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먹어보니 본인에겐 별로였던 경험 있나요?

어제 겪었어요. 조회수 : 4,477
작성일 : 2014-04-15 14:24:32

전 어제 겪었어요.

여기 지방인데 하도 중#떡볶이를 얼마전에도 소개를 여기서 하길래

때마침 퇴근길에 포장해서 가야겠다 싶어서 20분가량 줄서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샀네요.

집까지 부리나케 달려와 먹었습니다.

오잉~@@

이건 우리 할머니 말대로

니 맛도 내 맛도 없다.

그냥 무미하다고 해야하나 경상도 특유에 짠 맛도 매운 맛도 후추 맛도 어떤 향신료 맛도 나질 않고 맛 자체가 안났어요.

제 거 떡볶이 할 때만 간을 제대로 못 맞춘건지 하여튼 이때까지 소문난 집 잘 다녀봤는데

처음 겪었네요. 생각보다 진짜 별로였음요.

IP : 182.210.xxx.5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2:26 PM (112.155.xxx.34)

    그런경우 많죠. ㅋㅋ
    전 ㄱㄷ떡볶이요. 생각보다 진짜 맛없어서 뭐지?했어요 ㅋㅋㅋㅋ

  • 2. ===
    '14.4.15 2:26 PM (112.223.xxx.172)

    맛집이라는 거 애초부터 안 믿어요.;

  • 3. 대체로
    '14.4.15 2:26 PM (116.39.xxx.32)

    이름 유명한곳은 맛없어요...

  • 4.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14.4.15 2:27 PM (183.107.xxx.31)

    많은 데 지금 생각이 나는건
    부산에 유부보따리예요 저도 부산사람이지만 정말 맛도 없고 짜기는 왜그리도 짜던지요ㅜ.ㅜ

  • 5. 많아요
    '14.4.15 2:30 PM (211.215.xxx.110)

    맛도 없으면서 어찌나 퉁퉁 거리는지
    티비나 블로그 맛집 못 믿겠어요

  • 6. ...
    '14.4.15 2:30 PM (49.1.xxx.232)

    에휴, 한둘이 아니에요. 명일동 하얀떡볶이, 인사동 음...뭐더라 암튼 즉석떡볶이, 삼청동의 수제비집, 눈나무집, 광장시장의 마약떡볶이 등등 대체 왜 유명해진거지? 의문이 너무 많이 드는 것들이 많아요. 음식점이 잘될려면 맛이 문제가 아니구나. 스토리가 있어야하고 뭔가 신의 한수가 더해져야지 실력이나 내공, 또는 진심은 상관없구나 싶어서 씁쓸해요, 그래도 맛집탐방하러가는 뜨내기들 상대하니 망할염려없이 여전히 잘 나가겠죠. 정말 실력있고 내공있는 맛집인데 신의 한수가 더해져서 스토리까지 더해진 맛집은 토속촌 정도?
    제 입엔 그러네요.이젠 차라리 집에서 해먹는게 낫지 외식이 싫어질 지경이에요.

  • 7. ㄱㄷ은 어딜까요?
    '14.4.15 2:30 PM (182.210.xxx.57)

    지방으로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이 동네 맛집을 보통 인터넷 보고 찾는데 그동안은 괜찮았어요. 비빔국수집
    레스토랑 샤브샤브 칼국수집등등 근데 어젠 진짜 실망요. 에혀 원래 아무리 맛집이라도 기다리는건 딱 질색인데 기다리면서 고대한 까닭에 기대치가 무지 높았나봐요. ㅠ

  • 8. ...
    '14.4.15 2:31 PM (49.1.xxx.232)

    아, 광장시장의 마약김밥. 그리고 순이네 빈대떡. 딱이 왜 유명해졌는지 모르겠어요. 인사동의 토방(아직도 있으려나?)도 맛없고 불친절한데 왜 인기있었는지 모르겠음.

  • 9. 지나다...
    '14.4.15 2:31 PM (203.142.xxx.231)

    전 신림동 순대타운요... 정말 실망했어요...
    사람들은 참 많던데 제가 입맛이 이상한걸까요?

  • 10. ...
    '14.4.15 2:33 PM (119.197.xxx.132)

    너무 맛있어서 백화점 입점까지 했다는 김밥집이요.
    친구랑 먹고 돌아오면서 이 동네 사람들은 고급음식만 먹느라 김밥같은거 안먹어봤나봐 그랬네요.

