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적 혹시 있으셨던분..? 병원 어느 과를 가야할지..

빨강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14-04-15 16:11:20

시어머님이 외국 친척집에 몇달있다가 돌아오시는 날 아침에, 

갑자기 양 팔에 힘이 쫙 빠지면서 도무지 움직여지지가 않아서 비행기를 미룰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병원을 가더라도 한국 가서 가야지 하는 생각에 공항으로 가셨대요.

공항직원이 보기에도 엄청 아파보이셨는지 휠체어 타고 가라고 해서 그렇게 하셨고요 

같이 오신 아버님 말씀으로는 얼굴에 핏기도 하나도 없었다고 하네요

다행히 비행기 타고 오던 도중에 많이 나아져서 돌아오신 후에 제가 마중나가서 보니깐 좀 핼쓱하고 힘없어보이긴 한데 괜찮으셨어요..

근데 꼭 죽을거 같으셨대요. 어질어질하셨냐고 물으니 그정도가 아니었어~하시는데..

병원을 한번 가봐야 할 거 같은데 이럴땐 무슨 과를 가야 할까요..?

어머님이 골프를 좋아하시고 외국 계신 동안 골프를 아주 많이 치셨대요..주 3회 정도..

그것도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팔을 못움직이게 될 수가 있나 싶어요 한국에서 아예 안치던 것도 아닌데요..

어머님 나이는 60대고 다른 지병은 없으시고 고콜레스테롤이랑 허리디스크초기 정도..작고 마르셨고요..

IP : 211.181.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krdms
    '14.4.15 4:20 PM (119.207.xxx.78)

    신경과로 가보셔야 할 듯요.

    저도 괜히 축쳐져서 옴짝달싹하기 힘들었는데 신경과에서 약먹고 나선 괜찮아졌어요.

  • 2. sono9900
    '14.4.15 4:22 PM (121.129.xxx.18)

    윗분 말씀대로 신경과요. 뇌졸중 초기증상같기도 합니다.

  • 3. 심플라이프
    '14.4.15 4:33 PM (110.70.xxx.91)

    무리한 운동으로 기력이 쇠하신 것 같은데 검진 받아보라고 하세요. 주3회면 몸이 축날 만도 하지요. 젊은 사람도 힘든데.

  • 4. .....
    '14.4.15 4:37 PM (119.202.xxx.205)

    내과나 가벙의학과에서 기본 검사와 문진하면 그 다음 어느 과에 가라고 알려줍니다.

  • 5. .....
    '14.4.15 4:37 PM (119.202.xxx.205)

    가정의학과

  • 6. 빨강
    '14.4.15 5:19 PM (211.181.xxx.31)

    감사합니다.. 너무 겁나네요 뇌졸중 초기일수있다니 ㅠ

  • 7. ,,,
    '14.4.15 5:23 PM (203.229.xxx.62)

    가벼운 뇌경색이 왔다 갔어요.
    지금이라도 신경과 가셔서 정밀 검진 받으시고 약 처방 받으세요.
    당뇨나 혈압 코레스테롤 있고 비만이시면 뇌경색 올수 있어요.
    뇌졸중은 주기는 일정치 않게 꾸준히 오기 때문에 관리 잘 하시고
    조금 이상 있으면 얼른 응급실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978 김용민조간브리핑-세월호 참사에 새누리 지방선거 걱정에만 골몰 lowsim.. 2014/04/22 1,480
372977 지워지고 있는 사진 6 /// 2014/04/22 4,053
372976 CBS 노컷 뉴스 링크 - 국정원, '인터뷰 통제' 의혹..입 .. 13 ... 2014/04/22 2,211
372975 이번 사건이왜이리 쇼크가 큰고하니 36 ㄴㅁ 2014/04/22 13,846
372974 (기사)복지부가 팽목항에서 출퇴근용으로 응급차 동원 8 ... 2014/04/22 2,084
372973 아해와 세모그룹 5 이상 2014/04/22 6,284
372972 VTS뭐했냐? 사고당일 아침10시무렵부터 구조요원들 뭐했냐고 10 쌍쌍바들 2014/04/22 1,688
372971 간염 병력이 있다는 남자 22 어렵다그 2014/04/22 4,041
372970 중딩 수학여행 18 비전맘 2014/04/22 3,615
372969 세월호를 직접 운항했던 항해사 L 씨로부터 중요한 증언... 2 lowsim.. 2014/04/22 2,946
372968 진정한 지식인이라면 입닫고 있으면 안됨! 1 2014/04/22 1,381
372967 CNN 청와대 가려는 가족 막아선 경찰 보도 light7.. 2014/04/22 1,712
372966 그래도 이명박은 천안함사태때 내내 잠바쪼가리라도 입었쟎아요. 23 옷에환장한 2014/04/22 4,444
372965 유시민의 예언 14 // 2014/04/22 7,244
372964 네이년 조작질? 2 이런 2014/04/22 1,384
372963 거품문 사체발견 그 자체가 언어도단 3 세월호에서 2014/04/22 2,766
372962 학부모에게 온 문자들,, 그 당시에는 진위여부 알아볼 수 없나요.. 4 통화내역조회.. 2014/04/22 1,759
372961 정홍원 총리 숙소, 진도내 최고급 한옥 펜션 10 광팔아 2014/04/22 3,847
372960 바다에 못뛰어들게 막은 선장놈과 그일당이 악마네요 9 결국은 2014/04/22 1,756
372959 시사통김종배(4.22am)-전성인 원시 한국의 벌거벗은 모습 봤.. lowsim.. 2014/04/22 1,065
372958 어제 손석희 항해사 인터뷰 진도vts관해서.. .. 2014/04/22 1,559
372957 교감 선생님 통화 내역을 조사하면 해경이 8시 10분에 전화한 .. 17 ... 2014/04/22 4,260
372956 항해사가 관행이라 했쟎아요 그럼 해경들도 알고있었던건가요? 4 jtbc뉴스.. 2014/04/22 1,634
372955 친한 지인인데 이런 사건 있을때마다 참 사람 다시보여요 50 .. 2014/04/22 17,060
372954 2014년 4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4/22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