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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신입사원 4개월이면 벌써 부릉부릉 달려야 하는 때이지 않나요?

...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4-04-14 22:37:28
저희 사무실 저희 과에 차장과 과장인 저 그리고 입사 4개월된 신입사원이 있습니다
차장은 승진은 물 건너갔고... 별로 생산성 있는 일을 안 합니다.
수학과 경제, 회계 마인드에 약해서 이런 부문은 제가 독점하다시피하고 있고...
신입사원은 그저 잡일만 하는데요... 스스로 잡일에만 만족하려 합니다.
덕분에 제가 일복이 터집니다.
매일 밤 늦게까지 야근에....각종 보고서에... 미칠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전신에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있는데
의사는 저의 증상이 심하다고 한 달 이상의 휴가를 권합니다만
담당 차장한테 이야기하니 딱 이틀만 가라고 하네요... 쩝...

저 없으면 사무실이 안 돌아가는것도 아닐텐데... ㅠㅠ
몸은 여기저기 아파오고....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자서 수면제 먹어야 하는판에

신입사원은 일 못한다고 제가 모든 일 잡고 있는데
욕이 튀어나오려다 말았네요....

보통 신입 4개월이면 벌써 부릉부릉 달려야 하지 않나요?
멀뚱멀뚱 뭐하는건지.... 시키는 일만하고
업무 보고나 주간 보고자료 등은 자기 일 아니라고 안 하려고 하네요...
쩝... 업무분장 다시 꺼내서 보여주면서 이것들은 당초 네 업무니
네가 하라고 할까요? 

못하면 혼나가면서라도 해야지
차장은 신입사원 일 못한다고 다 저한테 넘기고
신입은 일 안 하려고 하고....

저 4개월째... 제 스스로 업무 꿰차면서
윗 사람들한테 깨져가면서 일 했는데...

미치겠네요 ㅠㅠ
IP : 118.46.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1:36 AM (49.1.xxx.58)

    상황은 힘드신것 같은데 벌써 부릉부릉은 아니에요.
    조금 더 적극적이면 좋겠지만 신입도 누가 알뜰살뜰 봐주면서 기안쓴것도 봐주고, 요령도 가르쳐주고 해야 부릉부릉 달리지 님 신입같은 경우엔 그저 잡일만 시키면서 딱히 일 배울 경험은 없었을것 같아요. 어깨너머 배우며 요령익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일머리 빠른 사람들인거고, 운나쁘게도 님 부서 신입은 그저그런 사람인거죠. 그냥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일만 많이 떠안은 건데 가장 만만하고 약한 신입한테 분풀이 하시는것 같아요. 지금 일 시키면 한창 사고칠텐데 그거 뒷마무리까지 하실려먼 더 힘드실껄요. 본래 주임급인 사람이 하나 붙어서 신입도 일꾼만들고 해야죠. 본인 일 바쁘다고 늘 자기일에 파뭍힌 과장에, 일 생각 없는 차장에,
    뭘 해야하나 근데 뭘 해서 내가 사고치면 어쩌나 얼어있는 신입에..그냥 누구탓은 아닌것 같아요.
    신입 가르쳐서 교육 잘 시키는것도 관리자의 몫이고 능력이니 잘 다독여서 가르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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