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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저희집좀 봐주세요.. 회사그만두고 쉬고 싶은데 후회할까요?

봄소풍 조회수 : 5,230
작성일 : 2014-04-15 14:46:11

여긴 지방이고 30대중반, 후반 맞벌이 부부예요.

30평대 전세고 집살여유는 있고 양가부모님은 아직은 저희가 도와드릴건 없구요. 물려 받을것도 없구요.

 

아기는 33개월인데 아침 9시 제가 어린이집바래다 주고 3시에 친정엄마가 오셔서 저녁까지 돌봐주세요.

친정엄마가 청소며 요리며..살림도 거의 봐주시구요. 육아비로 한달에 100만원드리고있어요.

지금 둘째 임신했는데 졸음도 너무 오고 쉬고싶어요.

그리고 온전히 내품에서 울 아기들 키우고 싶기도하구요. 첫애때는 100일쉬고 출근했는데

둘째는 그렇게하라면 정말 못할것 같아요.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 

 

잠도 많고 체력도 저질이예요. 전 제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그게아니라 체력이 딸리는거였어요.

청소기 한번돌리고 30분쉬고 또 한번돌리고 30분쉬고...청소하는데 3시간걸려요.

요리도 잘못해요(제대로 살림을 안해봐서 하면 잘할것 같기도..ㅠㅠ). 지금껏 친정, 시댁에서 반찬 얻어다 먹고 있어요.

집 꾸미는거 관심많긴한데 돈아끼느라 그냥 해놓고 살고 있어요. 옷이며 화장품이며 에너지도 없고 행색도 그러네요.

 

제 직장은 작은회사고 경리일을 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일해서 그냥 머릿속에 줄줄꽤고 있기 때문에 업무 스트레스는 전혀 없습니다.

업무양도 적은편이라 널널하고요. 칼퇴근이고 점심도 회사에서 지원되서 마음껏 먹을수 있어요.

출산후 사장님배려로 아침10시~5시 주5일근무구요. (근데 집이랑 멀어 지하철로 1시간거리예요)

그대신 월급은 적어요. 한달에 세후 170만원(지방이라 임금 수준이 무척낮아요)

앞으로 비전이라든지는 전혀 없구요. 그냥 아주아주 편하고 자기 발전은 없는 직장이예요.

 

신랑은 연봉은 7000만원넘는데 정년보장이 되는곳은 아니예요. 그래서 계속 맞벌이 했으면 하는 눈치구요.

첫아기때 제가 임신성당뇨였나봐요. 그걸 여태 모르고 둘째 임신하면서 초기검사에서 당이 있다고해서

발견했는데. 아직 진단확정은 아니지만 내당능 뭐 그런 상태같아요. 그래서 이것까지 신경쓰려니 체력이 딸려서

너무힘드네요.

 

원래계획은 첫아이 초등학교때까지는 일단 다닐계획이었는데 나이먹고 임신초기라 그런건지 몸이 너무 무거워서.

집에서도 회사에서 특별히 바쁜것 없는데 앉아있는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그냥 누워서 자고 싶고..

쉬면서 둘째 태교하면서 아기데리고 이것저것 보여주고싶고...

그러나 아기 교육비 생각하면 제월급이 너무 아쉬울것 같아요. 아직은 전집정도가 다라 큰돈은 안드는데

유치원가기시작하면 이것저것 비용이 꽤 들더라구요.

 

이번에 그만두면 새로운 직장은 구하기 힘들꺼라. 쭉 전업일걸로 생각되는데,

이런저런 제 조건이나 상황에서 직장을 그만두면 후회할까요? 악착같이 다녀야할지..

아니면 그냥 좀 더 알뜰하게 산다 생각하고 그만둬도 될지 어떻게 보세요?

 

 

 

 

IP : 115.94.xxx.3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2:52 PM (14.34.xxx.13)

    다른 것 보다두요 전업하면 체력도 좋아지고 살림도 야무지게 척척 잘 해낼것 같죠? 안그래요.
    지금은 맞벌이 한다는 핑계라도 있지 그것마저 없어졌을 때는 빼도박도 못해요.

