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항상 최고 피크 성수기일때만 갈 수 있는 가족이에요
작년 여름휴가는 제주도 갔었는데 여름에 제주도 진짜 덥잖아요 근데 해수욕은 정말 좋았어요
물이 깊지도 않고 파도도 잔잔하고 아이와 놀기에 정말 최적이었어요
아이가 이제 좀 커서 해수욕도 제법 즐길만한 나이가 되서 올해 여름휴가는 해수욕을 제대로 해보자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주도는 여러번 갔는데 우도를 한번도 못가봤어요
다들 우도가 그렇게 좋다고들 하시던데.... 그래서 이번 여름휴가는 우도에서 3박 하면서 거기서 해수욕하고
그냥 먹고 자고 놀고 해수욕하고 그렇게 하는게 어떻냐고 했더니
남편이 그렇게 해수욕만 3일 할꺼면 꼭 제주도에 우도까지 들어갈 필요가 없지 않냐는거에요
그냥 국내 다른 해수욕장도 좋은 곳 많은데 꼭 굳이 우도까지 갈 필요는 없지 않냐고 하는데 그말도 들어보니 맞기도 하고 -_-
근데 우도에 서빈백사? 거기 해수욕장 갔다온 후기글을 보니 해수욕장은 짧은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잘 놀지도 못했고 물도 탁했다 그런 글들을 봤어요
사실 제주도엔 해수욕장이 여러군데나 있고 사람들이 분산되어서 그런가 저는 여러 해수욕장 가봤지만 그렇게 붐비지 않더라구요
적당히 딱 놀기 좋을 정도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사람 또 너무 없어도 재미없잖아요
정말 해수욕만 3일하면서 우도에서 먹고 자는건 별로일까요??
아이랑 놀기좋은 제주도의 금릉이나 협재 같은 해수욕장 비슷한 그런 해수욕장 아시는 곳 있나요? (제주도 외 지역)
상주의 은모래해수욕장도 좋다고들 하시던데...
아이랑 해수욕하기 좋은 해수욕장도 추천해주세요 (지역 막론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