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딸 두신 엄마들께 여쭙니다

서러움 조회수 : 6,418
작성일 : 2014-04-15 12:28:29

아들이 더 예쁜가요? 전 재산을 아들 주고싶나요?

딸에게는 잔심부름 시키고, 무슨 일 있을때 연락해서 하소연하기 더 좋구요?

제사는 아들이 지내줄것 같나요? 아니면 노후를 책임져 줄것 같아요?

무슨 이유에서 아들과 딸을 차별하나요?

어떤 심리에요?

정말.. 묻고 싶습니다.

 

여태껏 우리 엄마가 남동생과 저를 차별한다 생각한적 없었어요.

둘다 엄청 사랑해 주시고 잘해주셨죠.

 

근데 최근 아빠가 할아버지께 상속받으면서,

그리고 저희 시어머니가 본인 재산은 남매 똑같이 나눠줘야 분란이 없다는 내용의 말씀을 하시길래

엄마와 얘기하다 상속얘기가 자연스레 나왔는데,

엄마는 남동생에게 대부분 줄 생각 하고계시더라구요.

저에게 불쌍하다나.. 그랬어요. 그게 니 복이라고. (시댁에서 다 못받고, 시누와 나눠야 된다는거)

 

다른집 예시 들어가시면서, 대부분 다 아들을 준다고.

제사 이야기도 하고, 노후 이야기도 하면서요.

 

근데요, 정작 아쉬운건 다 저에게 말해요.

인터넷 잘 못하시니까, 관련된 업무들..

물건 사는거 같이 여행가는거..

속상한 얘기 털어놓는거.. 다 저에게 해요.

 

엄마아빠 늙어서 아프면? 아마 저한테 연락하실걸요.

제 남동생, 연락도 잘 안되는 애거든요. 냉정하게 거절도 잘하고.

아쉬운 얘기, 부탁할 때만 연락하죠. 부모에게나 저에게나.

 

어제 이런 얘기까지 제가 다 했어요.

근데 말하면서 되게 치사해 지더군요.

 

난.. 단지 차별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앞으로 그런거 안시키겠대요 ㅎㅎ

여행도 같이 가자 안하겠대요.

 

제가 어제 속상해서 어린애같이 엉엉 소리를 내며 울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이 두꺼비같이 부어서 회사도 못갔어요.

 

저한테 사랑 안주신적 없어요.

똑같이 잘해주셨고.

근데 돈 문제에 있어서는 딸과 아들이 다른건가요? 왜죠.....

 

엄마가 그러대요.. 왜 욕심 부리냐구.

동생은 가만히 있는데, 왜 저만 욕심 부리냐구.

은연중에 걘 알았을 거에요. 자기한테 많이 줄거란거. 그러니까 욕심 안부렸겠죠.

가만히 있어도 자기한테 줄거 알텐데.

 

돈 욕심은 아니에요. 주실게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엄마아빠 노후에나 잘 살았음 좋겠고 한데..

동생한테만 준단말 들으니까.. 속이 뒤집혔어요. 왜일까요...

 

저 정말로 속상합니다.

 

아들과 딸이 있으신 분들께 여쭙습니다.

아들에게 주는 사랑과 딸에게 주는 사랑의 종류가 다른가요?

IP : 123.108.xxx.4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5 12:31 PM (121.131.xxx.66)

    어떤 일들은 당연지사처럼 뇌리에 각인되어 있는 가치들이나 개념들이 있어요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해야 한다든가
    웃어른을 공경해야 한다든가,
    친구끼리는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든가,
    엄마는 아이들에게 모든 걸 희생해야 한다든가...

    그냥 그런 사고방식의 일종이죠. 자동 재생되고 너무 당연하게 당하고 겪고 커서
    이젠 바뀌지 않는..
    아들이 아무 해주는게 없어도, 그냥 아들은 아들 당연히 다 줘야하는 안쓰런 대상..

    그런데 법적으론 균등 상속이에요. 아무리 떠드셔도...

  • 2. 원글
    '14.4.15 12:34 PM (123.108.xxx.44)

    어제 남편이 계속 위로해 줘서, 그래도 위안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어머니보다 훨씬 젊은 우리 엄마가, 합리적인 우리 엄마가

    사고방식은 더 옛날사람 같다는걸 어제 알았네요.

    우리 시어머니는 형제들 의 상할까봐 똑같이 나눠주겠다고 하는데.. 우리엄마는.... 왜그럴까요?

