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지칭해서 여보야~~라고 하시나요??

호칭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4-04-14 21:15:28
스마트폰의 밴드나?? 카카오그룹??같은 앱에서 어떤분들이 
남편을 지칭하면서 우리 여보야가 00을 사줬어요~~
또는 우리 여보야랑 어디여행을 다녀왔어요~~등등 
몇십명이 보는 그룹에 이렇게 지칭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더라구요

아니면 얼굴을 대면해서 서로 대화를 하다가 우리 여보야는 내가 이렇게 하는걸 좋아해
00를 하면 싫어해~~
그렇게 말하기도 하구요

그런 사람들은 부부애가 너무 좋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 사람이 애교가 원래 많아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좀 오글거리기도 하고 제가 만약  그런글을 
올린다면 왠지 좀 쑥쓰러울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게 편협한건지 ..이상한건지 이글 보시는 다른 많은분들도 그렇게 지칭한다면
그럴수도 있지 뭐 하면서 무던하게  받아들일수 있을거 같아서요
남편을 지칭해서 여보야~~라고  많이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180.230.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교같아요
    '14.4.14 9:20 PM (1.127.xxx.78)

    전 못해서 남편이름 부르는 데
    남편은 저보고 냥이야 kitten kitten 하고 불러주는 데 오글거리시죠.
    여보니 뭐니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전 부러운 걸요,
    저 여드름 많아서 괭이는 커녕 거울보면 심난한데 남편이 근시라..
    은근자랑하고 갑니다~

  • 2. 엔딩
    '14.4.14 9:25 PM (183.91.xxx.169) - 삭제된댓글

    둘이있을때 여보야.자기야 부르긴하지만
    글을쓰거나 타인에게 말할때 그렇게 지칭하진
    않아요.

  • 3.
    '14.4.14 9:27 PM (92.109.xxx.64)

    외국인신랑이랑 살아서... 베이비와 큐티라고 칭하지만 사람들 앞에선 오글거려서 담백하게 이름을 불러요 -.-;

  • 4. .....
    '14.4.14 9:28 PM (175.112.xxx.171)

    제 주변엔 없는데 실제로 들으면 좀 모자라 보일 것 같긴 하네요 2222222222222


    ㅎㅎㅎ

  • 5.
    '14.4.14 11:12 PM (39.7.xxx.114)

    그런 사람 하나 알아요.
    여보야도 아니고 여보 라고
    우리 여보 옷 사러 갔다 왔어요
    여보는 지금 출장중이라 저 혼자 외로워요.

    이런 식으로 써요
    진짜 덜떨어지고 모자라 보이더라구요

    나이나 어리면 귀엽게 봐주지
    40을 코앞에 두고 옷도 맨날 요상하게 입고 이쁜척 하고
    아무데서나 쪽쪽 거리고..
    같이 식사하러 가서도 들러븉어 떨어지지 않아 보는 사람 민망하게 하고

    참. 주말에 집에서 종일 안고 있었다는 표현을
    샴쌍둥이 놀이 했다고 쓰더군요
    진짜 무식하다 무식하다 그런 천박한 표현 쓰는 사람 처음 봐요.
    남의 고통을 그런 식으로 쓰고 싶을까

  • 6. ......
    '14.4.15 9:34 AM (113.198.xxx.42)

    헐..샴쌍둥이에서 어이상실하고가요;;;;;

  • 7. ㅇㅇ
    '14.4.15 6:33 PM (223.62.xxx.86)

    저는 그런사람 본적은없는데요
    싫을듯요
    참고로 저는 남편 ㅡ(연하)에게
    야! 라고부릅니다 이것도 문제일듯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212 학생 한명 사망...ㅠ 35 방금 2014/04/16 4,891
371211 악몽의 4월이군요. 대형사고에 미세먼지 250.... ㅠ 3 , 2014/04/16 1,806
371210 예전에 영어잘하던 사람들은 7 옛날 2014/04/16 2,230
371209 수학여행 수요조사서 6 .. 2014/04/16 1,712
371208 50세 초혼남인데요...이런거 패스할지 고민할지 궁금해요 21 .. 2014/04/16 4,882
371207 전 지금까지 지방낭종이 병인지도 모르고 살았네요 11 그렇구나 2014/04/16 2,974
371206 선장기관사 항해사는1차로 구조됐다니 47 2014/04/16 5,723
371205 프로폴리스는 부작용 없나요? 4 .. 2014/04/16 4,283
371204 5월 어린이날 고민이시라면 공연 보세요 ~^^ 지클레프 2014/04/16 1,460
371203 돗수있는선글라스요 싸구려안경테해도 되나요 4 안경 2014/04/16 1,826
371202 에볼라 바이러스 무섭네요.. 3 유기농아지매.. 2014/04/16 2,456
371201 이 와중에 남재준은 웃고 있겠네요. 7 ... 2014/04/16 1,870
371200 면생리대 어떻게 세탁하시나요 12 ㄱㄱ 2014/04/16 2,096
371199 학교서수련회 진행하는 이유는 돈 때문이죠 43 너무해 2014/04/16 4,539
371198 350명이상 구조확인 계속 비관적으로 글올리시는분들 자제해주세.. 25 구조 2014/04/16 3,365
371197 대형사고입니다....... 7 가슴아파요... 2014/04/16 3,179
371196 정형외과 병동 볼트 2014/04/16 1,461
371195 12시 기준 단원고 학생 79명 구조됐다는데 4 2014/04/16 1,682
371194 울산사시는분 계세요? (여행관련 질문이에요.) 8 ㄷㄷ 2014/04/16 2,571
371193 그냥 산부인과에 가면 될까요? 1 피부과? 2014/04/16 1,368
371192 비나스 70d는 컵이 작게 나오나요?? 5 .. 2014/04/16 2,268
371191 사망자 2명 2 , 2014/04/16 2,186
371190 영어잘하는 상사가 말해주는 영어 5 dn 2014/04/16 3,376
371189 30 중반, 방송대 공부? 3 ㅜㅜ 2014/04/16 1,698
371188 가계약파기 위약금 후기입니다~~ 3 리기 2014/04/16 4,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