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궁금해요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14-04-15 08:55:41

고속도로 타고 한시간인데 서비스직이다 보니

근무시간이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로

13시간이라 먼거리 출퇴근 하기는 너무 힘들어서

그냥 주말부부 할려고 하거든요.

한번도 혼자 안살아봐서 걱정이 많은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혼자 사는것에 적응이 될까요?

참고로 40대 부부입니다.

IP : 112.173.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5 8:58 AM (115.126.xxx.100)

    사람마다 다르겠죠
    부부사이가 좋았으면 좀 오래 걸릴수도 있고
    부부사이가 별로면 가자마자 자유다~할수도 있고
    또 결혼연차에 따라서도 좀 다르구요
    애들 어려서 혼자서 다 돌봐야하는 상황이면 남편 빈자리가 많이 느껴질테고
    애들 어려도 남편 있으나 마나 더 귀찮았다면 편할테구요
    연차가 오래 된 분들은 좀 적응이 빠르신거 같기도 하고
    또 아니신 분들도 있고 천차만별~

    원글님 상황을 적질 않으셔서 이렇게밖에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 2. 제가 좀..
    '14.4.15 9:02 AM (112.173.xxx.72)

    남편에게 많이 기대는 성격이긴 해요.
    신랑도 가정적이고.. 아이들은 중학생 초등학생.
    전업이긴 해도 남편 안오는 날은 저도 취미생활 종교활동 하느라 바쁠 것 같구요.
    주말부부는 못해도 2년은 할것 같아요.

  • 3.
    '14.4.15 9:07 AM (115.126.xxx.100)

    취미생활 종교활동으로 바쁘실거 같으면 금방 적응될거예요
    걱정마세요

    대신 아이들이 이제 사춘기 들어서는 시기니까
    아빠와 교류는 끊임없이 할 수 있도록
    원글님이 중간에서 역할 잘해주세요

    일상을 같이 하지 못하다보니 대화도 줄어들게 될 수도 있고
    아이들에 대해 아빠가 잘 모르게 되는 부분들도 많아져요
    아이들 이야기 남편에게 잘해주시고
    아이들에게도 아빠 이야기 자주 해주시고
    늘 몸은 멀어도 마음은 함꼐 있다는거 알려주세요
    아이들 아직 애잖아요 말하고 표현하지 않으면 잘 몰라요
    엄마가 해줘야할 몫이랍니다

    저도 오랫동안 남편과 떨어져 지내고 있는데(저희는 주말보다 더 길어요 ㅎㅎ)
    그런 부분 신경쓰면서 지내다보니 가족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어요

  • 4. 감사합니다
    '14.4.15 9:21 AM (112.173.xxx.72)

    떨어져 살 용기가 없었는데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고생하는 남편 먼거리 출퇴근 하라 소리를 도저히 못하겠어요.
    본인도 자신없다 하고..
    그런데 주말부부 하면 신랑이 더 편할거에요..^^
    제가 좀 많이 기대는 성격이라 맨날 붙어서 온갖 간섭 다하고
    온갖것 다 시켜서 마눌이 아니라 딸 같아 힘들다 했거든요ㅎㅎ
    남편은 은근히 주말부부 더 바라더라구요 -.-

  • 5. ...
    '14.4.15 11:06 AM (1.244.xxx.132)

    그러게요
    보통 그정도면 그냥 출퇴근 하던데요.
    아침 8시에 나가서 11시에 들어오는 대신
    아침에 마누라가 밥챙겨주고
    뒷바라지 해주고
    깨끗한 집에 드나드는 장점도 무시 못할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084 (근혜하야)제사에 대해 질문드려요 8 잼맘 2014/05/14 1,134
379083 종교인이라고 더 윤리적일까 7 샬랄라 2014/05/14 965
379082 정청래 - 안철수 70 보복철수 2014/05/14 3,389
379081 (제안)82쿡 봉사팀 만들기 43 개굴이 2014/05/14 3,213
379080 마지막 생존자도 민간 어선이 구조…78명 구해냈다 2 세우실 2014/05/14 1,479
37907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14am] 유모차·우병우…공안몰이 lowsim.. 2014/05/14 1,028
379078 [그네아웃] 초등어머니들 여쭤봐요 유치원졸업생 어린이집졸업생 차.. 12 그네아웃 2014/05/14 1,729
379077 해외교수 세월호 관련 성명 1 추억 2014/05/14 974
379076 혹시 한강유람선은 세모랑 연관이 없나요? 5 한강유람선 2014/05/14 1,165
379075 안산 추모제 현장에서 모두가 눈물 바다가 된 공연.. 미안하다... 22 ... 2014/05/14 3,855
379074 남편 술먹고 온 다음날 아침 해장국 끓여주시나요? 12 2014/05/14 2,260
379073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 3시간만에.. 12 철회입니다 2014/05/14 2,455
379072 세월호 인양, 영국업체가 어부지리 차지 14 광팔아 2014/05/14 1,850
379071 박근혜내려와라) 여름도시락 질문입니다. 7 도시락 2014/05/14 1,165
379070 82 신문 3호 5/13 55 82신문 2014/05/14 3,544
379069 권은희, '김용판 청장이 댓글수사 방해' 거듭 증언 2 마음 2014/05/14 978
379068 알바 구분하기 위한 좋은 제안 하나~ 36 2014/05/14 4,101
379067 뉴스타파(5.13) - 여론 역풍 맞고, 또 방패막이 1.보도국.. 3 lowsim.. 2014/05/14 1,340
379066 하얀뾰루지 자국 안없어지죠? .... 2014/05/14 1,054
379065 (펌) 한국남자가 일본여자 좋아하는 이유라네요 5 남여 2014/05/14 4,991
379064 2014년 5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5/14 839
379063 트위터 로그인이 되지 않네요 - 이제 됩니다. (수정) 5 버섯 2014/05/14 850
379062 고기도 먹어본 놈이 계속 찾게 된다~ 2 중독 2014/05/14 805
379061 교사 43명 청와대게시판에 '박근혜 퇴진 ' 선언 글올려 16 집배원 2014/05/14 2,499
379060 너무 절여져서 짠 열무배추 살릴수 있을까요? 7 2014/05/14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