  • 3. 착각
    '14.4.15 12:45 PM (210.99.xxx.34)

    엄마는 아들을 더 사랑하는 거에요
    님은 의무감으로 키운거고

  • 4. ..
    '14.4.15 12:46 PM (210.217.xxx.81)

    결과적으로 여자는 결혼? 시집가면 남의 식구라는 생각이 거의 확고한거죠..

    전 39인데 울 엄마도 거의 그러신듯해요 섭섭했지만 포기했구요 지금은 그냥 자식도리만해요

  • 5.
    '14.4.15 12:48 PM (175.211.xxx.206)

    글쎄요 그건 원글님 어머니 나이대분들의 특성 아니실까요? 아들을 더 사랑하시는거죠 ㅜㅜ
    그 나이대 분들 맹목적인 아들사랑 어쩔수 없더라구요. 정말로 맹목적이거든요.. 뭔 이유가 있어야 바꾸든지 말든지 할텐데 그게 아니예요.
    그렇지만 요즘 엄마들은 또 다르죠. 깨물었을때 확실히 더 아픈 손가락 있긴 있어요. 더 사랑이 가는 아이가 분명히 있어요. 예전 어머니들처럼 맹목적으로 아들한테 사랑이 가는게 아니라 나랑 더 가까운 아이한테 더 사랑이 가네요. 저는 아들, 딸 두었는데 솔직히 딸이 훨씬 더 이뻐요.
    딸 더 많이 주고싶은데 그럴수 없으니 딱 반 나눠서 줘야지요.
    아직은 나이를 덜 먹어서 그럴까요?(40대) 우리 어머니 나이대 되면 또 달라질까요?

  • 6. ...
    '14.4.15 12:49 PM (125.176.xxx.203) - 삭제된댓글

    전 딸이 더 정가고 예뻐요
    둘째여서 그런건지
    첫째인 아들이 간혹 섭섭해해요
    아이들 앞에서는 똑같이 대하려하는데 아들이 이야기하면 저도 모르게 티가 난거같아 미안하더군요
    만약 제가 감사하게도 물려줄 재산이 있게된다면
    아들,딸 똑같이 줄거에요

  • 7. 시보리
    '14.4.15 12:57 PM (175.223.xxx.190)

    위에 착각님. 의무감으로 키웠다뇨? 어찌 그런말을? 님은 의무감으로 길러지셔서 그런말을 쉽게 내뱉나봐요.
    그냥 좀더 보수적이고 유교적이신거죠. 서운해도 어쩌겠어요. 원글님이 똑같이 사랑받았다 느끼셨음 그런거에요.

  • 8. 원글
    '14.4.15 1:05 PM (123.108.xxx.44)

    5월초 연휴때 남편이랑 여행계획 잡아놨는데, 엄마가 그때 뭐하냐고 같이 여행갈까 하셔서
    남편과 상의했는데 같이 가자고 해서 부랴부랴 숙소 더 예약하고 해서 넷이 여행 가기로 했거든요.

    근데 어제 통화하면서 제가 서운한거 다 말하니(남동생 차별대우 하면서, 여행이니 심부름은 나한테만 시킨다고)
    잘됐다고 엄마아빠도 처리할 일도 있고 해서 정신 없는데 같이 가지 말자고...

    이게 뭔가요........ 같이 안가면 두고두고 원망들을거 같은데..
    저도 지금 상태에선 같이 가고싶지 않구요.

    어제 전화하다가 눈물나서 목소리가 안나와 가만히 있었더니
    전화 끊어진줄 알고 엄마가 끊더라구요. 그뒤로 엄마 전화오는거 안받고 있습니다.
    몇달이라도 연락 끊어볼까 싶기도 합니다.

  • 9. 원글
    '14.4.15 1:14 PM (123.108.xxx.44)

    .....님, 저는 만약 그런일 생기면 가만 안있을거에요.
    모르죠.. 마음이 약해서 여태까지 알면서 받아준 것처럼 또 앞으로도 부모님 챙길지도요.

    엄마가 한약도 사줬는데, 너무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돈 부쳐주려다가..
    그냥 받으려구요. 어차피 그돈 부쳐주면 동생한테 갈거같고..
    남동생만 받나요. 저도 받을 수 있을때 받으려구 해요.

    시집올때요? 제가 번돈으로 혼수며 예단 다했고, 축의금 들어온것도 다 드리고 왔어요.
    결국 부모님은 저 시집보낼때 암것도 해주신게 없는거..
    저는 부모님 빚도 있고 그래서 나름 신경쓴건데,
    동생 결혼할땐 집해줄거 같네요.