  • 2. 봄소풍
    '14.4.15 2:55 PM (115.94.xxx.38)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낮잠도 좀자고 살살 마트에서 장보고 어떤날은 청소도 해놓고 이렇게 안되나요?
    회사에서는 너무 힘들면 엎드려있기도 하긴하는데 편하게 누워서 쉬질못하니 쉬는것 같지가 않아요.
    체력이 딸려서 그만둘려는데 집에 있으면 더 힘들까요???????????
    아..그리고 지금은 신랑이랑 친정엄마가 살림을 거의 도맡아하고 계세요..

  • 3. 그만두고
    '14.4.15 2:56 PM (182.210.xxx.57)

    아이 어느 정도 키우고 재취업해도 괜찮을 듯 해요.
    지금 많이 힘들 거 같네요.

  • 4. 지금 상황에서는
    '14.4.15 3:02 PM (61.74.xxx.243)

    전업이 되면 체력이 더 딸릴꺼 같은데요..
    큰애는 어린이집 보낸다지만 둘째는 끼고 계셔야 하잖아요.
    아이가 하루종일 잠만자는 아이일수도 있지만.. 아닌경우에 말이에요.

    그리고 경리업무는 재취업 하기 쉽지 않나요? 어느 회사나 필요한게 경리라..
    월급은 많이 받기 힘들어도 재취업은 쉽다고 생각했는데..

  • 5. 솔직히
    '14.4.15 3:03 PM (121.131.xxx.66)

    그 정도면 쉬어도 될 거 같은데요
    돈에 비해 잃는게 너무 커요.
    돈이 일단 170인데 과거 임신성 당뇨였다면
    잠도 푹 자야되고 음식 조절부터 여러가지 신경써야 해요
    정말 큰 지병으로 발전할 수 있거든요

    급여가 4-500이 넘어 고민이라면 모를까,
    경리직이시라면 잠깐 쉬고 재취업도 상대적으로 쉬워요.
    그리고 살림이 체력적으로 힘든점이 있는데
    그만두겠다고 한다면 몸이 그런 이유란걸 절대적으로 신랑에게 확인해두어야 해요
    집에서 쉬기 위해 그만두는거지 살림하고 더 일하려고 그만두는거 아니라구요

  • 6. 님 체력엔
    '14.4.15 3:06 PM (210.99.xxx.34)

    널널한 경리가 나아요
    전업됨 아마 애둘 보느라 힘들어 죽을둣
    널널한일에 보수도 많고
    재취업도 어렵구
    일그만둠 무슨 이유로 쉴수있겠어요??
    남편이 아빠도 아니고
    아내가 딸도 아니잖아요

  • 7.
    '14.4.15 3:09 PM (58.7.xxx.30)

    병원가서 피검사 함 해보시고 엘리비트 라고 임신부 영양제 드시면 훨 날거에요,
    전 철분 수치가 높아서 못 먹고 있는 데 그거 먹고 체력 많이 좋아졌었거든요.

    저도 임신 중이긴 한데, 저도 경리직이라 일다니기는 편해서 막달까지 일할 생각이네요

  • 8. ...
    '14.4.15 3:14 PM (182.224.xxx.137)

    지방에서 그정도 업무시간에 업무강도에 170이면 적은 금액이 아니지 않나요?
    저도 체력 그지같은 애없는 전업인데요.
    전 애 2명 절대 못봅니다. ㅠ
    애가 없으면 모를까 체력 저질인 분이 애2명 끼고 전업 쉽지 않을꺼에요...

  • 9. 봄소풍
    '14.4.15 3:18 PM (115.94.xxx.38)

    네 지방에서 업무강도나 업무수준에 비하면 꽤 주는편인데 서울하고 비교하자면 정말 적은편이니까요.
    여긴 아직도 구인란에 120만원 130만원이 수두룩하네요.. 그래서 재취업이 쉽긴해도 저정도 월급받곤 못다닐것 같아서 재취업이 어렵다고 말씀드린거구요.