  • 11. 몰라너
    '14.4.15 2:33 PM (223.62.xxx.123)

    수원인가보네요ㅋ 전 만드는거보고 안먹었어요;;; 근데 맛있는데 어디 있으셨던거에요~? 저도 알려주세요ㅎ

  • 12. ...
    '14.4.15 2:34 PM (14.37.xxx.211)

    그 많은 닭강정들이요.
    진짜 그 더러운 기름하며 맛있다고 맛있다고 전국적으로 소문 짜한 집치고
    몽땅 별로였습니다.

  • 13. ...
    '14.4.15 2:35 PM (1.229.xxx.15)

    전 ㅅㅌㅂㅇ 떡볶이요. 맛있다해서 차타고가서 포장까지 해왔는데 떡색깔도 이상한데다 이상한 냄새도 나고 고추가루도 고추가루라고 하기엔 너무 텁텁하면서 가루가 보이는데...참 이상했어요. 제가 먹고싶다고 부득불 우겨서 사왔는데...이상한 냄새땜에 다 못먹고 버렸어요.ㅠㅠ

  • 14. ....
    '14.4.15 2:35 PM (116.127.xxx.139)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삼청동 눈*무집.
    맛없던 김치국수, 딱딱한 떡갈비...
    그래도 아무 맛 안나던 떡볶이 떡 하나 먹을만 하더이다.

    마약김밥은 왜 유명해졌냐면요.
    들어간 게 없는데 먹어보면 먹을만해서예요.
    마약처럼 맛있다는 게 아니라 먹다보니 별 거 아닌데 중독되서 '마약김밥'

  • 15. 저도
    '14.4.15 2:37 PM (210.217.xxx.81)

    속초 그 닭강정..

    두번 먹을 맛은 아닌데??

  • 16. ㄱㄷ
    '14.4.15 2:39 PM (112.155.xxx.34)

    국대요 ㅋㅋ

  • 17. 강릉
    '14.4.15 2:39 PM (112.155.xxx.34)

    속초 닭강정은 진짜 맛있던데요?
    다들 입맛이 달라서 그런가봐요 ㅋㅋ

  • 18. 싸고 생각보다는 맛있네
    '14.4.15 2:40 PM (122.34.xxx.34)

    이런것때문에 지역에서 유명했던 음식이 유명세 타며 장사 엄청 잘되면 불친절하고 슬금슬금
    가격 올라가고
    그럼 현지 사람들은 안가는데
    여전히 외지사람들은 온김에 먹어봐야 한다며 몰리고
    그런데 가기되면 대체 왜 이런데를 줄서서 먹지 이렇게 되는것 같아요
    전 매운갈비가 그랬어요
    그릇도 막 찌그러진 양재기 같은데에 고기가 맛있는줄은 모르겟고 양념은 짜고 너무 강하게 매워서 손이 안갔어요
    그것 말고는 적당한 반찬도 없고
    저에겐 정말 집에서 김치찌개랑 밥먹는게 훨씬 나았을 그런 음식이더라구요

  • 19. 저두
    '14.4.15 2:42 PM (121.143.xxx.106)

    순대타운 갔다 돼지냄새가 너무 심하고 여튼 실망스러웠어요.

    마약김밥은 맛있다기보다 정말 당근만 넣었는데 맛이 나쁘지않아 신기했어요. 밥에 미원을 넣었나??

  • 20. 여기는
    '14.4.15 2:43 PM (182.210.xxx.57)

    대구랍니다. 수원은 나중에 남문에 통닭한번 먹구파요.
    수원에선 갈비랑 추어탕 먹었는데 맛났어요.

  • 21. 에휴
    '14.4.15 2:46 PM (121.131.xxx.66)

    요번 주말에 무슨 유명한 대*갈비탕 먹었다가
    음.. 했네요
    물에 숙주와 덜렁 갈빗대만 두어개..
    사람들이 그렇게도 달려와서 먹는다는 집치고는 도저히..

  • 22. 전주
    '14.4.15 2:54 PM (211.253.xxx.39)

    전주 한옥에 있는 유명한 칼국수집.

    미리 해놓은건지 면발의 쫄깃함도 없고

    국물도 느끼했어요.

  • 23. 저는
    '14.4.15 3:30 PM (124.195.xxx.103)

    첫째 임신했을때 TV에 나오는 맛집 찾아 많이 다녔었는데요.
    2005년이었는데 안경할머니곱창인가 갔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고요.
    또 대도식당인가 소고기 구워먹고 깍두기국물에 밥 볶아주었던 곳 아마 신발도 바로 찾아줘서 TV 많이 나왔었는데 거기도 그저그랬어요.

  • 24. 노량진수산시장
    '14.4.15 3:40 PM (175.210.xxx.26)

    드러워 죽는줄 알았음.

