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친구 집착하다시피 해요...방과후빼먹고 거짓말하는..

..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4-04-15 10:10:55

초1 딸인데 어디가서나 똘똘하고 야무지다 소리 듣고, 샘들은 뭐가 되도 되겠다고 하는 야물딱진 아이에요.

 

제 말도 잘 듣는 아이고 배려심도 깊어요.

헌데 학기초상담때 샘께서 친구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하세요.

 

방과후수업을 넣었는데 좋아하는 친구가 그만하고 싶대서 함게 못가게 되니.. 얘도 흥미를 잃었나봐요.

어젠 방과후수업 끝나고 샘께서 아직 안왔다고 전화왔길래.. 나중에 딸 만나 물으니(전 오후에 일때문에 거의 집에 없음)

피아노 갔다ㄴ왔다고.. 거짓말을 하네요.

피아노엔 안간거 제가 확인했어요.

며칠전에는 피아노간대놓고 친구랑 노느라고 안가고 학원문 잠겼다고 거짓말. 그땐 따끔하게 생전처음 회초리를 들었어요.

나중에 친구랑 노느라고 방과후 못갔다고.

딸을 이렇게 밖에 못키웠나 자책감이 들어요.

 

그런데 수업이 재미없다는 아이 말을 듣고 그만둬야 할까요.?

하고싶은건 과학이라는데.. 거기에 또 좋아라 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그리 해주는게 맞는걸까요?

그럼 앞으로 하기싫은게 있으면 이런식의 방법을 이용할까봐 걱정되네요.

아이가 좀 조숙한 편이에요. 외모는 아기같은데..

 

그만두고 친구따라 하고싶은거 하게 하는 게 맞을까요?

 

IP : 1.228.xxx.2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11:06 AM (58.237.xxx.3)

    또래집단에 열중하게 되는 나이입니다.
    그렇게 해주세요.
    우정도 쌓고 배신도 당해봐야 앞으로 험난할 3.4학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자얘들 3.4학년은 장난아닙니다.
    친구사귀는 것은 초등때 가장 쉽게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849 아는분이 삼성동 아이파크 사신다는데 2 .. 2014/04/15 3,717
370848 7세 연하남의 청혼 6 ㄴㄱ 2014/04/15 5,074
370847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1 싱글이 2014/04/15 1,940
370846 시사통 김종배(4.15pm)-사회는 존재하는가? lowsim.. 2014/04/15 901
370845 고용보험 실업급여 받을수 있나요? 1 고용 2014/04/15 1,483
370844 아이들데리고 해외.. 제주보다 싸게 갈데가 있나요? 5 ㅊㅊ 2014/04/15 1,825
370843 검찰 "칠곡 계모, 애초 죽이려는 의도 없이 상해치사&.. 1 참맛 2014/04/15 1,055
370842 추성훈애기에 오역이뭔가요 2 몰라 2014/04/15 2,432
370841 코스트코 가족회원권 2 알려주세요 2014/04/15 2,665
370840 시드니 블루마운틴은 여행사상품으로 가면 더 좋은점이 있나요? 4 .. 2014/04/15 1,571
370839 착한병걸린 언니때문에 스트레스 쌓여요 7 익명에 기대.. 2014/04/15 3,185
370838 삼대가 그 엄마에 그 딸 10 무서워 2014/04/15 4,203
370837 중국 압축건조된 목이버섯 판매하는곳 4 발그레 2014/04/15 2,531
370836 얼마전 245만원짜리 패딩 중간후기. 13 아이고두야 2014/04/15 6,395
370835 제주도 우도에서 해수욕만 하는건 재미없을까요? (아이들과 갈만한.. 8 ..... 2014/04/15 2,414
370834 남아선호사상의 끝인 집에서 딸 낳으면 어떻게 되나요? 7 소리소문없이.. 2014/04/15 2,347
370833 신랑연봉 얼마면 넉넉한 걸까요?? 35 유수엄마 2014/04/15 14,690
370832 샤워부스 유리창은 뭘로 청소하시나요? 9 궁금 2014/04/15 3,722
370831 '증거조작' 깃털수사 '박종철 사건' 빼닮았다 샬랄라 2014/04/15 738
370830 상견례 때 형제들은 참석 안하나요? 16 오나의여신 2014/04/15 26,265
370829 말투를 바꿀수 있을까요? 억양이나 빠르기 등등 교정 2014/04/15 959
370828 초등중등아이들 집에서 공부시키시나요? 미쳐 2014/04/15 969
370827 업무로 만나는 미국사람하고 인사할때 큰 가슴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미국사람 인.. 2014/04/15 2,758
370826 코펜하겐에 하루 머무는데, 꼭 사와야 할 것 뭐 있을까요? 2 ... 2014/04/15 1,909
370825 맛집하면 떠오르는 칼국수집(대구) 2 후루룩 2014/04/15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