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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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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없이 살아요. 이상한가요?

맹물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14-04-14 11:28:45

결혼 10년차 아이둘인데 정수기 없이 살거든요

몇년전 입주한 새아파트 싱크대에 정수기가 달려있는데

싱크대 하부장에 길다란 막대기같은거 서너개 있고 싱크대 구석에 졸졸졸 나오는 수도꼭지 있는 형태

처음 한달동안 안쓰다가 나중에 투명컵에 받아보니 뭐가 둥둥 떠다니는 물

a/s받기도 귀찮아서 그냥 아예 안사용해요

물은 가끔 보리차 끓여먹는데 대부분 그냥 맹물 끓여서 식혀 먹어요

저도 차가운거 별로 안좋아하고 아이들도 어릴때는 찬물 별로 안찾아서

냉장고에 식혀놓거나 하지 않구요

그런데 아이들이 크고 활동이 많아지니 작년 여름엔 얼음물 찾는데 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여름에는 학교에 물 가져갈때는 코스트코 생수 한병씩 얼려서 가져가고...

세척해서 쓰는 물통보다는 코스트코 물이 얼음을 깨서 먹을수 있어서 좋다고하네요

저희처럼 맹물 끓여 식혀 드시는분들 안계신가요?

얼음물 생각하면 좀 불편하긴한데 솔직히 전 정수기도 그다지 믿음이 안가서요

 

 

IP : 183.109.xxx.15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4 11:35 AM (218.55.xxx.211)

    새아파트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전 낡은 아파트라 녹물 때문에 사용하거든요.

    정수기는 저도 보이지 않고 제가 필터관리를 하는 게 아니니 믿음이 안가서
    브리타 놓고 쓰고 있어요. 한동안은 삼다수 시켜서 먹었는데..
    엘리베이터 있어도 택배아저씨 눈치 보이고..
    패트병에서 환경호르몬 나와 안좋다는 뉴스 보고.. 브리타 쓰고 있어요.
    완전 안심은 안되지만.. ㅜㅜ

  • 2. ..
    '14.4.14 11:35 AM (118.217.xxx.174)

    결혼 8년차 저도 정수기 안써요~ ^^
    있다가 없으면 불편할까 싶지만, 원래부터 없어서 불편한 점은 모르겠고요,
    앞으로도 이용할 생각이 없어요.

  • 3. ..
    '14.4.14 11:36 AM (121.127.xxx.23)

    정수기 사용하다가 아랫층에 물이 새는 바람에
    (수도배관에 연결해서 쓰는건데 그 틈새에서 물이 나오는 바람에..)
    그때 없애 버리고 물끓여서 마셔요.
    물끓여서 식히니까 그게 더 시원한것 같드만요..
    때로는 보리차 결명자차 헛개나무 달일때도 있고
    필터에서 해방되니까 살것 같습니다..

  • 4. 없음
    '14.4.14 11:37 AM (112.173.xxx.72)

    수돗물 그냥 끓여 먹어요.
    사 먹는 생수도 못믿어서..
    제일 좋은 건 깊은 산골에 게곡물 본인이 직접 떠 와서 먹는거요.

  • 5. ..
    '14.4.14 11:38 AM (14.46.xxx.181)

    저도 오래된 아파트라 수돗물을 바로 끓이기가 뭣해서 브리타로 한 번 걸러서 보리차 끓여먹어요. 얼음은 코스트코생수로 얼리구요. 딱히 불편하거 모르겠어요.

  • 6. 안나파체스
    '14.4.14 11:39 AM (49.143.xxx.129)

    결혼 후 8년째인데 친정에서도 지금도 물 끓여마셔요. 한번씩 물에 넣는 것을 바꾸긴 하지만 주로 보리와 옥수수 넣어요. 식혀서 마시면 이게 최고다 싶긴한데...물병에 옮겨담기가 귀찮네요.^^

  • 7. 해리
    '14.4.14 11:59 AM (116.34.xxx.21)

    오래된 아파트지만 안써요.
    정수기 한 번도 안 써봐서 특별히 불편한 줄 모르겠고.
    생수랑 보리차 번갈아가며 마십니다.

  • 8. 주은정호맘
    '14.4.14 12:02 PM (112.162.xxx.61)

    12년차인데 저희도 매일 보리차끓여먹어요 여름에 얼음 얼릴때는 좀 불편하긴 해요 매번 물 끓여서 식혔다 얼려야 되니까요

  • 9. 저도
    '14.4.14 12:04 PM (211.36.xxx.213)

    안써요.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수돗물보다 나쁘다고 생각되고 필터도 신뢰하지 않아서...