  • 25. 122님 댓글보니
    '14.4.15 3:41 PM (182.210.xxx.57)

    벌교까지 가서 먹었던 꼬막정식 생각나네요. 1박2일 방송후 방송타서 꼬막도 귀하고 비싸지기도 하고..ㅠㅠ
    전주엔 한번도 안가봤는데 가면 비빔밥은 먹고픈데 고민스럽네요.
    목포에서 세발낙진 진짜 맛있었는데...
    삼청동 수제비나 마약김밥은 아직 안먹어봤는데 기억해놓겠습니다.

  • 26. 남대문 칼국수골목
    '14.4.15 3:43 PM (1.224.xxx.195)

    드러워 죽는줄 알았음.

  • 27. ㅋㅋ
    '14.4.15 3:50 PM (182.210.xxx.57)

    드러워 죽는줄 알았음
    ---------------------------
    왜케 웃기나요? ㅋㅋㅋ
    남대문 얘기하니 7-8년전 고갈비라고 종로3번가?인가 허리우드극장쪽에 고갈비라고 자반구이집들 많았는데
    거기 싸고 맛있었죠. 지금도 있을라나? ㅎㅎ 방사능땜에 잘 먹기도 겁나진 고등어 ㅠ

  • 28.
    '14.4.15 4:55 PM (115.136.xxx.24)

    그런 경우 매우 많아요

    맛집 포스팅 많아서 맛집인 줄 알고 갔는데
    먹어보고나서 결론은,, 다들 알바였구나,,,,,,,,,,,,,,,,,,,,,,,

  • 29. 우리동네
    '14.4.15 5:12 PM (222.107.xxx.181)

    동네 가까이 미사리에 초계국수집이 있는데
    처음 몇 저가락은 먹겠는데
    한그릇 다먹기는 고역이더군요
    줄서서 먹는 이유를 알 수없었음.

  • 30. 마약김밥은 싸서..
    '14.4.15 5:16 PM (58.225.xxx.118)

    마약김밥은 싸서.. 그리고 시장구경하다가 슥 사먹기 좋아서.
    그거 가격 올리면 양심 없는거임. 들은게 없다는..

  • 31. 맛집
    '14.4.15 5:51 PM (1.238.xxx.75)

    신도시라 오픈 한 음식점들 좀 되는데 처음 갔을때는 정말 맛있어서 두 번째 가면
    전혀 다른 맛이 나오더군요;;그런 경우 너무 많아서 추천도 못하겠더라구요.입소문 난
    맛집도 그런건지...손님 많아질수록 양념이나 재료가 바뀌거나 아끼느라 덜 들어가져
    그런걸까 싶기도 하고..암튼 맛있다고 추천 하기가 무섭게 며 칠만에 맛없어지는 경우
    많아서 외식 할 만한 곳 너무 없네요.혹시나 하면 역시나 하면서 돈 아깝다는 생각만
    들고;;그래서 집에서 한 가지를 하더라도 해먹게 되요.

  • 32. 으잉?
    '14.4.15 5:58 PM (125.143.xxx.200)

    맛집이라고 듣고 가서 실망한 적 엄~~청 많아요 ㅋㅋ비싸면 진짜 분노함 -_-
    근데 분식류는 가격이 다 저렴하니까 그냥 그러려니해요~
    전 서울친구들이 납작만두랑 양념오뎅 먹으러 대구 간다고 몇번이나 얘기해서
    멀리서 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항상 얘기합니다 ㅋㅋㅋㅋ

    근데 실망하신 그 중*떡볶이는 지나다니면서 늘 줄서있는거보면
    무슨 떡볶이를 저렇게 줄서서까지 사먹나했는데.. 지지난주에 저 처음으로 먹어봤거든요.
    평일이라 줄이 없는 타이밍에 딱~ 근데 이천오백원에 그정도면 진짜 괜찮던데요 ㅎㅎㅎ
    너무 맵지도 않고.. 떡이 진짜 쫄깃쫄깃하니 맛있던데^^;; 왜 줄서서 먹는지 알겠다하면서 먹었어요.
    하지만 자리도 불편한데 굳이.. 다음에도 일부러 줄서서 그거 먹을 일은 없을 것 같지만..

  • 33. 신당동
    '14.4.15 8:14 PM (1.242.xxx.184)

    떡볶이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 34.
    '14.4.15 8:59 PM (14.52.xxx.59)

    마약김밥은 좋아요
    속초 닭강정도 가서 김날때 바로 먹으면 상당히 맛있었구요
    근데 통인시장 ㄱㄹ떡볶이 ㅠ 삼청동 ㅁㅅㄷㄴ,수제비집,ㄴㄴㅁㅈ은 별로..
    삼청동은 정말 먹을거 하나도 없다고 결론냈어요

  • 35. 저도 있어요.
    '14.4.15 9:23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속초의 닭강정은 저도 실망했고요.
    오사카의 오무라이스집 메이지켄 진짜진짜 실망이었어요.

