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 안된 아기 고양이도 자궁충농증이 올수 있나요?

...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4-04-15 14:24:05
발정이 두어번밖에 나지 않았던 아기 고양이도 자궁충농증이 올 수 있나요?
아무래도 생식기에서 피나 고름이 섞인 오줌이 나오는것이 자궁충농증이 의심되거든요.
그런데 워낙 아기 고양이라 이제 1년도 안된 아기 고양이구요. 작년 5월쯤이나 태어난거 같아요.
그런데도 그럴수가 있는걸까요?
스트레스로도 그런 병이 오기도 하나요?

길에서 살다 우연히 집에 들어와서 사는 고양이가 아무래도 병이 난것 같습니다.
포획도 어려운데 병이나서 아무래도 덫을 놔서 잡아야 할거 같구요.
시간이 걸릴거 같아 걱정입니다.

어디 갈데가 없어 저희집에 온것 같은데 저희집엔 이미 성묘가 여러마리 살고 있어서
영역다툼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문을 열어놓아도 나가지 않는걸 봐선 이젠 집에 익숙해진것 같은데
유독 매일 한마리와 싸웁니다.
그리고 난 직후부터 컨디션이 나빠진거 같구요.
혼자서 으르릉 거리길래 스트레스때문인줄 알았는데 아파서 그런거 같아요.
방광염인줄 알고 방광염 약을 먹였는데 차도는 있어요. 아파하지는 않고 잘 먹구요.
그런데 털이 좀 거칠해진 느낌이 들었고 약먹인다음엔 좀 나아지긴 했는데
정말 참 암담하네요.

잡기가 쉬우면 좋겠어요. 저희집은 키우는 고양이도 한번씩 병원을 다녀오더니 정말 잡히지가 않았거든요.
지난번 도움으로 키우는 고양이는 데리고 갔다왔는데 그 고양이는 이제 아프지 않구요.
길에서 살던 고양이가 아프니 더 마음이 짠하네요.

어쨌든 자궁충농증일수도 있을까 하고 여쭤봅니다.
병원에 세군데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자기네 병원에서는 환묘를 보지 않고 말해줄수도 없고
증상에 대한 소견도 말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병원을 믿어야 하는데요. 지난번 키우던 동물도 엑스레이도 찍고 피검사도 하고 매일 방문하라고 해서
한달을 병원을 다니고 약도 먹였는데 정확하게 뭔지도 모르더라구요.
그러다가 결국 죽었는데 정말 이해가 안갔거든요.
매일 방문하라고 해서 한달을 매일 병원을 갔고 그 작은 아이가 쓴 금액이 100이 넘어요.
약도 매일 먹이라고 해서 어려운데 매일 세번 약을 먹였고 
그래도 차도가 없었어요. 결국 병원 다니는 중에 죽었는데 방문하라는 문자에 죽었다고 문자를 다시 보냈는데도
아무런 말이 없더라구요.  그건 뭐 당연하다 하시겠지만..ㅠㅠ
정말 수의사분들이 동물을 잘 알고 하시는 분들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자세한건 제가 한 말을 듣고 짐작할뿐으로 말만 잘하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서울남쪽이나 분당 과천 쪽으로 정말 괜찮은 선생님 있으신 병원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고양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면 좋겠고 멀어도 가보려고요.

제가 거쳐온 세군데 병원은 다 믿을수가 없는것 같아요.
고양이 이 스케일링까지 권하는 곳이라서요.

IP : 1.241.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2:43 PM (116.127.xxx.139)

    고양이는 잘 보는 병원하고 아닌 병원하고 있어요.
    고양이 관련 카페 가서 병원 추천 받으시면 좋아요.
    아무데나 가면 병명도 모르는데 돈만 받아 먹더라고요.

  • 2. 위치가..
    '14.4.15 3:14 PM (218.155.xxx.30) - 삭제된댓글

    정확히 어디쯤이신지 모르지만 태능동물병원도 고양이 진료 잘하시는걸로 유명해요
    저는 분당사는데 병원은 거기로 가거든요

  • 3. 세균 감염으로도
    '14.4.15 5:00 PM (123.212.xxx.133)

    올 수 있어요.
    염증이라서 시간이 지체되서 패혈증오면 힘들어요.
    되도록이면 빨리 포획해서 수술하셔야해요.

  • 4. ...
    '14.4.15 6:49 PM (58.148.xxx.136)

    지방이라 서울쪽 병원은 잘 모르지만 서울쪽 이사계획이 있어 고양이 관련 카폐에서 그쪽 병원 리뷰 챙겨 보곤 하는데 용산구쪽에 한사랑 동물병원 추천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일반 병원보다 진료 시간이 좀 늦게 시작하는것 같던데 가보실거면 먼저 전화 해서 진료시간 알아 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5. ...
    '14.4.15 6:53 PM (58.148.xxx.136)

    같은 이름의 동물병원이 몇곳 있던데 용산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766 내일 투표할때 주의점좀 알려주세요 3 ㅇㅇ 2014/06/03 842
384765 지금까지 안도와줬냐?? 1 뭘 맨날 도.. 2014/06/03 740
384764 백화점 문화센터 손님 초대 요리 수업등..요리수업 어떤가요? 2 베이킹 2014/06/03 1,393
384763 고승덕이 뻔뻔한 변명을 해명처럼 주장할 기회를 주네요 1 SBS한수진.. 2014/06/03 1,037
384762 (세월호) 94분간의 영상기록 4 세월호 2014/06/03 1,240
384761 아파트에서 이럴때 도와주세요 10 도움 2014/06/03 3,705
384760 만평) 이명박,전두환은 하고 노무현은 못 하는 것 5 잊지 않겠습.. 2014/06/03 1,531
384759 몽씨 "야이 새끼야 하고푼걸 참느라 7 흥분 2014/06/03 2,523
384758 정몽준 '2002월드컵 심판 매수' 발언에 새정치 "빨.. 4 샬랄라 2014/06/03 1,542
384757 급질,, 부천이나 부평쪽 재수단과학원이요, 3 진기 2014/06/03 1,391
384756 급)내일투표할때요 7 투표 2014/06/03 1,120
384755 노종면 의 뉴스K 6월 2일 2 국민티비 2014/06/03 673
384754 서영석(6.3)-선거지면 박근혜 하야하는거지? / 박원순 찍는 .. lowsim.. 2014/06/03 1,013
384753 놀기 좋아하고 절대 잘못했다고 말 안하는 남편... 어디까지 이.. 14 vv 2014/06/03 3,452
384752 [펌]명심처감 1 명언일세 2014/06/03 928
384751 웃겨요.이것좀 보세요~ 21 ㅇㅇㅇ 2014/06/03 3,707
384750 수도권 판세 한줄 정리 끗 2 고수 2014/06/03 1,759
384749 (새누리필패) 아래 43키로 분 말씀 나와서 여쭤 봅니다 5 ... 2014/06/03 1,356
384748 [농약 보고서]-직접 읽어보시길~ 9 참맛 2014/06/03 1,701
384747 내일 광주시장 선거 2014/06/03 642
384746 [급급!!]부산 사상구 좀 알려주세요! 8 에이다 2014/06/03 731
384745 아침에 경기도 조씨 문자 받으신 분 많죠? 16 ㅇㅇ 2014/06/03 1,797
384744 43키로 주부님들 뱃살 어느정도 나오셨어요? 16 뱃살 2014/06/03 3,772
384743 내일 투표 순서 5 예습해요 2014/06/03 1,493
384742 완도 278함 영상이라는데.. 2 흠.. 2014/06/03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