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좀 도와주세요) 분양가 계산하기가 도저히 안돼요 ㅠㅠ

간절합니다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4-04-14 14:24:30

2007년 7월에 뉴타운 지분을 샀습니다

취득세 포함 2억 9500만원이 들었어요 제 돈 5700만원과 8900만원은 남편 이름으로 은행에서 대출받았고

4600만원은 전세금 승계받았고 나머지 1억은 남편이 회사 대출받았습니다

그 후로 매 달 30~40만원 가량(남편이 신용이 좋고 대기업이라 이자가 낮았어요)

 

2년 전 전세가를 7000만원으로 올리면서7000-4600= 2400만원을, 8900만원 대출 금액에서

2400만원을 일부 상환했습니다(이자가 아주 조금은 깍였겠지요)

2년 전까지 2400만원 상환하지 않은 원금 8900만원에 대한 이자를 냈구요

2017년도에 아파트가 완성될 예정인데요 

남편은 제가 투자하자고 해서 자꾸 싸우게 되는게 너무 싫어서 본인 의사 없이 빚내서 투자했답니다(맞아요ㅠ)

 

지금까지 이자 낸 돈이 얼마며 아파트가 분양된다 해도 우리에게 남는 이익금이 없답니다

대출금 갚고,전세 7000만원 돌려 주고,제 돈 5700과 남편 돈 1억 모두 합치면 오히려 손해볼거라고 합니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 6구역이고 24평을 분양 신청했습니다

3억 4천 320만원입니다

만약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서 2017년 분양 완공이 되서 팔게 된다면 얼마나 저희가 손해를 보게 되는 건가요?

IP : 218.48.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재울뉴3
    '14.4.14 2:58 PM (59.6.xxx.251)

    가재울 뉴타운 3구역 조합원이에요.. 분양 신청을 하셨어요? 차라리 현금청산이 낫지 않겠어요?
    4구역도 6월 이내에 비례율 10% 낮추는 총회 준비중이에요. (지역 카페에 쓰면 칼맞을까봐 익명으로 씁니다.)
    분양가는 3억 4천 320만원인데, 감정평가금액은 얼마인가요? 비례율 얼마인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4구역 입주 때 비례율 80% 안될거라고 하더군요. 이 말은 내 집이 1억짜리면 8000만원 밖에 평가 못받아서 2000을 추가로 내야 한다는 뜻이에요.
    이지역은 추후 물량이 많으니 현금청산 받으시고 추후에 분양 받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 추가 부담금
    '14.4.14 3:16 PM (125.179.xxx.20)

    없으면 손해는 안보시지 않나요?? 약 10년간 이자 내는게 얼마일지 예상하시고
    세금 들어갈것등 계산해 보세요. 분양가보다 들어간 돈이
    더 많으면 손해겠지요.

  • 3. ...
    '14.4.14 3:48 PM (119.148.xxx.181)

    전세금은 복잡하니까 빼고 일단
    그냥 집 값만 생각하면요. (수익은 집 값이 오른 만큼 나는 거니까요)
    2억 9천 5백에서 3억 4320이면 4820만원 오른 건데요.
    2007년에 사서 2017년에 파니까 10년 걸린거죠.

    매달 30 이자 내면 10년 동안 원글만 3600만원, 40 만원 이자 내면 원금만 4800만원.
    그러니까 매달 40만원 이자 낸거 고스란히 모은 셈이네요.


    분양이 된 후, 님이 집을 파실 때, 그 때 집 값이 오르면 그 만큼 더 버는거구요.

  • 4. ......
    '14.4.14 4:25 PM (112.217.xxx.123)

    감정평가금액이 중요한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평가금액이 2억이라고 했을 때 님의 추가부담금은 약 1억 4천이겠지요.
    그럼 님은 그 집을 약 4억 4천 정도에 산 셈이지요.
    1억 4천만원은 흔히 말하는 프리미엄이 되는겁니다.

    맨 위님 말씀처럼 비례율이 100%보다 낮으면 그 금액만큼 더 부담이 되는거구요.
    완공이 되고 입주시에 그 아파트 시세가 4억 4천은 넘어서야 손해를 안보게 되는거라고 봅니다.
    이런저런 이자같은건 제외하고 큰 금액만 봤을때요...

  • 5. ......
    '14.4.14 4:27 PM (112.217.xxx.123)

    지금 글만으로 얼마의 손해를 본다라는 답변은 어려워요.
    감정평가금액이랑 비례율도 표기해 주셔야 대략적인 계산이 가능해요.

  • 6. 역시 대단하신
    '14.4.14 5:58 PM (218.48.xxx.110)

    우리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정말 복잡하네요..ㅠㅠ 맨 윗님 정말 감사합니다 현금 정산 지금 받아도 되는지 조합에 물어 봐야 겠어요 외국에 있다가 와서 통 모르겠네요 ㅠㅠ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들 덕분에 큰 도움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473 결국엔 이런 순서.. 유가족이 체념하면 인양 4 ---- 2014/04/20 1,832
372472 밑에 '도 넘은 정치유족에 대한 ~' 글에 댓글 지워주세요. 8 ㅇㅇㅇ 2014/04/20 1,387
372471 [속보]실종자 가족 청와대 항의방문, 경찰 저지에 막혀 17 ... 2014/04/20 2,551
372470 방금올라왔던 팩트티비 글 어디로 갔나요? 4 ... 2014/04/20 2,059
372469 사망한 지 얼마 안 된 시신이 있다는 거 진짜인가요... 26 ... 2014/04/20 11,136
372468 청와대를 가더라도 계획은 세우셨겠지요 2 학부모님들 2014/04/20 1,179
372467 진도에서 수백명이 행진 중이랍니다. 12 행진 2014/04/20 3,280
372466 (죄송) 컴퓨터가 이상해요.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4 .. 2014/04/20 1,349
372465 부서진 팩트티비 카메라... 9 ... 2014/04/20 2,865
372464 버스 섭외가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13 왼손잡이 2014/04/20 3,354
372463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제안된 침몰 여객선 인명 구조 방법들 정리 2 ㅇㅇ 2014/04/20 1,827
372462 어이없는 재난 세월호 매뉴얼 2 2014/04/20 1,247
372461 진도 실내 체육관에 닥차 떴네요.. 아주 신속해요 28 ... 2014/04/20 4,797
372460 청와대 가려는 이유가... 12 .. 2014/04/20 2,594
372459 해경이 무능해서못구한게 아니고 7 슬픔 2014/04/20 2,565
372458 가장 납득이 안 가는 것 4 세월호 2014/04/20 1,937
372457 공기는 왜 첫날부터 주입하지 않았을까요.. 11 ㅇㅇ 2014/04/20 3,397
372456 역시 또 밤이 되니... 6 ... 2014/04/20 1,786
372455 목 안?이 곪거나 염증생길수도 있나요.. 3 /// 2014/04/20 1,698
372454 학부모들이 청와대로 가신다면 우리도 갑시다. 22 데이 2014/04/20 3,181
372453 참 이해가 안되는게요.. 1 구조빨리 2014/04/20 1,240
372452 구명정 이용을 왜 안했을까요,, 6 .. 2014/04/20 2,095
372451 민간구조 시작하니 촬영도하고 선내진입해서 시신인양까지 해내는군요.. 32 나쁜날씨+야.. 2014/04/20 5,509
372450 그랬으면 좋겠다. 꿀벌나무 2014/04/20 1,016
372449 이 와중에 듣는 슬픈 음악 1 용기내어 2014/04/20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