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 안된 아기 고양이도 자궁충농증이 올수 있나요?

...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4-04-15 14:24:05
발정이 두어번밖에 나지 않았던 아기 고양이도 자궁충농증이 올 수 있나요?
아무래도 생식기에서 피나 고름이 섞인 오줌이 나오는것이 자궁충농증이 의심되거든요.
그런데 워낙 아기 고양이라 이제 1년도 안된 아기 고양이구요. 작년 5월쯤이나 태어난거 같아요.
그런데도 그럴수가 있는걸까요?
스트레스로도 그런 병이 오기도 하나요?

길에서 살다 우연히 집에 들어와서 사는 고양이가 아무래도 병이 난것 같습니다.
포획도 어려운데 병이나서 아무래도 덫을 놔서 잡아야 할거 같구요.
시간이 걸릴거 같아 걱정입니다.

어디 갈데가 없어 저희집에 온것 같은데 저희집엔 이미 성묘가 여러마리 살고 있어서
영역다툼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문을 열어놓아도 나가지 않는걸 봐선 이젠 집에 익숙해진것 같은데
유독 매일 한마리와 싸웁니다.
그리고 난 직후부터 컨디션이 나빠진거 같구요.
혼자서 으르릉 거리길래 스트레스때문인줄 알았는데 아파서 그런거 같아요.
방광염인줄 알고 방광염 약을 먹였는데 차도는 있어요. 아파하지는 않고 잘 먹구요.
그런데 털이 좀 거칠해진 느낌이 들었고 약먹인다음엔 좀 나아지긴 했는데
정말 참 암담하네요.

잡기가 쉬우면 좋겠어요. 저희집은 키우는 고양이도 한번씩 병원을 다녀오더니 정말 잡히지가 않았거든요.
지난번 도움으로 키우는 고양이는 데리고 갔다왔는데 그 고양이는 이제 아프지 않구요.
길에서 살던 고양이가 아프니 더 마음이 짠하네요.

어쨌든 자궁충농증일수도 있을까 하고 여쭤봅니다.
병원에 세군데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자기네 병원에서는 환묘를 보지 않고 말해줄수도 없고
증상에 대한 소견도 말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병원을 믿어야 하는데요. 지난번 키우던 동물도 엑스레이도 찍고 피검사도 하고 매일 방문하라고 해서
한달을 병원을 다니고 약도 먹였는데 정확하게 뭔지도 모르더라구요.
그러다가 결국 죽었는데 정말 이해가 안갔거든요.
매일 방문하라고 해서 한달을 매일 병원을 갔고 그 작은 아이가 쓴 금액이 100이 넘어요.
약도 매일 먹이라고 해서 어려운데 매일 세번 약을 먹였고 
그래도 차도가 없었어요. 결국 병원 다니는 중에 죽었는데 방문하라는 문자에 죽었다고 문자를 다시 보냈는데도
아무런 말이 없더라구요.  그건 뭐 당연하다 하시겠지만..ㅠㅠ
정말 수의사분들이 동물을 잘 알고 하시는 분들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자세한건 제가 한 말을 듣고 짐작할뿐으로 말만 잘하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서울남쪽이나 분당 과천 쪽으로 정말 괜찮은 선생님 있으신 병원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고양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면 좋겠고 멀어도 가보려고요.

제가 거쳐온 세군데 병원은 다 믿을수가 없는것 같아요.
고양이 이 스케일링까지 권하는 곳이라서요.

IP : 1.241.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2:43 PM (116.127.xxx.139)

    고양이는 잘 보는 병원하고 아닌 병원하고 있어요.
    고양이 관련 카페 가서 병원 추천 받으시면 좋아요.
    아무데나 가면 병명도 모르는데 돈만 받아 먹더라고요.

