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한병걸린 언니때문에 스트레스 쌓여요

익명에 기대 조회수 : 3,183
작성일 : 2014-04-15 17:03:50

언니가 아주 착합니다.

없는집에 시집가서 장애시동생 데리고 살아요.

맏며느리가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작은 돈이나 재산있던거 다 챙겼고

작은며느리인 언니가 시동생도 데리고 살았는데 결국 병든시어머니도 남았어요

 

네 착한거 알고 열심히 하는거 아는데

맨날 전화와서 징징거리고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돈빌려달래고

빌려줘도 갚을생각은 안하죠. 항상 힘드니깐요

위로받길원하고 잘한다 착한다 언니같은사람 어디있냐 이런소리만 듣고

카스에 맨날 누가 위로해줬다. 친척보다 낳다 가족보다 낳다

누가 뭘사줘서 선물받았다 맛있는거 먹었다 위로를 받았다 이런문구 올리구요

 

내가 살면서 조언한것들은 들은기억이 안난다고하고

그때 왜 얘기를 안했냐고하고.. 결론은 제말은 하나도 안듣고

오지랍을부리다 힘들다고 위로를 원해요

 

보면 정말 답답해요. 착한것도 병이고, 오지랍도 병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언니는  저를 원망할지 모르겠지만.

 

 

 

IP : 211.192.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4.4.15 5:16 PM (219.248.xxx.153)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잖아요.
    듣는 타인도 이렇게 답답한데 동생이면 당연히 스트레스 받죠.

  • 2. ..
    '14.4.15 5:35 PM (211.176.xxx.46)

    빌린 돈도 안 갚는데 착한가요? 돈 빌려준 것 자체가 고마운 일인데 고마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원망하는 게 착한가요?

    밑빠진 독에 물붓듯이 사시는 분들이 있죠. 착한 게 아니라 개념이 없는 것.

  • 3. 이건 뭐....
    '14.4.15 5:56 PM (180.68.xxx.105)

    미련한것도 아니고, 저 정도면 멍청한거지요.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는.......
    저러고 살면서 자기는 착하게 사니까 남들이 다 자기를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잖아요.

    미련퉁이 언니 하나때문에 원글님도 힘들겠네요. 조카들 학원비 대달라는 소리는 안하나요??

  • 4. 원글
    '14.4.15 6:22 PM (221.166.xxx.58)

    오지랍으로 주위에 도와준다고 나서다가 잘못되서 물어주고

    해결책이라고 시키는 대로 하라면 실컷 들어놓고
    다르게 처리해서 나중에 일 터지면 그때 왜 말안해줬냐구 하고
    시키는 대로 안할려면 묻지나 말던지..

    빌린돈도 안갚으면서 빌려달라는데 안빌려주더라고
    동기간도 필요없다고 하고.

    그냥 가만있으면 되는데 일이 점점 커지죠.
    제게도 소소한 선물은 잘하고 반찬도 잘만들어주고
    손이 커서 음식해서 잘 나눠주지만
    또 일반 주부들이 하지않는 사고를 쳐서..

    몸도 고달프고 맘도 고달프고 형부도 힘들고
    와이프가 착해서 자기 식구에게 잘하지만
    형과 형수는 쏙 빠지고 혼자 짊어지자고 나선 와이프땜에
    본인도 힘들고 속상한데
    내가족일이니 원망할수도 없고 돈도 많이 들고 벌어도 밑빠진독에 물붇고
    원망할때도 없으니 다 감싸않아야하고.. 그렇게 흘러가고 있어요.

  • 5. ...
    '14.4.15 7:52 PM (119.148.xxx.181)

    저건 착한게 아니죠.
    자기 선에서 끝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줘야 착한거죠.
    착하다고 칭찬듣고 싶은거죠.
    언니한테 착각 그만하라고 하세요.

  • 6. ,,,
    '14.4.15 10:20 PM (203.229.xxx.62)

    주위에 민폐 끼치는 푼수데기 네요.

  • 7. ....
    '14.4.16 3:55 PM (211.206.xxx.77)

    착한병이 아니라 나쁜병이에요. 차츰 거리를 두심이 정신 건강상 좋겠습니다.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끼치는 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405 어제 뉴스중 학부모들에게 지금상황에서 기도해야된다고 말하는 학교.. 6 ... 2014/04/17 2,356
371404 속속 인양. 수색 활기래요. 연합뉴스 쓰레기 1 곰곰 2014/04/17 2,824
371403 이런 사람 좀 걸러 냈으면.... 7 ,....... 2014/04/17 2,107
371402 여학생들 탈출시키려는 남학생들 15 우리아이들... 2014/04/17 7,876
371401 영국 언론사에 올라온 현장사진들 20 ........ 2014/04/17 16,753
371400 가슴이 참 먹먹하다.. 6 파리82의여.. 2014/04/17 1,669
371399 4월말에 수학여행 예정된 5학년 2 하늘에기도 2014/04/17 2,209
371398 생존기사 찾았어요. 33명이래요. 23 희망을!! 2014/04/17 12,798
371397 공황상태라는 선장 이씨, 1차 구조 후 치료실에서 지폐 말.. 20 죽여버리고 .. 2014/04/17 4,488
371396 여학생들 탈출시키려는 남학생들 6 우리아이들... 2014/04/17 3,551
371395 세월호 침몰 원인 (아고라펌) 7 ........ 2014/04/17 3,611
371394 언론사 관계자나 기자분들 간절히 부탁합니다.. 4 .. 2014/04/17 1,102
371393 착한 바보들아 6 홀가분하고픈.. 2014/04/17 2,656
371392 조카가 학교를안갔다는데 3 이모 2014/04/17 3,440
371391 애들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잠수부가 들었다네요 12 ytn 2014/04/17 6,548
371390 김용민의 조간브리핑(4.17) 유정복, 2월에 "우리는.. 7 lowsim.. 2014/04/17 1,349
371389 인재가 부른 참사 2 Scott 2014/04/17 805
371388 삭제합니다. 5 무서워요 2014/04/17 2,423
371387 우리가 진정 분노하는 건 6 **** 2014/04/17 1,482
371386 진도 여객선 침몰, 승무원 유일 사망자 박지영씨 &amp.. 12 박지영승무원.. 2014/04/17 3,063
371385 세월호같은 여객선에 배실을 때 차를 어떻게 결박해 놓나요? 14 아이들아미안.. 2014/04/17 2,032
371384 제일 열받고 속터지는 건... 7 ㅡㅡ 2014/04/17 1,449
371383 선장에게 사형에 준하는 처벌하라 4 참나 2014/04/17 874
371382 선장 등 핵심 승무원 3명 집중 조사 外 1 세우실 2014/04/17 1,330
371381 선장이랑 승무원들은 30명 중 29명 생존.. 16 .. 2014/04/17 3,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