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에 다니는 방법..

흠..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14-04-15 10:10:13

갱녕기 우울증 증상인지 올해 봄을 심하게 타네요.

왜 교회도 일욜마다 가곤 하잖아요.

저는 절을 한달에 한번정도,,,  위치가 좀 가기 힘든곳에 있어서요..

직장맘이기도 하고..

한달에 한번정도 꾸준히 다니면서 딸아이 위해 기도 하고 싶고 그렇거든요, 맘을 좀 정화시켜보기도 하고,.,

절은 또 왜 경치좋고 공기좋은데 위치해 있잖아요,, 그것도 맘에 들고,,

 

아무튼 다니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요? 

불경 소리 듣고 기도하고 그렇게 하고 싶은데 신도가 아니여도 상관없나요>?

 

IP : 219.255.xxx.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수경 프로그램^^
    '14.4.15 10:19 AM (14.52.xxx.215)

    천수경 내용이 연꽃그림위에 흐르고
    해석을 읽으면 마음이 연꽃처럼 정화되는 기분이 들어요.

    저도 종종 봉은사를 찾아가기는 하는데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해서

    http://capofcom.tistory.com/6

  • 2. 내비
    '14.4.15 10:20 AM (122.203.xxx.194)

    전 직장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절에 들려서 기도하고 집에 가요.

    절 문은 항상 열려 있어서 들어가서 절 해도 누가 뭐라 하는 사람 없구요.

    가보면 바닥에 아이 사진과 불경 놓고 절 하시는 분들 꼭 한 두분 계시더라구요.

    명상하시는 분들도요. 전혀 누구의 간섭 없이 혼자 하시던데 저도 그런게 좋아서

    일부러 저녁에, 한가하고 조용할 때 가서 기도해요.

  • 3. 모조건 가까운데
    '14.4.15 10:27 AM (112.173.xxx.72)

    집에서 가까우면서도 조용한 곳 찿아보세요.
    저는 동네 절에 자주 가는데 도보 거리라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꼭 유명사찰 아니어도 되니 가깝고 편한곳에 가세요.
    부처님은 우리가 어느곳에 있던 다 중생의 기도를 들으신다고 합니다.

  • 4. 불전은요?
    '14.4.15 10:38 AM (113.199.xxx.146) - 삭제된댓글

    교회처럼 십일조 뭐 이런건 없나요?

  • 5. 사바하
    '14.4.15 10:38 AM (125.138.xxx.176)

    이런글,,원글과 댓글 읽기만해도 참 좋네요
    모두 감사합니다_()_

  • 6.
    '14.4.15 10:49 AM (1.238.xxx.75)

    그전에 살던 아파트 같은 동 살던 분..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맞벌이 엄마였는데..
    틈틈이 근처에 있던 절에 가서 그냥 촛불 켜두고 몇 천원 올려둔채 기도나 명상만
    하고 오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던거 보면 십일조같은거 없는거 같았어요.규모가
    큰 절이었는데...부담 안주는거 같더라구요.아이도 어린 젊은 엄마였는데..그런
    여유를 찾을 줄 도 알고 참 괜찮다 싶더라구요.근처에 절이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정말.

  • 7.
    '14.4.15 11:09 A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와서 밥만 먹고 떡만 가져가는 사람들 많아요.
    아무도 몰라요.
    기도카드빼는 사람도 있지만 ᆢ
    자유죠.
    그냥 편하게 다니세요.

  • 8. 엠마
    '14.4.15 11:35 AM (119.70.xxx.11)

    그냥 아무생각없이 앉아있다가 오기만해두 맘이 편해져요~ 돈 넣는 상자는 불전함이구요, 절두 전기요금같은 공공비용이 들기때문에 다른사람을 위해 약간의 보시금을 넣으시면 좋구요. 강요하지는 않아요~ 다른사람을 위하는 자비심에서 나오는 보시는 큰공덕이 된대요^^

  • 9. ,,,
    '14.4.15 12:02 PM (203.229.xxx.62)

    제가 아는 분은 초도 사고 과일도 사고 쌀도 가져 가고 우유 같은 음료수도
    가져 가서 부처님 앞에 놓고 절한다는 얘기 들었어요.
    불전은 따로 하고요.
    그분 말씀이 절도 종교 활동 하려면 교회 만큼 돈이 든다고 하더군요..
    초하루, 보름 한달에 두번 꼭 가시는 분이예요.