    첫애 어린이집보내고나면 아침9시부터 3시까지 자유시간인데. 이때 좀 쉬면서 가벼운운동도 좀하고 살림하고 어려울까요??? 제가 온전히 살림만은 전혀 안해봐서요.
    청소랑 음식하는거만 하면되지 않나요?? 빨래는 세탁기가하는거니까.

  • 10. 스트레스
    '14.4.15 3:18 PM (183.100.xxx.240)

    적은 직장이면 다니라고 하고 싶어요.
    애들 보느니 밭 맨다는 속담 있잖아요.
    그런 체력이면 그런 직장이면 직장이 편해요.
    집에서 쉴거 같지만 엄마랑 남편이 살림을 해주니까 그렇지
    외벌이면서 남편, 엄마 도움 받기도 미안할거예요.
    그리고 엄마가 봐주시는거면 내가 끼우고 키우는거랑
    거의 차이 없으니 안타까워 할것도 아니고요.
    쉬다가 쭉 전업인 사람인데요,
    자존감을 생각해도 직장 다니는게 나아요.

  • 11. 한번 해보세요
    '14.4.15 3:21 PM (210.99.xxx.34)

    어린애둘 전업
    사람쓰면 월 얼마 줘야 할까 깉아요??
    2~300넘어요
    글구 전업됨 주위시선이 곱지 않아요
    보수도 그정도면 많은데요

  • 12. ..
    '14.4.15 3:22 PM (210.217.xxx.81)

    근무시간에 비해 급여가 적은가요? 차라리 그 돈으로 보약 영양제 체력관리 잘해서
    그냥 다니겠어요 결국 나중엔 돈이 없어서 몸이 힘들이거든요..

    저도 전업에 애들 9시등원 3시하원해봤지만 또 그닥 운동할 시간 없드라구요 빨래 반찬 간식만들면
    애들보고 또저녁먹고 동동동동 힘든건 더 한것같아요..

  • 13. 제가 저질체력에
    '14.4.15 3:29 PM (122.34.xxx.34)

    이런 저런 형태로 직장 생활 해봐서 아는데요
    지금 직장만 그만두면 날라다닐것 같아도
    절대 그렇지 않아요
    애 둘 다 학교 다녀서 낮시간 널널해도 금방 적응되서 편한줄 모르는게 사람이예요
    솔직히 도우미쓰며 직장다니는게 백배는 편해요
    집안일이 금방 질리고 체력 떨어지는 사람들은 빠릿빠릿 못해놔서
    하루종일 일거리 널려있다고 생각하심 되요
    애들은 집에 있는한 하루종일 일거리 만들구요 안치우면 금방 일거리 쌓이고 그와중에 하루세끼 돌아오고
    빨래거리 금새 쌓이고
    설겆이 거리 남산이고 ...
    이걸 하루도 안빼놓고 매일매일 해야 그나마 다소 어수선한 집 유지 정도 될까
    그냥 못할것 같다 하지 말고 꾹참고 다니세요
    님이 버는 170은 그냥 170이 아니에요
    남자가 버는 170하고는 완전 달라요
    여자가 버는 170 효과를 남자가 내려면
    가정 생활 유지에 들어가는 돈 다 빼고 170이 고스란히 남아야 여자버는 돈 170과 같아서 거의 500가까이 벌어야 그나마 손에 170 정도 남죠
    애둘 교육비 들어가기 시작하면 무서워요 집도 사셔야 하고 ..
    저정도 조건이면 사실 누구나 탐내는 자리일걸요
    10시부터 5시 근무면 ...집을 이사가서라도 오래오래 지킬 자리 ㅎㅎㅎ
    빨래는 세탁기가 한다고 하는거 보니 전업하면 나가떨어지실것 같은데요

  • 14. 쉬세요
    '14.4.15 3:31 PM (147.43.xxx.21)

