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이 중 3인데 아직 160이 안되네요
158~159 사이가 되나봐요
엄마 키 167 이고 아빠 176 대학생인 큰 딸도 167이라서
키 걱정은 해본적이 없는데 슬슬 걱정이 되네요
성장이 멈춘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는 작은 키였다 중 1때 생리하고 폭풍 성장 해서 165 까지 크고
고등학교때 나머지 2센티가 컸어요
그런데 큰 딸이 신기할정도로 저와 똑같이 성장하더군요
작은 키 였다가 중 1때 생리 시작하고 폭풍 성장으로 165되고 고등학교때 2센티 커서
자고 일어나면 키 큰게 눈에 보일정도 였구요
그래서 작은 딸도 그러려니 했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큰 딸은 지금도 비슷하지만 성장기때는 더 더욱 잘 안 먹었었어요
입도 짧고 장도 안 좋아 먹기만 하면 화장실 가는게 일이였고
영양실조 안 걸린게 다행일 정도였죠
그런데 작은 딸은 어려서 부터 음 식 안가리고 골고루 잘 먹고
지금도 잘 먹구요
고기를 좋아해서 자주 구워주기도 해요
손 발도 길쭉길쭉 해서 손 발만 보면 키 170 정도 되는애 같아요
우리애들 보면 먹는것과 키 크는것은 별 상관이 없는듯 하더군요
키 너무 큰 것도 안 바라고 163 정도만 컸으면 좋겠네요
저런 경우 뒤늦게 크는 애들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