    제가 등신이었네요...

  • 10. . .
    '14.4.15 1:17 PM (116.127.xxx.188)

    오십초반 저희 엄마도 그래요.
    딸은 열에 아홉을 잘해도 만족이 안되고 아들은
    가끔 한번만 잘해도 황송해하시고. .
    재산은 말할것도 없죠.

  • 11.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입장 ㅠㅠ
    '14.4.15 1:22 PM (101.119.xxx.73)

    애초부터 차별하고 키웠으면 그냥 그려려니 했을텐데 정말 부모님 사랑 듬뿍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에가서는 차별.....정말 그맘 너무 잘알겠어요....말로는 내가 편하고 의지하시면서 ...정말 너무 배신감...내딴에는 나쓸거 안쓰고 부모님께 하면 그돈은 결국 아들한테로 들어가드라구요....전 정말 부모님이 안쓰럽고 애뜻했는데 어쩔수없나봐요 부모자식간도 .....좀 맘이 정리된 느낌...암튼 내가족이 최고랍니다 남편한테 잘하세요...저도 남편이 최고다하고 맘 접고 있어요 ㅎㅎ

  • 12. ??
    '14.4.15 1:22 PM (211.61.xxx.237)

    방법은 있어요.

    이혼한다고 하세요. 예전 사고방식으로 딸이 출가외인이라서 그런거라면 나 다시 이 집 자식으로 돌아온다고 선언하시면 되요. 그러면 백기 드십니다.

    좋지 않은 방법일지라도 당당한 자식으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시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세요.

    저는 부모님앞에서 남동생과 저 똑같이 배분받을거라고 말씀드렸고 그걸 원치 않으시면 이혼하고 상속받겠다고 했어요.

  • 13. ...
    '14.4.15 1:23 PM (125.132.xxx.205)

    한약 돌려보내세요.
    어머니는 그 한약 몇십만원 보내고 셀프로 면죄부 받고 난 다정한 부모야 뿌듯해하실걸요?
    열받지 않으세요?
    나중에 아들에게 팽당하고 빈털털이로 딸네집에 기대러와서도
    뭐 갖다 줄거 없나 두리번 거리는게 그런 어머니들 특징이에요.
    절대 바뀌지 않으니 기대는 버리고 님 마음이나 치유하시고 다잡으세요.
    어머니 처지가 어려워지면
    안스러운 마음에 또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발벗고 나서는게 그런 딸들의 불치병이기도 하니...

  • 14. ??
    '14.4.15 1:24 PM (211.61.xxx.237)

    더 사랑하는 자식, 덜 사랑하는 자식이 있는건 인간이기에 이해하지만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재산상속으로 나타난다는 데서는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어요.
    누구보다 자식앞에서는 공정해야하는게 부모의 의무인데 말이죠.

  • 15. 그래도
    '14.4.15 1:25 PM (115.139.xxx.183)

    젊을때 알아서 다행이죠
    병수발까지 다 하고 뒷통수 맞는 자식들도 많아요
    그보다는 낫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 16. ...
    '14.4.15 1:37 PM (175.112.xxx.171)

    헐...

    엄마 맞나요?

    아들을 좀 더 줄순있지만
    이건 아니죠

    아프면 당연히 님 찾습니다.
    그러니 미리 말하세요

    그래도 아들 다 주면
    안 볼 각오해야죠

    안줘도 우리 딸은 해줄거야...생각합니다.
    그러니 님이 알아서 처신하세요

    저같음 친정엄마라도 연락 안합니다.

  • 17.
    '14.4.15 1:41 PM (182.218.xxx.68)

    나같은 분이 여기 계시네요
    컴퓨터나 뭐 복잡한거 있을때만 나 부르고 ㅋㅋㅋㅋㅋ
    정작 지원은 남동생이 훨씬 많이 받죠.

    엄마랑은 결혼하고나서 더 친해지긴 했지만...
    그렇게 정감가진 않아요. 그냥 엄마니까..

    애를 낳으니 제게 했던 말과 행동이 더 이해가 안가요.

  • 18. 그리고
    '14.4.15 1:45 PM (115.139.xxx.183)

    아들만 둘이거나 딸만 둘셋인 집도
    메인 자식과 스페어가 구분되는 집도 있더군요
    메인이 아들과 결혼한 며느리는 귀한대접..
    스페어랑 결혼하면 죽어나요
    혹자는 안 받은 며느리는 독립적으로 쿨하게 살지않냐 하지만
    재산 몰빵한 큰 아들네는 아들이 부부 씨움할까 큰며느리 잘해주면서
    그냥 지들끼리 결혼한 작은 아들과 며느리만 부려먹는 집
    혹은 이쁜 딸과 결혼한 사위한테는 차사주고 뭐하면서
    덜이쁜 딸과 결혼한 사위는 머슴인 줄 알고 부리는집.

