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39살 인데요.. 정말 아홉수라는 것이
아홉수라고들 하더라구요.
올 해들어 몸도 많이 지치고 정신력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뭘 해야겠다는 의욕도 많이 없구요
아홉수라 그런가요.
아니면 나이가 먹어 그런건가요.
점점 좋아겠죠?
제 몸과 마음과 정신력이요.
아홉수라서 뭐 별다른 안 좋은 일은 없지만 제 자신이 점점 힘들어지내요.
계속 이럴까 싶어 걱정됩니다.
화이팅 해야겠죠. 운동도 해야겠구요.
1. oops
'14.4.14 5:25 PM (121.175.xxx.80)아무 근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소리로 자신에게 징크스를 만들지 마세요.
2. ...
'14.4.14 5:25 PM (39.116.xxx.177)아홉수가 있긴뭐가 있어요??
나이먹어서 그래요.
뭐든거에 의미 부여하지마세요.....그냥 열심히 살면 되는겁니다.3. 그무렵은
'14.4.14 5:27 PM (211.245.xxx.178)아홉수라기보다 몸이 여기저기 아프더군요. 40넘어가는 고개가 높기는 합디다. 저도 힘들었어요. 얘기 들어보니 다들 몸이 제일 안 좋았다고 하더군요. 몸이 아파서 마음까지 약해지는거 같아요
4. 화이팅~
'14.4.14 5:28 PM (203.242.xxx.19)안녕하세요 원글님과 같은 39살 싱글이예요~
전 종교가 있어서 아홉수 이런 건 믿지 않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릴 때 처럼 몸과 마음이 활기차고 신나기만 한 건 아닌 거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가능한한 긍정적으로 생활하려고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한답니다^^
더 나이가 있는 분들에게 39이라는 나이는 한참 좋은 나이가 될수 있음을 기억하시고
우리도 더 나이들면 아 그때만 해도 참 좋은 나이였구나 할 수 있도록 같이 힘내요~*5. 저도 39
'14.4.14 5:30 PM (182.219.xxx.17)참,,,삼십대의 마지막이라 이래저래 우울하고 그래요..
전 운동을 시작해서 활기차게 노력중이고,하는일은 아직까지 잘 되네요,,
실은 작년에 뭘 보러갔어요,,,근데,,아홉수여서 나쁜거 없다더라고요,,흘러가는 세운이....
몸만 건강함 됩니다요6. ᆢ
'14.4.14 5:32 PM (110.14.xxx.185)29보다는 서른언저리가,
39보다는 마흔언저리가 힘들었던걸봐서
9수는 없습니다7. ᆢ
'14.4.14 5:33 PM (110.14.xxx.185)9수나 삼재같은건
다 미신이고 터무니없더라는ᆢ
걍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게 정답8. 아홉수
'14.4.14 5:34 PM (61.99.xxx.128)의미를 부여한다기 보다는 주위 사람들이 우스개소리로 아홉수라 그런다고^^; 저도 아직 한창 나이라고 생각하고 건강하다 하며 살다가 올해 들어 심하게 아프고 나니 모든것에 자신도 없어지고 내가 여지껏 자만하며 산건 아닌가.. 하고 돌아 보게 되었어요. 마지막 30대를 이렇게 보내야 하나.. 하는 두려움도 좀 생겼구요. 오늘까지만 우울하고 내일부터는 좀 털고 일어나야 겠어요.
9. 저도
'14.4.14 5:44 PM (125.178.xxx.48)똑같은 39이지만, 아홉수 그런 건 전혀 못 느끼고 있어요.
운동해져서 건강해지니, 오히려 이번 년도 시작부터 엄청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몸이 약해지면, 정신도 나약해집니다.
우선 운동해서 몸을 건강하게 만드세요.10. 저는
'14.4.14 5:46 PM (211.192.xxx.86)서른아홉에 집도 사고, 오래 끌던 학위도 끝냈다지요. 제 인생의 전성기는 앞으로 오지 않았다고 믿지만,
이미 지난 인생에서 꼽는다면 서른아홉이랍니다. 원글님을 응원합니다!^^11. ㅋ
'14.4.14 8:01 PM (115.136.xxx.24)나이먹어 그렇다에 한표
30대후반 되니 체력이 급저하되네요12. 아홉수
'14.4.14 9:32 PM (61.99.xxx.128)답글 감사합니다.
