋아 손에 꼽을 정도 ㅠ
요즘이야 윤병주씨는 자주 보지만 ^^
진짜 들을수록 엄청난 밴드죠 ㅠㅠ4. 오
'14.4.15 9:13 PM (122.34.xxx.112)전 찰랑찰랑 둥가둥가 모던락 쪽이라 취향에는 빗겨가지만 멋진 밴드였죠. 21세기에 소식 듣게 되다니 반갑습니다.^^
5. 오 노이즈가든
'14.4.15 11:39 PM (110.70.xxx.145)ㅎㅎㅎ 저도 찰랑찰랑 둥가둥가 모던락 쪽이 더 좋더라고요. (좋은표현입니당 ㅎㅎ) 근데 노이즈가든 첨 나왔을때는 완벽한 사운드에 버터 두껍게 바른 보컬때문에 엄청 쫓아다녔어요. 음 그리고 지금은 가물가물하긴 한데, 베이시스트가 엄청 미남이어서 더 좋아한것 같기도 하고.^^ 여튼 가끔 뭐하나 생각나는 밴드였는데 원글임 덕분에 업뎃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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