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게 살려는데 그게 안되시는분 ?
상대방이 날 함부로 하거나 기분나쁘다게 할때
나도 같이 확 성질을 낸다거나요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바보같이 웃어주거든요
마음이 약해서 그래요 ㅜ
나 중심이 안되고 혹시나 상대방이 불편할까 눈치살피구요ㅜ
천성인가요?안고쳐지나요?
얼굴에도 딱 써져있대요 만.만.한 사람이라구
1. ...
'14.4.15 9:03 AM (115.126.xxx.100)천성도 있고 그렇게 길러진 것도 있구요
저도 좀 그런 면이 있었어요
엄마가 키우실 때 늘 상대방 배려하는걸 우선으로 여기시면서 키워서인지
늘 상대가 좋은 쪽으로 이해하려하고 내가 불편해도 좀 참아버리고
근데 그것도 연습하면 달라져요
전 요새 안그러거든요
내가 아니어도 돼, 내가 이렇게 한다고 날 싫어하고 멀리할 사람이라면
내가 아무리 잘해도 언젠가는 날 떠날 사람이다 생각하면서
되도록 내 생각대로 내 기분대로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요새는 안그러고 살게 되더라구요
또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만만하게 대하지 않게되구요
연습하세요 달라집니다 화이팅!2. 만만한 호구됩니다
'14.4.15 9:07 AM (61.40.xxx.3)저도 요즘 고민하고 있어요.
사람 많을 때 항상 양보하는 건 저죠.
집에서도 궂은 일 도맡아서 하는 것도 접니다.
다들 마음이 약하다, 착하다하면서... 오랜 세월 지나면 고마워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50대 중반 돼서야 깨닫습니다.
절대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천성적인 부분도 있고, 또 스스로 내면적으로 자신이
없어 그런거 아닌가하고 요즘 생각합니다.
요즘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근데 잘 안됩니다.3. 약게?..
'14.4.15 9:23 AM (1.235.xxx.157)사리분별 분명하고 강단있게 사는것을 약게 산다고 하나요? 약다는 표현은 좀 아닌거 같은데요.
4. . . .
'14.4.15 9:35 AM (112.144.xxx.116)여러번 당하면 깨닫게 됩니다.배려도 좋지만 내가 감당할수 있을때만 ok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5. ..
'14.4.15 12:43 PM (58.122.xxx.68)거절할건 딱 잘라 거절하고
상대방이 날 함부로 하거나 기분나쁘다게 할때
나도 같이 확 성질을 낸다거나요 ------------------------약아 빠진 사람을 표현할 때 드는예로는 좀 부적절하네요.
그리고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바보같이 웃어주거나 상대방이 불편할까봐 눈치 살피는건
마음 약한거라고 얘기하긴 그렇죠. 불의를 보면 못참고 불합리함 상황에 발끈하고 평소 소신을
주저없이 펼칠 수 있는 사람들 중에도 다른 한면으론 맘 약한 사람들 많습니다.
위에 든 예는 긍정적인 측면이 큰데도 부적정인 의미로 본인 스스로가 그들을 약은 사람들로 의미짓고 있으니
더 닮아가기 힘든 면도 있을겁니다.6. minss007
'14.4.15 2:34 PM (223.62.xxx.107)제가 정말 얼마전까지 그랬는데요
연습을 하니까 사십년 가지고있었던 성향이 달라졌어요
연습하면 달라질수 있어요
제 소신껏 행동하니 오히려 자꾸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데
지금은 그것도 다 귀찮고 그냥 제 삶에 충실하려 노력하며 살고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4549 | 아이소이 흔적세럼 어때요?? 1 | 치즈생쥐 | 2014/07/06 | 1,936 |
394548 | 외식 삼계탕 2 | 하이디라 | 2014/07/06 | 1,434 |
394547 | 혹시 소면 삶아서 먹는 양념중에 간장양념 아세요? 14 | 혹시 | 2014/07/06 | 2,553 |
394546 | 갤럭시줌2 cf 배경음악이 뭘까요? | satire.. | 2014/07/06 | 602 |
394545 | 들기름 두부찌개 방금 만들었는데 맛있네요! 26 | ㅇㅇ | 2014/07/06 | 5,805 |
394544 | 새치염색약은 짙은갈색만 되나요? 4 | 염색 | 2014/07/06 | 2,294 |
394543 | 최근 제주도 숙소 예쁜펜션 많이생겼네요 | ㄱㄴㅁ | 2014/07/06 | 1,211 |
394542 | 어우 장보리 징글징글하네요 34 | ‥ | 2014/07/06 | 11,849 |
394541 | 차없으면 꼼짝안하는 어머니 5 | 운전 | 2014/07/06 | 2,831 |
394540 | 예전 이미숙도 10년정도공백갖지않았어요? 38 | .. | 2014/07/06 | 8,698 |
394539 | 주말오후 풍경이 어떤가요? 6 | 사춘기 | 2014/07/06 | 1,070 |
394538 | 해독쥬스에 양파넣는건가요? 2 | 해비 | 2014/07/06 | 1,466 |
394537 | 잣죽 끓일때 찹쌀로 해요 멥쌀로 해요? 5 | 죽... | 2014/07/06 | 2,768 |
394536 | 수박자두 언제부터 나오나요?? 10 | 자두 좋아 | 2014/07/06 | 3,019 |
394535 | 앞 집 할머니... ㅠ 44 | 무무 | 2014/07/06 | 16,799 |
394534 | 엄마와 보낸 주말이 또 지나갑니다 6 | .... | 2014/07/06 | 2,452 |
394533 | 일본에 사시는 분...좀 알려주삼요 4 | 슈슈 | 2014/07/06 | 1,257 |
394532 | 불닭볶음면 처음 먹어봤는데 와...!!! 36 | 그네아웃 | 2014/07/06 | 9,751 |
394531 | 마스터쉐프코리아 보고 느낀건데 9 | ㅎㅁ | 2014/07/06 | 3,707 |
394530 | ㅠㅠ 감격의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16 | 2014/07/06 | 15,833 | |
394529 | 마음에 새기는 글귀 몇개 5 | 나는 나 | 2014/07/06 | 1,529 |
394528 | 뒤늦게 만추를 봤는데 남자주인공이 많이 아쉽네요. 10 | 늦은 가을 | 2014/07/06 | 5,324 |
394527 | 젊은사람들은 다 미인미남으로 보여요 10 | 솔직히 | 2014/07/06 | 2,121 |
394526 | 초봉이 1억 2 | ... | 2014/07/06 | 2,616 |
394525 | 초등 1학년 딸아이 단짝 친구땜에 고민이에요 11 | 친구관계 | 2014/07/06 | 4,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