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집에 어떻게 가냐..는 말에..답변 궁금

도도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4-04-15 08:52:00
시어머니와 둘이만 있던 주말이었어요
대화중에..나온 얘기중.. 궁금해서요
시어머니가 아버님께 손주 보고싶으면
한번씩 다녀오라하시니 아버님 말씀하시길
며느리집에 어떻게 가냐 어렵고 뭐 이런말씀하셨대요
이런말을 듣는 며느리들은 일반적으로
빈말이라도.. 어머 뭐가 어려워요. 자주오시라하세요~^^
이런말이 바로 나오시나요
참고로 전 저말을 못해드리고
이틀째 소심하게 맘속으로 죄송하네요
부연설명.ㅡ 시댁은 가깝게 살고 자주 보긴하는데
아이가 생기니 아이 생각이 더 자주 나시나봐요
다른분들 어떠신지 궁금해요
IP : 1.238.xxx.1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8:59 AM (121.160.xxx.196)

    원글님 마음이 착하시네요.
    다른 며느리같으면 욕하고 난리났을거에요.

    저희가 자주 올게요, 가끔 들리시라고 하세요 등 연습해 놓으시면 될 것 같아요

  • 2. ㅋㅋ
    '14.4.15 9:02 AM (121.167.xxx.103)

    저같으면 " 아버님 진짜 개념있으세요. 보통 시아버지들은 예고도 없이 방문하고 그런다는데 아버님은 역시 신식이고 개념충만하셔요"... 이렇게 했을 것 같아요. 칭찬도 하고 못도 박고.

  • 3. 저같으면
    '14.4.15 9:05 AM (211.114.xxx.89)

    그말 듣자마자 바로 뭐가 어려우시냐고 자주 오시라고 했을꺼에요 시어른 두분이 워낙 좋으셔서요
    솔직히 빈말도 섞였죠.. 정말 이틀이 멀다 하고 자주 오시면 당황스럽고 싫을 것 같긴해요ㅋㅋ
    이번주말이라도 시어른 정식으로 초대하세요^^
    애매한 시간에 오셔서 애기 보시다가 외식하러 나가면 되지않을까요?!

  • 4. ..
    '14.4.15 9:14 AM (114.160.xxx.140)

    단순한 생각이지만,
    어렸을때 이거 맛있다~ 하면 한달동안 내내 사오던 엄마 생각하면
    섣불리 는 말 못할거 같아요.

    말 그대로 받아들이셔서 정말 자주 오시게 되면
    그땐 라고는 할 수가 없을테니까요...

  • 5. 위에
    '14.4.15 9:17 AM (175.196.xxx.222)

    ㅋㅋ 님 시아버지께 개념있다 개념충만하다는 말이 칭찬인가요??? 진짜 그렇게 말씀하시나요??

  • 6. 에효 저도 며느리었지만
    '14.4.15 9:22 AM (101.119.xxx.73)

    참 왜케 시집식구들은 편치 않은지....아들없길 다행입니다....ㅠㅠ 결국 며느리는 남인듯....ㅠㅠ

  • 7.
    '14.4.15 9:26 AM (125.128.xxx.232)

    빈말이라도.. 자주 오세요~ 못하겠어요 저도.
    안 그래도 자주 오시기도 하고ㅋ

  • 8. 저도..
    '14.4.15 9:58 AM (115.143.xxx.174)

    못해요..
    빈말못하는성격이라 힘들긴하지만..
    말하고..올까바 걱정하는게 더싫구요..
    (오라는말하길 기다리는 분들이라서..)
    그말아니어도..불러서 자주가서..싫으네요..

  • 9. ...
    '14.4.15 11:03 AM (175.112.xxx.171)

    지금대로 하세요
    빈만을 절대 하면 안됩니다
    누구에게든...

    그래야 세상살이 분명하고 편해집니다.