  • 36. 나무사랑11
    '14.4.15 9:34 PM (175.209.xxx.99)

    외지인들에게 유명한 맛집은 별볼일 없더라구요.
    그지역 사람들이 잘가는 맛집은 실패가 없었어요.

    춘천에도 있어요.
    외지인들 줄서서 먹는집인데, 원조라고 하면서 ㅡㅡ;;
    근데 현지인들은 알죠. 그집은 폐닭에 조미료 왕창 쓰는집이란걸,,

  • 37. 으아악 폐닭까지 ㅠㅠ
    '14.4.16 3:46 AM (182.210.xxx.57)

    근데 진짜 윗님 말씀 맞아요. 현지분들이 가시는데가 진짜 맛집이더라구요. 블로그 인터넷 이런 건 정말 ㅠ
    이번에 오다가다 사람들이 좀 앉아있길래 별 생각없이 소고기국밥 먹으러 갔거든요.
    원래는 다른 거 먹으려고 그쪽 동네갔는데 문을 닫아서 할 수 없이 들어간 집인데 괜찮더라구요. 맛도 깊고..다 국내산 고추가루까지 쓰고 ㅎㅎ
    현지분들 많이 앉아 있는데로 특히 어느 정도 연배있는 분들이 가는데가 그나마 신뢰에서 벗어나지 않는 듯 해요.

  • 38. ㅎㅎ
    '14.4.16 2:26 PM (115.140.xxx.67)

    저희 동네 즉석 무한리필 떡볶이집이요. 얼마전에 방송타서 줄서서 먹던데 두번가고 안사요.
    글구 생각나는건 소프트리 몽슈슈 슈니발렌 다 전 별로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117 아이허브같은 직구 사이트 알려주세요 1 사과 2014/06/04 2,302
385116 투표율 정오 현재 23.3%.."최종 50%대 .. 9 마니또 2014/06/04 1,689
385115 택배사고 어찌하오리까? 7 우문현답 2014/06/04 1,821
385114 드디어 오르네요 10 와... 2014/06/04 2,573
385113 새누리와 그네가 믿는구석은 결선투표없는 소선거구제였네요 2 망치부인들으.. 2014/06/04 910
385112 시댁 가는데 할말은 하고 오고 싶어서요 8 고민요.. 2014/06/04 2,142
385111 현재 투표율도 낮고 6 바람 2014/06/04 1,090
385110 임시신분증...수원, 의정부쪽이라면 2 .... 2014/06/04 625
385109 구의원은 꼭 필요하다 생각하세요 3 마니또 2014/06/04 986
385108 머위대 어찌 보관하면 좋을까요? 3 보관법 2014/06/04 12,246
385107 생각보다 투표율이 높겠군요.. 5 。。 2014/06/04 2,142
385106 아직 투표 안했어요 1 저는 2014/06/04 764
385105 정몽준전화 녹음하긴 했는데... 4 서울시민 2014/06/04 1,778
385104 유경근씨 '예은이와 함께 투표하고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8 투표합시다 2014/06/04 1,914
385103 펌)덕성여대 교수들 '가만있지 않겠다' 시국선언 4 흠.... 2014/06/04 1,895
385102 오늘같은 날 죄송하지만.. 냉장고, 세탁기, 침대 추천부탁드려요.. 5 유미907 2014/06/04 1,263
385101 저는 오늘 투표할수가 없게 되었어요 ㅠㅠ 7 투표투표 2014/06/04 2,467
385100 "'길환영, 청와대에 끈 대는 일 성공' 문자 보내&q.. 2 샬랄라 2014/06/04 1,410
385099 오늘 아침광경 1 선거만20년.. 2014/06/04 872
385098 중학생 아들 아령 몇키로짜리 사주면 될까요? 아령 2014/06/04 1,799
385097 김성령 남편?? 27 천사 김성령.. 2014/06/04 61,705
385096 손내미는 대통령 9 악수 거부하.. 2014/06/04 2,582
385095 펌) 세상에서 가장 슬픈 투표 인증샷 18 잊지 않겠습.. 2014/06/04 4,069
385094 어이없는 관리사무소 방송 2 선거 2014/06/04 1,395
385093 (투표완료) 뽐뿌에 노트2나 노트3 언제 플릴까요? 1 2014/06/04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