  • 10. 우리집이니
    '14.4.14 12:14 PM (175.192.xxx.176)

    내마음이죠.
    정수기 비데 김치냉장고 없어요.
    사는데 불편하지 않아요.

  • 11. 긴허리짧은치마
    '14.4.14 12:17 PM (211.195.xxx.34)

    수돗물을 보리차로 끓이는거랑 정수물로 끓이는거랑 맛이 좀 다르기는 해요.
    물끓이기 귀찮아서 그냥 씁니다. 여름에는 보리차도 잘 쉬더라고요.

  • 12. 있긴해도
    '14.4.14 12:42 PM (119.200.xxx.9)

    저희 집은 정수기 기능도 포함된 이온수기 사용하는데 그래도 별도로 수돗물 받아서 보리차 만들어서 같이 마셔요. 아무래도 밥에 물 말아 먹을 땐 맹물엔 못 먹겠더라고요. 보리차나 옥수수차가 최고죠.
    정 뭐하면 수돗물을 깨끗한 통에 받아서 살짝 뚜껑 열어두고 소독약 냄새좀 나가게 하고 하루 정도 혹시 있을 파이프에서 떨어져 나올 수 있는 쇳가루 같은 것 가라앉혀서 맑은 윗물만 떠서 끓여먹으면 됩니다.
    우리 어릴 때 다 저런 식으로 해서 마셨잖아요. 통에 물 받아서 아랫쪽 물은 남은 것 버리고 윗물만 떠서 끓여마신 기억이 있거든요.

  • 13. 찜찜한
    '14.4.14 12:52 PM (1.240.xxx.189)

    사람들은 정수기 사용안하면 되는거죠~~
    밖에 외식시에도 정수기물 안드시는거죠??

  • 14. 뭐든 간편하게..
    '14.4.14 1:05 PM (221.156.xxx.130)

    연수기,정수기,비데 다 없애버렸어요.
    비데는 청소가 귀찮고 뭔가 꺼림직해서..연수기 정수기는 새로 교체하려고 떼버렸는데..
    생수 사먹다가 배달원 못할짓 시키는거 같아서 물끓여 먹는데 좀 귀찮긴한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연수기도 이제 빠빠이 하려구요.

  • 15. 정수냉장고
    '14.4.14 1:14 PM (58.7.xxx.30)

    정수기 왠만하면 달아서 브리타 같은 거 쓰세요.

    여러이유가 있지만.. 아무튼.. ㅅ사 얼음나오는 냉장고 샀는 데 참 편하긴 편하더라구요. 100% 정수상태가 만족스럽진 않아요. 그래서 물은 아직도 브리타 먹고요.

    그리구 생수병 얼려 쓰시면 얼었다 벌어진 틈새로 환경호르몬 나오는 거 아시죠.

  • 16. 또마띠또
    '14.4.14 1:19 PM (112.151.xxx.71)

    저도 없어요. 결혼하고 한번도 정수기 쓴적 없어요.
    정수기물 별로에요. 수도물을 못믿겠으면 차라리 생수를 사서 마시라더라고요

  • 17. 궁금
    '14.4.14 1:44 PM (116.39.xxx.32)

    브리타.. 코스트코에서 파는 통으로 사서 쓰다가 용량이 너무 작은거에요.

    좀 용량크거나, 아님 수도꼭지에 달아서쓰는 브리타는 없나요? 있으면 쓰고싶네요...

  • 18.
    '14.4.14 2:44 PM (211.58.xxx.49)

    결혼 14년. 정수기 없이 살았아요. 앞으로도 없을거같구..
    내눈으로 속이 안보이는건 별로라서요.
    한여름에만 찬물 마시는 사람이라 별로 불편함없구요. 대체로 둥글레등 끓여서 먹고 여름에는 생수도 사다 먹어요. 끓인물로만 감당 안되서...

  • 19. 저두
    '14.4.14 10:24 PM (210.205.xxx.161)

    정수기없어요.

    저두 앞으로도 쭉없을꺼예요.

    딱 있었으면 한날...택비기사분이 하루는...미안하지만 냉수 한사발만 달라고 하더라구요.
    생수500밀리 통을 내밀며..정수기물 좀 담아달라고..
    정수기는 없어서..냉보리차담아드렸어요.다들 정수기있다고 부탁하는건데..
    그날 보리차라도 있어서 다행...

  • 20. 정수기물
    '14.4.15 3:17 AM (118.36.xxx.171)

    불결해 보여서 밖에서 엄청 급한거 아니면 거의 사용 안해요.
    걍 생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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