  • 10. 원글
    '14.4.15 1:55 PM (219.255.xxx.72)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 11. ....
    '14.4.15 1:56 PM (61.102.xxx.42)

    맨처음 절에 가시면 대웅전에 들어가 삼배 하시고 (불.법.승 삼보에 귀의 한다는 의미)
    삼배후에 조용히 앉아 계시거나 하고 싶으신 대로 하시면 됩니다
    신도 아니라도 상관없으시고
    기도를 하고 싶으시면
    종무소에 문의하면 가르쳐드립니다
    제가 하는 기도 순서는
    1번: 천수경을 읽고, 2번 관세음보살 정근,3번 발원 또는 소원. 4번 반야심경을 읽은후
    삼배후 기도를 마칩니다
    원글님!아무 부담 갖지 마시고 절에 오셔서 마음의 안정 찾으시길 바랍니다

  • 12. 저도
    '14.4.15 2:11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정말 궁금했던 내용인데 원글님 덕분에 알아가네요~
    원글님, 댓글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178 어떡해요 자식키우는입장에서 마음너무아파요 17 눈물 2014/04/16 2,261
370177 바로 군에 입대한 아들의 스맛폰을 6 82cook.. 2014/04/16 1,890
370176 정말 큰일이네요 1 .... 2014/04/16 934
370175 미역냉국이나 가지냉국에 토마토 넣어보세요 토마토짱 2014/04/16 1,296
370174 진도 현재 상황 긴급입니다... 30 진도 2014/04/16 4,497
370173 토마토 익혀 먹을때 어느정도 익혀야 하나요? 4 dma 2014/04/16 1,646
370172 베토벤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있을까요? 1 ... 2014/04/16 773
370171 선배학부모님들께 초2 엄마가 여쭙니다.. 2 엄마 2014/04/16 1,099
370170 대구집값 과연 어디까지 오를까요? 7 집살려고했는.. 2014/04/16 4,999
370169 신생아 분유 어떤거 사용하셨어요? 3 돈데군 2014/04/16 1,335
370168 자취생이 쓸만한 샐러드 스피너 추천해주세요 5 ... 2014/04/16 1,437
370167 "남재준 기자회견에 들러리 선 것 사과드립니다".. 3 샬랄라 2014/04/16 1,086
370166 광파오븐 써보셨어요? 11 2014/04/16 4,692
370165 런던파리 신혼여행 다음주에 가요! 추천해주세요~ 7 신행 2014/04/16 2,433
370164 견과류나 건과류 어디거 드시나요 3 주전부리 2014/04/16 2,365
370163 드롱기 빈티지 커피머신 사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3 그래두질문 2014/04/16 1,482
370162 미세먼지에 내성이 생긴걸까요 8 중국미워 2014/04/16 1,617
370161 번역좀 부탁드립니다. 12 로즈 2014/04/16 1,315
370160 크리스 에반스 4 개취 2014/04/16 1,346
370159 수학여행가는배 침몰중 18 ㄴㄴ 2014/04/16 4,052
370158 음식 잘 못하면서 자꾸만 해주겠다는 남편.. 2 배고파 2014/04/16 1,346
370157 진도에서 여객선 침몰중이래요 17 속보 2014/04/16 4,440
370156 이상돈 "국정원, 더 깎아낼 뼈나 있나" 1 샬랄라 2014/04/16 807
370155 자녀들 집에서 비속어 쓰는 거 그냥 놔두시나요? 7 은어 2014/04/16 1,099
370154 아시아뉴스, 평화 지키려는 신부들과 수녀 체포 1 light7.. 2014/04/16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