  • 19. ...
    '14.4.15 1:51 PM (175.112.xxx.171)

    근데 기본적으로 누구든 힘들다 소리 안하면
    넉넉한줄 압니다.

    저 힘들때 말 안하니 엄마도 몰랐고
    경제적으로 지원 못받았어요
    아니...받을 생각도 안했고 제힘으로 해결했어요

    근데 지난세월 힘들은거 모르시니
    지금도 오빠만 걱정하시길래
    저 서운한거 순간적으로 폭발해서 말씀드렸더니
    몰랐다고...
    그러시면서 며칠뒤에 백만원 쓰라고 주시더군요

    이렇듯 말을 해야됩니다
    그래야 부모자식간에도 알죠

    저희집도 엄마가 아플땐 딸들이 다 해요
    제가 막내라 거의 제 차지죠

    만약 님의 엄마처럼 상속관련해서
    그런 맘이시면 지금처럼 엄마랑
    함께 시간보내는거 안했을겁니다.

    다행히도 기본적으로 엄만 오빤 좀 더 주고
    거의 골고루 생각 하시더라구요

  • 20.
    '14.4.15 1:52 PM (125.149.xxx.31)

    우리 엄마도 그럴 확률 99%
    아들한텐 못줘서 안달 딸한테 주면 이자쳐서 악착같이 받아내고.
    전에 오빠에게 저랑 나눠먹으라고 뭐 보내줬는데 저 안주고 오빠가 다 먹었다니 잘 먹으니 오빠에게 더 보내줘야겠다고...ㅎㅎ 저는 맛도 못봤어요.
    오빠랑 돈 모아 해드린 고가의 선물 안쓰신다고 오빠 줘버리시네요.
    맘 접어야죠. 그래도 섭섭하고 헛헛한 건 어쩔 수 없네요.

  • 21. 주은정호맘
    '14.4.15 1:53 PM (112.162.xxx.61)

    위로 딸있고 아래로 아들인데요
    둘째가 더 이쁘긴해요 아들이라 그런건지 밑에애라 그런건지 잘모르겠구요
    재산은 가진게 별로 없어서 나눠줄거나 있을랑가 모르지만 나중에 보고 아들딸 상관없이 형편안좋은애한테 더줄것 같아요

  • 22. ...
    '14.4.15 1:54 PM (175.112.xxx.171)

    근데 님은 약한재에도 저리 고마워하시고
    되려 돈까지 부칠 생각 하시는 걸로 봐선....

    엄마가 서운하게 해도
    땡전 한푼 안물려줘도
    걍 도리하고 사실분 같네요

    그러다 나중에 홧병생겨요
    지금부터 부지런히 광고하세요

  • 23. ...
    '14.4.15 1:56 PM (180.230.xxx.98)

    전 둘째가 아들일까봐? 낳고도 싶고 낳고 싶지 않기도 해요.

    아가씨적에 남자아이를 더 예뻐했는데 아들낳고 편애할까봐!!

    나이고 있고 하나로 뭔가 허전하긴 한데,, 딸 하나에게 모든 걸 줘야겠어요.(재산이 그리 많진 않지만~)

  • 24. 대를 잇는 다는 신념
    '14.4.15 2:01 PM (211.208.xxx.72)

    그거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그런거에요.

    아들은 대를 잇는거고(이씨 성 가진 딸이 김씨 성 남자와 결혼하면 자녀들은 김씨 성이잖아요.)

    딸은 다 키워서 결혼하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지요.

    딸이 갖고 있는 성씨는 이어질 수가 없잖아요.