  • 10. ..
    '14.4.15 11:10 AM (223.62.xxx.38)

    저도 빈말이여도 자주오시란말은 안나오더라고요ㅎ
    저희 시어머니는 실제로 엄청 자주 오시거든요
    지난주도 금토일을 모두 시어머님과 보냈어요 ㅎㅎ
    그러면서 말만 맨날 제가 싫어해서 자주못온다 이러시니까요 .. ㅋ

  • 11. ....
    '14.4.15 11:12 AM (175.112.xxx.171)

    요즘 기사 못보셨나요
    시아버지가 며느리 혼자있는집에
    비번풀고 불쑥 불쑥 들어와서
    남편에게 상의해도 아버지편이라
    끝내 자살시도에 별거까지
    그러다 결국 재판가서 이혼했다는 사건..

    옛날 같으면 시아버지 며느리
    그렇게 쉽사리 오갈수 있는 관계...
    아니될 말이죠

  • 12. ㅋㅋ
    '14.4.15 11:14 AM (121.167.xxx.103)

    전 실제로 그렇게 말해요. 어른들도 좋은 점 찾아 다른 시부모랑 달리 멋지다..해주면 되게 좋아하세요. 시어머니 당신도 누가 방문하는 거 싫어해요.자식들이라도 온다면 반찬이라도 해야 하니까. 집안 일 생기는 거 누구나 싫죠. 저흰 손자 보고 싶으면 중간 지역에서 만나 식사해요. 다른 형제들도 모두. 아들집 찾아가고 아들은 본가 수시로 방문하고 그런 것은 명절 말고는 안 해요. 다들 사이 엄청 좋아요.
    뭐하러 빈말해요. 그래놓고 실제로 그렇게 하면 화난다고 남 붙들고 하소연하고.. 화병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210 안철수 "전략공천 광주시민과 충분히 상의 못해 죄송&q.. 29 탱자 2014/05/18 2,276
380209 의류학과 에 관한 궁금중 5 수험생맘 2014/05/18 1,591
380208 국민들이 알아서는 안되는 것 - 80년 5월 광주, 세월호 18 하지말라니 .. 2014/05/18 2,608
380207 [김정은OUT] 평양 23층 아파트붕괴-수백명 사망 18 ... 2014/05/18 3,914
380206 예비신랑에게 해주어야 할것 문의드려요 5 조언 2014/05/18 993
380205 5.18...유가족 자리 대신 채운 경찰 2 // 2014/05/18 1,442
380204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나는 동의 못해요” 12 니들니 하말.. 2014/05/18 1,579
380203 뭘 믿고 돈을 빌려줬나?? 3400억 상당을.... 8 201404.. 2014/05/18 2,462
380202 경기도 의원 후보라고 메일.와도 법에 안걸려요? 2014/05/18 394
380201 추적60분 - 언딘 구난 방송?! 6 시청후기 2014/05/18 2,125
380200 집회 생중계봤는데 지극히 정상적... ... 2014/05/18 845
380199 교사징계거부한 전북 강원의 진보교육감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18 집배원 2014/05/18 2,464
380198 추적60분 1 ..... 2014/05/18 882
380197 북부 cnm보는데 KBS 추적 60분이 없네요 1 이상하다 2014/05/18 790
380196 집회 결사의 자유를 누리는 국민을 대하는 경찰의 입장. 3 쓰레기 2014/05/18 849
380195 아직까지 해경 누구하나 잡혀간사람없죠? 6 .. 2014/05/18 1,175
380194 오유펌) 팩트TV 봤는데요...이게 정말 팩트인가요? 17 ... 2014/05/18 3,996
380193 6.4 선거 전국 진보교육감 명단임-(특히 학생들 엄마들 꼭 보.. 12 집배원 2014/05/18 4,551
380192 2시30분 서대문 경찰서앞 연행규탄 항의 기도회 독립자금 2014/05/18 837
380191 오유-보다 답답해서 글씁니다. 청와대 방면 행진에 대해서. 14 참맛 2014/05/18 2,108
380190 시어머니와 잘지내시는 분들 팁좀요 11 팁이요 2014/05/18 2,888
380189 오늘 집회 참가자입니다.. 안국역 앞 상황에 대해서...펌 16 구원 2014/05/18 2,947
380188 우리의 대처방법에 대해 1 눈물... 2014/05/18 617
380187 필독)신형투표지분류기 해킹가능(?)-벌써부터 부정선거 의혹나와 9 집배원 2014/05/18 1,377
380186 [무능혜처벌] 어제 자결한 삼성서비스분회장 유서 2 영면 2014/05/18 3,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