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한병걸린 언니때문에 스트레스 쌓여요

익명에 기대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14-04-15 17:03:50

언니가 아주 착합니다.

없는집에 시집가서 장애시동생 데리고 살아요.

맏며느리가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작은 돈이나 재산있던거 다 챙겼고

작은며느리인 언니가 시동생도 데리고 살았는데 결국 병든시어머니도 남았어요

 

네 착한거 알고 열심히 하는거 아는데

맨날 전화와서 징징거리고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돈빌려달래고

빌려줘도 갚을생각은 안하죠. 항상 힘드니깐요

위로받길원하고 잘한다 착한다 언니같은사람 어디있냐 이런소리만 듣고

카스에 맨날 누가 위로해줬다. 친척보다 낳다 가족보다 낳다

누가 뭘사줘서 선물받았다 맛있는거 먹었다 위로를 받았다 이런문구 올리구요

 

내가 살면서 조언한것들은 들은기억이 안난다고하고

그때 왜 얘기를 안했냐고하고.. 결론은 제말은 하나도 안듣고

오지랍을부리다 힘들다고 위로를 원해요

 

보면 정말 답답해요. 착한것도 병이고, 오지랍도 병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언니는  저를 원망할지 모르겠지만.

 

 

 

IP : 211.192.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4.4.15 5:16 PM (219.248.xxx.153)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잖아요.
    듣는 타인도 이렇게 답답한데 동생이면 당연히 스트레스 받죠.

  • 2. ..
    '14.4.15 5:35 PM (211.176.xxx.46)

    빌린 돈도 안 갚는데 착한가요? 돈 빌려준 것 자체가 고마운 일인데 고마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원망하는 게 착한가요?

    밑빠진 독에 물붓듯이 사시는 분들이 있죠. 착한 게 아니라 개념이 없는 것.

  • 3. 이건 뭐....
    '14.4.15 5:56 PM (180.68.xxx.105)

    미련한것도 아니고, 저 정도면 멍청한거지요.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는.......
    저러고 살면서 자기는 착하게 사니까 남들이 다 자기를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잖아요.

    미련퉁이 언니 하나때문에 원글님도 힘들겠네요. 조카들 학원비 대달라는 소리는 안하나요??

  • 4. 원글
    '14.4.15 6:22 PM (221.166.xxx.58)

    오지랍으로 주위에 도와준다고 나서다가 잘못되서 물어주고

    해결책이라고 시키는 대로 하라면 실컷 들어놓고
    다르게 처리해서 나중에 일 터지면 그때 왜 말안해줬냐구 하고
    시키는 대로 안할려면 묻지나 말던지..

    빌린돈도 안갚으면서 빌려달라는데 안빌려주더라고
    동기간도 필요없다고 하고.

    그냥 가만있으면 되는데 일이 점점 커지죠.
    제게도 소소한 선물은 잘하고 반찬도 잘만들어주고
    손이 커서 음식해서 잘 나눠주지만
    또 일반 주부들이 하지않는 사고를 쳐서..

    몸도 고달프고 맘도 고달프고 형부도 힘들고
    와이프가 착해서 자기 식구에게 잘하지만
    형과 형수는 쏙 빠지고 혼자 짊어지자고 나선 와이프땜에
    본인도 힘들고 속상한데
    내가족일이니 원망할수도 없고 돈도 많이 들고 벌어도 밑빠진독에 물붇고
    원망할때도 없으니 다 감싸않아야하고.. 그렇게 흘러가고 있어요.

  • 5. ...
    '14.4.15 7:52 PM (119.148.xxx.181)

    저건 착한게 아니죠.
    자기 선에서 끝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줘야 착한거죠.
    착하다고 칭찬듣고 싶은거죠.
    언니한테 착각 그만하라고 하세요.

  • 6. ,,,
    '14.4.15 10:20 PM (203.229.xxx.62)

    주위에 민폐 끼치는 푼수데기 네요.

  • 7. ....
    '14.4.16 3:55 PM (211.206.xxx.77)

    착한병이 아니라 나쁜병이에요. 차츰 거리를 두심이 정신 건강상 좋겠습니다.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끼치는 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692 원점수 표준편차 이런거 잘 설명되어있는곳 있나요? 5 궁금 2014/07/25 1,693
400691 양가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숯불을 피워본 적이 없어요. 12 휴가 2014/07/25 1,688
400690 방콕과 제주중,, 어디로 갈까요.? 6 휴가~ㅜㅠ 2014/07/25 1,594
400689 서울시청 전광판에 세월호 응원하기(문자로 참여) 6 참여해요 2014/07/25 795
400688 Who's Responsible 4 These Numbers??.. 17 걸어서세계로.. 2014/07/25 1,117
400687 몸이 부은 느낌이 지속되네요 4 첫날처럼 2014/07/25 1,975
400686 희생자 가족 100리 행진…서울광장 3만 추모 ”잊지 않겠다” .. 4 세우실 2014/07/25 924
400685 서울에서 목동 이상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있는 지역 13 인프라 2014/07/25 3,102
400684 82 크리스챤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11 ........ 2014/07/25 1,036
400683 (개인글) 4년전 축의금 5만원 냈던 친구 결혼식가서.. 9 ㅁㅁ 2014/07/25 4,764
400682 돌아가신 아빠가 꿈에 나왔는데 4 2014/07/25 2,506
400681 제가 생각하는 며느리 전화강요 이유 11 .... 2014/07/25 4,761
400680 이민 생활 많이 고달프겠죠? 4 .... 2014/07/25 2,932
400679 나쁜 손석희 38 건너 마을 .. 2014/07/25 14,204
400678 빨래해도 될까요? 3 ... 2014/07/25 1,013
400677 박영선,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까지 입법보이콧..청와대에 전달 5 세월호특별법.. 2014/07/25 1,059
400676 여기선 시누이들은 친정일 참견 말아라 하잖아요?? 2 .. 2014/07/25 1,680
400675 아이키우기.너무 힘들어요.. 9 선물 2014/07/25 2,340
400674 세월호대책회의 "박근혜 정권은 몹쓸 정권" 1 샬랄라 2014/07/25 906
400673 비타민의 역습.보셨나요? 17 ... 2014/07/25 6,168
400672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25] 기동민 노회찬 단일화에 격분하는.. 4 lowsim.. 2014/07/25 970
400671 사전투표보다 어디서든 투표할수 있게 할수없나요? ㅇㅇ 2014/07/25 426
400670 해외(미국) 이사 얼마나 걸리나요? 5 mi 2014/07/25 775
400669 호주, 7명 구하려고 헬기4대 출동 2 .... 2014/07/25 1,360
400668 대전분들알려주세요 2 점순이 2014/07/25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