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친구없어서 겪는 짜증나는 상황.

..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14-04-14 21:32:29
친구가 몇 없어요. 사교적이지도 않고,
친구란게 뭔지 잘 몰라서 소홀한덕에 연락이 끊긴 영향도 있고요.
고3때 혼자 셀프 왕따를;; 하고 다녀서 또 없어요.

가끔 열댓명이 놀러다니는거 보면 부럽지만,
제 성격엔 전혀 안맞다는걸 잘 알아서 에휴 됐다. 싶어서
큰걱정은 없어요.

근데 가끔 친구 없어서 내가 몆. 안되는 인맥에 안달할거라 생각하는건지, 그런 분위기로 절 대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전혀 전 신경안쓰거든요. 그냥 그것도 나인데 뭐 어때, 이러고 살아요. 친구들이 걱정하던 결혼식 하객도 사실 크게 걱정 안되요. 만혼이 목표라 세넷 오면 많지 뭐. 하고 있거든요.
암튼, 전 멀쩡한데 몇 없는 인맥? 친구? 란 이유로 둘 사이의 관계에서 갑질을 하려는 사람이 가끔 가다 있어요.
심지어 고딩동창도. 가끔 그래서 코웃음 쳤었고요ㅡㅡ

암튼 친구 없다고 남은 인맥에 덜덜 떠는게 당연한것도 아니고, 그 사람과의 우정이란 관계에서는 둘이 동등하게 존중하며 지내야하는데 친구사이서 갑질하려는 사람들 짜증나요.

괜히 이 곳에서 진상 친구땜 속앓이 하면서도 친구가 별로 없어서 거리 못 두는 분들 보면 괜히 속상하고 나한테 그랬던 애들 생각나서 짜증나고 그래요ㅠ




IP : 223.62.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팔이
    '14.4.14 9:40 PM (14.52.xxx.75)

    저도 친구몇명 없고 없어도 그만 미용실 같은데 가면 말거는 사람 싫고 그랫는데 늦게 결혼해서 애 낳고 나니 외로워요;;;
    하루종일 말못하고 애만 잡고 있다가 세탁소 아저씨가 말걸어 주면 방갑고;; 카톡오나 확인하고

    우리나라 아줌마들 오지랍 외로워서 그런걸꺼야;; 한답니다

  • 2. ...
    '14.4.14 9:58 PM (1.177.xxx.108)

    저는 그런 친구들도 꼴보기 싫어서 결국 정리했어요
    친구라고 부를만한 인간은 없고 지인만 있어요
    친구는 이제 안키우고 싶어요 알거 다아는 친구가 몇번 안 만난 지인만도 못합니다
    정말 투자대비 효과최악입니다 어릴때 깨달았으면 돈이라도 아꼈지...
    종교에나 의지해야지 사람에게 기대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 3. 저도
    '14.4.14 10:19 PM (14.200.xxx.248)

    친구 없다고 챙겨주는 듯하면서 우월감느끼는 친구의 속내를 알았을 때 정말 배신감 느꼈었네요.
    이제는 혼자서도 잘 놀고 잘 삽니다.

  • 4. ....
    '14.4.14 10:31 PM (218.144.xxx.250)

    공연 자주 보는편인데요... 취향이 맞아 같이 락콘서트, 아이스쇼, 토크콘서트, 북콘서트... 이런데 같이 갈 친

    구가 없기도하지만 무엇보다 혼자가서 보는게 집중이 잘되서 좋더라구요.

    내돈주고 내가 좋아 공연 보러가는건데 한친구는 또 혼자가냐며 한심한듯 말하네요.

    돈없어 십만원이상공연 티켓끊는것도 벌벌 떠는애가 저를 한심해 하네요. 참나. ㅋㅋ

  • 5.
    '14.4.15 12:24 AM (59.23.xxx.73)

    저도 친구는 몇 없고 지인만 남았네요.
    별로 외롭지도 않고 아쉽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103 마음이 울적해요 8 .... 2014/07/04 1,229
394102 극혐주의 전쟁..팔레스타인의 아이들 7 .. 2014/07/04 1,519
394101 80일.. 11분외 실종자님들 ..이젠 돌아와주세요.. 26 bluebe.. 2014/07/04 810
394100 시진핑 부인 외모가 글케 훌륭한가요? 35 원글 2014/07/04 12,230
394099 외동이신분들 외롭지않으세요? 18 .. 2014/07/04 4,158
394098 전 영화 베를린 보면서 탕웨이가 6 2014/07/04 3,689
394097 짜잔형 너포들에 나오네요 7 ㅡㅡㅡㅡㅡ 2014/07/04 1,874
394096 명의에서 채소를 많이 먹어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11 제귀를 의심.. 2014/07/04 4,304
394095 내일 해수욕 할수있으까요? 울산 2014/07/04 557
394094 삼국지가 왜 좋은책인가요 20 삼국지 2014/07/04 4,279
394093 폴더에서 드디어 스마트폰으로 갈아탈까 하는데,, 떨려요 ㅋ 도와.. 3 청명한 하늘.. 2014/07/04 1,099
394092 저렴한 가격에 시골 민박 없을까요? 5 부탁드립니다.. 2014/07/04 3,169
394091 답답해 죽겠어요 노래 좀 찾아주세요 12 급질문 2014/07/04 1,897
394090 유치원아이.. 엄마로써 칭찬받고다니길바라는데 2 2014/07/04 1,032
394089 저만 울고 있나요?ㅠㅠ 15 지금 2014/07/04 7,403
394088 임병장 괴롭힌 놈들은 다 살았네요 6 .. 2014/07/04 4,431
394087 개껌 추천해주세요 , . 2014/07/04 738
394086 아이가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3 하루 2014/07/04 1,374
394085 카사온 풍기인견 써보신분이요 2 이불 2014/07/04 1,423
394084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14.7.4) - KBS 새사장, .. lowsim.. 2014/07/04 1,254
394083 김장훈,박근혜 대통령에게..'세월호 참사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7 무한책임 2014/07/04 1,763
394082 홍대앞에서 숙박할 호텔? 10 지방사는 맘.. 2014/07/04 1,781
394081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살찌는 음식인가요? 3 ... 2014/07/04 2,617
394080 터키여행 가보신분.. 5 ........ 2014/07/04 1,725
394079 오늘밤 손석희 뉴스 예고 입니다. 9시 2014/07/04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