    82자게에 직장 그만둘까요 물어보면 다니라가 80%이상 답이달려요. 가금 보면 정말 휴식이 필요한 사람한테도 다녀라하는말 많이 하더군요
    원글님은 지금 휴식이 필요해요 둘재 태어나기 전까지는 큰아이 돌아올대까지 쉴수 있고 그동안 체력좀 보간해서 둘째 돌보면 되죠
    사실 월급 170만원에 친정엄마께 100만원 드리면 맞벌이에 그닥 경제적 도움도 안되는듯하고 사람만 힘들겠네요
    그리고 쉬고 싶다는 ㅐㅇ각이 간절하면 직장 계속다니는거 심리적으로 더욱 힘들거예요. 직장 그만둔다는 소리에 중병걸리지않은이상 주변가족조차도 이제 그만두고 쉬라고하는 사람 요즘 별고 없을거예요. 본인이 판단하세요.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 그만두고 쉬세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 15. 봄소풍
    '14.4.15 3:47 PM (115.94.xxx.38)

    영양제 먹으면 체력이 좋아지나요? 임산부용 종합비타민 말씀하시는거죠?
    임신전에 종합비타민 먹었었는데 별 도움이 안됏어서 임신중에는 도움될까요?
    원래 체력도 나쁜편이였지만 당때문이었는지 첫애낳고 급격하게 체력이 바닥나서 회복이 안되네요.
    주말에 낮잠도 푹자고 일어나면 좀 쌩쌩해져서 애랑 놀아주고 하는데 서너시간 놀고나면 또 쉬어야되요.ㅠㅠ

  • 16. 봄소풍
    '14.4.15 3:51 PM (115.94.xxx.38)

    지금은 남는게 없긴한데 3년 뒤엔 온전히 남는 수입이 될테고 그때 이돈이 아쉬울까봐요.
    애들 학원비때매 마트캐셔나간다는 어머니들도 많다고 여기서 많이 읽었고...
    또 명절에 보너스가 100만원씩 나오는데 빠듯할때 100만원이면 엄청 큰돈이더라구요. 하지만 어렷을적 엄마품에서 온전히 사랑받고 많이 경험하고 한아이랑 울아이처럼 엄마가 집에만 오면 누워있고 주말에도 외출은 집근처가 다고 이러면 아기교육상 너무 안좋을것 같고 그래요.
    맘이 복잡해요 이랬다 저랬다.

  • 17. 남편이 싫대잖아요
    '14.4.15 3:52 PM (113.216.xxx.94)

    님 전업됨 쌩쌩해져서
    애둘 도움없이 키우고 살림할수있을꺼같아요??
    님체력으론 전업해도
    남편친정도우미도움 필요한데
    남편이 용납하겠어요??
    여기다 물음 뭐해요??
    님 남편이 쉬기위해 전업하는걸
    이해못할텐데
    양가유산도 없고 남편정년보장도 안되고

  • 18. ..
    '14.4.15 4:04 PM (1.251.xxx.68)

    근데 세후 170이면 작은 월급도 아니에요.
    스카이 출신들도 줄줄이 탈락한다는 임용고시 합격하고 공립학교 교사된 사람들도
    월급 그 수준이에요. 물론 나중에는 많이 올라가지만요.....젊어서는 세후 200안되거든요.

  • 19. 수엄마
    '14.4.15 4:28 PM (125.131.xxx.50)

    저도.. 비슷한 고민 엄청 많이 합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회사에서요..ㅋ
    다만 전 임신중이 아니고.. 아이도 다 커서 11살 이구요..
    특별히 손 갈 것 없지만요.. 저 역시 그 아이 100일 때 복직했다가 얼마 후 사표 내고.. 다른 회사도 다니고 하다가 불과 5개월 전에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네요.
    신랑 연봉도 높은 편이고..
    매번 매 순간 하루에도 열 두번 고민해요.
    그만둘까... 말까.. ㅋㅋ
    그게 인생인가봐요~