  • 25.
    '14.4.15 2:39 PM (39.7.xxx.72)

    100세 시대에 부모님 언제 돌아가신다고 벌써 유산상속 이야기를 ㅎㅎㅎ 저희집은 딸셋 아들 하나인데 엄마가 나중에 늙어서 거동 불편할 정도 되시면 아무도 안나눠주고 전부 현금화해서 럭셔리한 실버타운 들어가버릴거라고 선언하셨어요 ㅎㅎㅎ 엄마 말씀에 우리딸 셋은 대환영 ㅋㅋㅋ 딸셋은 매번 부모님 용돈 챙겨드려 해외여행 보내드려 성심성의껏 효도하는데 아들놈 하나 있는 거 지금까지 부모님에게 돈 한푼 용돈이라고 드린 적도 없는 못된 놈. 차라리 다같이 안받는 것이 속시원해요. 나중에 맘바꾸셔서 남동생에게 유산 몰빵하시겠다면 저는 의절하는 셈 치고 소송걸거예요. 그때까진 굳이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로 속상해하지 않고 식구들이랑 다같이 잘 지내요. ㅎㅎ 제가 생각해도 저 좀 독합니다. ㅎㅎㅎ 원글님도 그렇게 마음먹으세요. 부모님 재산 어차피 내가 모은 재산 아니라 모두에게 안주신다면 상관없지만 남동생이 자식 노릇 제대로 안하고 그런 대접 받는게 분해서 그렇거든요.

  • 26. 이러니
    '14.4.15 3:37 PM (175.223.xxx.86)

    저러니해도 그런 엄마라도 살아계시는게 좋지 않나요. 지난달 친한 지인이 모친상 당하셨는데. 그집이나 제집이나. 여느집처럼 아들차별당하고 살아왔는데. 그래도 엄마가 너무나 그립다네요. 이번계기로 엄마한테도 감정오픈하고. 남은 생 정신건강하게 보내야죠. 저도 얼마전에 한건 당했었는데. 이젠 말하며 살아야겠네요. 저희친정도 값싼 집 한채있는거 사후에 당연 오빠꺼라 생각하던데. 그거 갈라가지자니 나중에 지랄지랄할거같아 먹고떨어지라고 주려구요.

  • 27. 여기나 딸딸거리지
    '14.4.15 3:57 PM (113.216.xxx.94)

    여자들 아들욕심편애가
    남자보다 더 지독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620 한겨레) KBS ‘보도개입 비판’ 부장 6명 지방 평기자로 발령.. 8 브낰 2014/06/03 1,125
384619 새누리 망해라 22 투표 잘 합.. 2014/06/03 2,398
384618 서울대 총학생회 시국선언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 3 흠.... 2014/06/03 1,636
384617 냉장고 플라스틱 판넬에 베인 김치얼룩 ㅠㅠㅠ 6 소요 2014/06/03 1,568
384616 상악동 거상술 해보신분?? 3 풍치 2014/06/03 9,848
384615 (주택용 전기요금 인상? ) 누진제 (6→4)단계 축소 통해 3 서민만힘들어.. 2014/06/03 1,326
384614 홍콩이나 중국영화중에서.. 1 ..... 2014/06/03 843
384613 "저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잊혀지는 것입니다&quo.. 6 브낰 2014/06/03 851
384612 곧 나이 50이 되는데요,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요 17 ........ 2014/06/03 4,710
384611 마포사는데 누굴찍어야 할까요 4 마포 2014/06/03 936
384610 6월3일 일기쓰고 자러 갑니다. 무무 2014/06/03 675
384609 세월호 국정조사 첫날 - jtbc 손뉴스 ㅡㅡ;; 6 국정조사 2014/06/03 2,294
384608 광화문광장에서 종로경찰서 경비계장은 달걀 한판을 탈취해갔다 2 우리는 2014/06/03 1,494
384607 고캔디 어머님의 위엄.jpg 18 참맛 2014/06/03 19,713
384606 [세월호 잊지 않겠습니다] 미국사는 친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 있.. 1 선물 고민 2014/06/03 950
384605 설득할 수 없다면 혼란시켜라 3 샬랄라 2014/06/03 1,411
384604 그네가 부럽긴처음이네요 3 충북교육감 .. 2014/06/03 1,528
384603 런던공항 밤 10시에 도착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숙소가 어디 .. 5 런던 숙소 2014/06/03 1,625
384602 선거우편물에 들어있던 번호를 잃어버렸어요 4 2014/06/03 1,007
384601 적들을 비웃기만 할게 아닙니다 6 내일은또 .. 2014/06/03 1,141
384600 유시민이 그러더라고요. 25 ㅁㅇ 2014/06/03 12,729
384599 (박원순.조희연)부정 개표 막아보자!!! 7 청명하늘 2014/06/03 1,067
384598 불안하신가요? 설레이시나요? 4 닥치고투표 2014/06/03 1,216
384597 [펌]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자료 ㅇㅇㅇ 2014/06/03 1,038
384596 렌틸콩(렌즈콩) 맛은 어떤가요? 6 ........ 2014/06/03 6,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