힘낼께요. 좀 전에 저희 동네 필라테스 학원 인터넷으로 알아봤어요.
운동이 답인것 같아요. 어서 일어나! 라고 맘속으로 자꾸 외쳐야 겠어요.13. 고1엄마
'14.4.14 10:28 PM (119.64.xxx.154)저도 동갑인데요..내년이면 앞자리 바뀌죠..ㅡㅡ
숫자에 연연하지말구요. 자기관리하세요..
이제 슬슬 몸이 아파지고 무너지고..
1월부터 요가하는데 넘 좋아요.
필라테스두요..꼭하세요!14. 동갑
'14.4.15 12:21 AM (175.113.xxx.154)39이고 하는일 잘 안풀리지만
한번도 아홉수라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살짝 놀래고 가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7845 | 속아만 보셨어요?.jpg 1 | 홍 | 2014/06/12 | 1,764 |
387844 | 터키랑 그리스 갈때 핸드폰은 로밍이 낫나요? 유심사는게 낫나요?.. 4 | 핸드폰 로밍.. | 2014/06/12 | 5,402 |
387843 | 우리집 주치의 이야기(고양이) 10 | 고양이와함께.. | 2014/06/12 | 2,300 |
387842 | 택배분실사고에 대처하는법??? 알려주세요. 5 | 아...슬퍼.. | 2014/06/12 | 2,055 |
387841 | 바보같은 살림 살기 5 | 미안.. | 2014/06/12 | 2,858 |
387840 | 부상자 헬기로 이송하는데 옆에서 여경들 기념촬영 6 | 밀양 | 2014/06/12 | 2,488 |
387839 | 폐경되면 몸매 확 퍼지나요? 8 | 사십대 | 2014/06/12 | 5,084 |
387838 | 직구하는데,,, 1 | 보리 | 2014/06/12 | 1,197 |
387837 | '기레기'에 분노하는 당신을 위해, 좋은 강좌 하나 추천합니다 | 민언련 | 2014/06/12 | 841 |
387836 | 구원파가 정확히 뭐예요? 3 | 피하려구요 | 2014/06/12 | 1,573 |
387835 | 곽노현 교육감님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13 | ... | 2014/06/12 | 3,613 |
387834 | 안희정충남지사는 어떤분인가요? 21 | ㅣㅣ | 2014/06/12 | 4,188 |
387833 | 어떻게 타이를까요? | 중3아들 | 2014/06/12 | 1,089 |
387832 | 고양이 키우고 싶어서 미칠지경이에요. 20 | 냥이 | 2014/06/12 | 3,690 |
387831 | 회사 부서중에 비투비실(?)이라는 부서가 있나요?? 1 | 무식쟁이 | 2014/06/12 | 1,968 |
387830 | 분유를 바꾸면 변의 양상도 바뀌나요? 2 | ... | 2014/06/12 | 916 |
387829 | 해경 각서... 입 열면 5년간 민·형사상 책임 져라 4 | 뭔가 있구나.. | 2014/06/12 | 2,099 |
387828 | 애슐리 강변과 잠실롯데캐슬 중에서 | ,,, | 2014/06/12 | 1,857 |
387827 | 문창극 친동생, 구원파 분류 교회의 장로 3 | apple | 2014/06/12 | 2,551 |
387826 | 전 이제 이병기에 대해 궁금해요 2 | 이제 우리 | 2014/06/12 | 1,097 |
387825 | 방바닥에 앉지 마세요 22 | 40대 | 2014/06/12 | 19,490 |
387824 | 그냥 문창극은 그냥 시정잡배일뿐 9 | **** | 2014/06/12 | 1,889 |
387823 | 유자식상팔자 영하 쌍수했나요 6 | 베리 | 2014/06/12 | 28,687 |
387822 | 간혹 신랑이랑 대판하고 나면 속이 3 | 후련해요 | 2014/06/12 | 1,733 |
387821 | 밥먹는데 스킨십... 14 | 에이다 | 2014/06/12 | 9,3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