  • 20. 님월급
    '14.4.15 4:30 PM (14.45.xxx.210)

    박봉아니예요 지방에선 사무경리일 굉장히 많은수준에 속해요 그리고 근무시간도 저렇게 조절해주는 사장 흔치않을꺼고요 그런데 무지하게 지금 힘들거같긴하네요 회사란게 일이 있으나 없으나 긴장되고 시간에 메여있으니
    애둘돌보면서 전업하면 되겠지만은 돈이 아쉽긴할꺼예요 둘다 얻기는 힘들듯요 님 지금 힘들어보이는데 쉬면서 살림하고 나중에 애들키워놓고 다시 재취업하는게 나을것같아요 물론 지금 월급과 시간으론 힘들겠지만요

  • 21.
    '14.4.15 4:54 PM (115.136.xxx.24)

    지금 당장은 첫애 어린이집 보내고 둘째는 아직 뱃속에 있으니 편하시겠지만..
    둘째 태어나면.. 그때부턴 지옥을 맛보시지 않을까요 -_-

    그만두고나서도 남편이랑 친정어머니꼐서 많이 도와주신다면 모르지만
    회사도 그만둔판에 계속 지금만큼 도와달라하기도 좀 그렇고.....

  • 22. 댓글 의외네요 70벌자고
    '14.4.15 5:26 PM (39.7.xxx.99)

    다니는것 같은데 친정벌어먹여 살려야 하는거 아님 전업하세요. 맞벌이 매리트가 하나도 없잖아요.
    어머니는 2~3시간 애봐주고 100드리는건가요

  • 23. 그만두면
    '14.4.15 5:40 PM (125.180.xxx.210)

    원글님이 그만둔다면 가장 아쉬울 사람은 친정어머니일것 같네요. 노년에 월100 큰돈일텐데 갑자기 실직하시는것과 마찬가지일듯해요.
    지금 근무조건에 170이면 귀족 직장인입니다.

  • 24. 같은
    '14.4.15 6:25 PM (222.236.xxx.251)

    같은 저질 체력자로서 감히 말씀드리는데 직장일 하시는게 훨씬 나아요 큰아이 있고 둘째 돌보는거 정말정말 힘들답니다 하루종일 매달려 있는 간난아기 데리고 동동 거리다보면 밥때는 또 얼마나 금방 돌아오는지..나야 먹든말든 애들은 챙겨줘야하는데 좀크면 이유식해야죠 큰애 간식에 밥에 주말엔 삼시세끼 밥해야하고 청소에 빨래.. 정말 눈물 나요 ㅠㅠ

    다 필요없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두세시간만 조용히 커피라도 마셔보는게 소원이 된다는..걍 직장 다니시는거 추천드려요

  • 25. ...
    '14.4.15 7:31 PM (112.155.xxx.72)

    정 그만두지 않는게 대세라면 집도 회사에서 가까운 곳으로 옮기시고
    (남편도 그만 두지 말라 하니)
    빚을 져서라도 당분간은 도우미 쓰시면서 버티시는 게 어떨까요.

  • 26. 쉬세요
    '14.4.15 8:12 PM (180.230.xxx.48)

    그냥 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체력이 그렇게 약하면 쉬시면서 아이 낳고 키우시고 아이 어느정도 크면
    다시 비슷한 일자리 구하시면 되어요.

  • 27. 친정조카
    '14.4.15 8:54 PM (125.31.xxx.241)

    상황이 원글님네보다 안좋은데도 작년 6월 둘째 낳고 쉬고 있어요.
    친정엄마인 언니가 큰아이는 맡아서 키워줬는데 둘째는 본인이
    직접 키워놓고 재취업 하겠다고요.
    형부가 암투병 중이시라 언니가 아이들을 둘 다 케어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아이들 돌보면서 자격증도 이것저것 따더라구요.
    남편 벌이가 그정도면 원글님도 잠시 쉬어가는거 괜찮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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