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지칭해서 여보야~~라고 하시나요??

호칭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4-04-14 21:15:28
스마트폰의 밴드나?? 카카오그룹??같은 앱에서 어떤분들이 
남편을 지칭하면서 우리 여보야가 00을 사줬어요~~
또는 우리 여보야랑 어디여행을 다녀왔어요~~등등 
몇십명이 보는 그룹에 이렇게 지칭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더라구요

아니면 얼굴을 대면해서 서로 대화를 하다가 우리 여보야는 내가 이렇게 하는걸 좋아해
00를 하면 싫어해~~
그렇게 말하기도 하구요

그런 사람들은 부부애가 너무 좋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 사람이 애교가 원래 많아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좀 오글거리기도 하고 제가 만약  그런글을 
올린다면 왠지 좀 쑥쓰러울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게 편협한건지 ..이상한건지 이글 보시는 다른 많은분들도 그렇게 지칭한다면
그럴수도 있지 뭐 하면서 무던하게  받아들일수 있을거 같아서요
남편을 지칭해서 여보야~~라고  많이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180.230.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교같아요
    '14.4.14 9:20 PM (1.127.xxx.78)

    전 못해서 남편이름 부르는 데
    남편은 저보고 냥이야 kitten kitten 하고 불러주는 데 오글거리시죠.
    여보니 뭐니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전 부러운 걸요,
    저 여드름 많아서 괭이는 커녕 거울보면 심난한데 남편이 근시라..
    은근자랑하고 갑니다~

  • 2. 엔딩
    '14.4.14 9:25 PM (183.91.xxx.169)

    둘이있을때 여보야.자기야 부르긴하지만
    글을쓰거나 타인에게 말할때 그렇게 지칭하진
    않아요.

  • 3.
    '14.4.14 9:27 PM (92.109.xxx.64)

    외국인신랑이랑 살아서... 베이비와 큐티라고 칭하지만 사람들 앞에선 오글거려서 담백하게 이름을 불러요 -.-;

  • 4. .....
    '14.4.14 9:28 PM (175.112.xxx.171)

    제 주변엔 없는데 실제로 들으면 좀 모자라 보일 것 같긴 하네요 2222222222222


    ㅎㅎㅎ

  • 5.
    '14.4.14 11:12 PM (39.7.xxx.114)

    그런 사람 하나 알아요.
    여보야도 아니고 여보 라고
    우리 여보 옷 사러 갔다 왔어요
    여보는 지금 출장중이라 저 혼자 외로워요.

    이런 식으로 써요
    진짜 덜떨어지고 모자라 보이더라구요

    나이나 어리면 귀엽게 봐주지
    40을 코앞에 두고 옷도 맨날 요상하게 입고 이쁜척 하고
    아무데서나 쪽쪽 거리고..
    같이 식사하러 가서도 들러븉어 떨어지지 않아 보는 사람 민망하게 하고

    참. 주말에 집에서 종일 안고 있었다는 표현을
    샴쌍둥이 놀이 했다고 쓰더군요
    진짜 무식하다 무식하다 그런 천박한 표현 쓰는 사람 처음 봐요.
    남의 고통을 그런 식으로 쓰고 싶을까

  • 6. ......
    '14.4.15 9:34 AM (113.198.xxx.42)

    헐..샴쌍둥이에서 어이상실하고가요;;;;;

  • 7. ㅇㅇ
    '14.4.15 6:33 PM (223.62.xxx.86)

    저는 그런사람 본적은없는데요
    싫을듯요
    참고로 저는 남편 ㅡ(연하)에게
    야! 라고부릅니다 이것도 문제일듯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818 닥치고 하야>집에서 깨진 바가지 1 바가지 2014/05/20 458
380817 서명으로 아침 시작하세요♥ 4 2014/05/20 1,065
380816 아이 왕따문제로 4 중1학부모 2014/05/20 1,224
380815 박근혜의 울음은 박정희의 실패다. 5 바람의이야기.. 2014/05/20 1,378
380814 이런 친구를 둔 노무현 대통령..아침부터 울컥합니다 18 콩쥐엄마 2014/05/20 3,234
380813 파열된 어깨인대 한의원에서도 고칠수 있나요?? 11 인대파열 2014/05/20 5,408
380812 "KTX 열차 70대 중 41대에 우둘투둘한 바퀴.. .. 2 샬랄라 2014/05/20 1,133
380811 노트2 핸드폰 조건좀 봐주세요 9 오즈 2014/05/20 1,454
380810 집플러스 고객의견에 글남깁시다.(즐겨라 문구 삭제) 7 영양주부 2014/05/20 812
380809 해경직원들은 실업자 되는 건가요? 16 ... 2014/05/20 4,563
380808 강동구에 틀니 잘하는 치과 ... 마그돌라 2014/05/20 1,459
380807 너무 한심한 친구.. 20 .... 2014/05/20 12,699
380806 꿈해몽.. 4 .. 2014/05/20 943
380805 (일상글 죄송해요).. 중1 남학생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2 초5엄마 2014/05/20 766
38080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0am] '박근혜 눈물'의 염분과 당.. 1 lowsim.. 2014/05/20 812
380803 82 신문 8호 5/20 16 82 신문 2014/05/20 1,513
380802 지하철에서 lg 와이파이 잘 안되나요? 2014/05/20 926
380801 세월호 유가족 미행하다 덜미... 변명하는 경찰 간부들 - 동영.. 5 lowsim.. 2014/05/20 1,101
380800 열한시반에 독서실에서 오는데 마중나오지 말라는 딸 6 .. 2014/05/20 2,064
380799 2014년 5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20 827
380798 '저 지금 방안에 살아있어요,' 아이들 마지막 카톡 4 라스트 2014/05/20 2,680
380797 사찰과 미행이 있었다면...도청은? 6 민간인사찰 2014/05/20 1,260
380796 경찰은 변명도 지랄풍년일세~ 7 폭탄맞은 뇌.. 2014/05/20 1,556
380795 왜 사찰을 한걸까요..? 7 ... 2014/05/20 1,554
380794 어제 담화의 핵심을 보면.....전체가 보인다. 3 oops 2014/05/20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