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은 승진은 물 건너갔고... 별로 생산성 있는 일을 안 합니다.
수학과 경제, 회계 마인드에 약해서 이런 부문은 제가 독점하다시피하고 있고...
신입사원은 그저 잡일만 하는데요... 스스로 잡일에만 만족하려 합니다.
덕분에 제가 일복이 터집니다.
매일 밤 늦게까지 야근에....각종 보고서에... 미칠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전신에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있는데
의사는 저의 증상이 심하다고 한 달 이상의 휴가를 권합니다만
담당 차장한테 이야기하니 딱 이틀만 가라고 하네요... 쩝...
저 없으면 사무실이 안 돌아가는것도 아닐텐데... ㅠㅠ
몸은 여기저기 아파오고....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자서 수면제 먹어야 하는판에
신입사원은 일 못한다고 제가 모든 일 잡고 있는데
욕이 튀어나오려다 말았네요....
보통 신입 4개월이면 벌써 부릉부릉 달려야 하지 않나요?
멀뚱멀뚱 뭐하는건지.... 시키는 일만하고
업무 보고나 주간 보고자료 등은 자기 일 아니라고 안 하려고 하네요...
쩝... 업무분장 다시 꺼내서 보여주면서 이것들은 당초 네 업무니
네가 하라고 할까요?
못하면 혼나가면서라도 해야지
차장은 신입사원 일 못한다고 다 저한테 넘기고
신입은 일 안 하려고 하고....
저 4개월째... 제 스스로 업무 꿰차면서
윗 사람들한테 깨져가면서 일 했는데...
미치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