  • 2. 위치가..
    '14.4.15 3:14 PM (218.155.xxx.30) - 삭제된댓글

    정확히 어디쯤이신지 모르지만 태능동물병원도 고양이 진료 잘하시는걸로 유명해요
    저는 분당사는데 병원은 거기로 가거든요

  • 3. 세균 감염으로도
    '14.4.15 5:00 PM (123.212.xxx.133)

    올 수 있어요.
    염증이라서 시간이 지체되서 패혈증오면 힘들어요.
    되도록이면 빨리 포획해서 수술하셔야해요.

  • 4. ...
    '14.4.15 6:49 PM (58.148.xxx.136)

    지방이라 서울쪽 병원은 잘 모르지만 서울쪽 이사계획이 있어 고양이 관련 카폐에서 그쪽 병원 리뷰 챙겨 보곤 하는데 용산구쪽에 한사랑 동물병원 추천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일반 병원보다 진료 시간이 좀 늦게 시작하는것 같던데 가보실거면 먼저 전화 해서 진료시간 알아 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5. ...
    '14.4.15 6:53 PM (58.148.xxx.136)

    같은 이름의 동물병원이 몇곳 있던데 용산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876 (박근혜퇴진)강아지 키우면서 소파아래 매트 놓는 분들 계세요? 12 슬개골탈구 2014/05/20 1,503
380875 낼 점심 소풍도시락 김밥재료 준비요^^ 6 피크닉맘 2014/05/20 2,032
380874 녹색당 고리.월성폐쇄 1인시위 8 녹색 2014/05/20 901
380873 박원순 -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관훈토론 전체보기 2 오마이뉴스 2014/05/20 1,790
380872 50대여성 멘토 3분에게 좋은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19 이시국에 죄.. 2014/05/20 2,968
380871 이건 무슨 꼼수일까요? 2 편향선관위 2014/05/20 1,057
380870 아주 멋진 대구 아짐의 일갈 그리고 부탁 9 우리는 2014/05/20 2,184
380869 (닭 싫어!)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어디서 본듯한 설정이 1 영화녀 2014/05/20 586
380868 온라인으로 구매한양산 백화점서 as 4 가능한가요?.. 2014/05/20 1,288
380867 뉴욕타임스 박근혜 담화 보도 light7.. 2014/05/20 1,071
380866 금소원, "정부 기관, 세월호 화물 피해 책임 서로 떠.. 2 2014/05/20 894
380865 박그네가 왜 두환이 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친근함의 이유는 뭔가요.. 6 현대사 2014/05/20 1,698
380864 초등 영어 wrting첨삭 지도 받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2 좋을까요? 2014/05/20 1,075
380863 문재인의원 특별성명 전문입니다. 29 ... 2014/05/20 2,378
380862 '즐겨라 대한민국!' 대한축구연맹과 홈플러스에 전화했습니다. 24 청명하늘 2014/05/20 3,287
380861 YTN 돌발영상 무소불위의 정몽준 반말 10 샬랄라 2014/05/20 2,099
380860 박근혜 정부 새 공공기관장 절반이 '낙하산' 세우실 2014/05/20 811
380859 용혜인 학생이 구금되어 있는 은평경찰서와 통화했습니다. 29 델리만쥬 2014/05/20 4,406
380858 청국장 띄울 때 맥주효모 넣어도 될까요? 1 청국장 2014/05/20 1,164
380857 포스터관련~ 원순후보 캠프에 전화했어요 방금 통화내용입니다 14 연필 2014/05/20 2,521
380856 [개 키우시는 분들]제발 부탁 드립니다. 15 제발 2014/05/20 1,875
380855 어제 제안드렸던 바른언론 광고상품목록입니다. 13 슬픔보다분노.. 2014/05/20 4,276
380854 오늘 jtbc 뉴스 사복경찰 유가족 미행 사찰건 나올까요? 12 *Carpe.. 2014/05/20 1,812
380853 한강다리는 괜찮을까요? 2 불신 2014/05/20 928
380852 박영선 "세월호 국정조사 대상 청와대 포함돼야".. 20 .. 2014/05/20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