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전세집 욕실장 떼는것 때문에요 한가지 더 여쭐께요

내집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4-04-14 08:23:39
댓글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주인이 너무 억지고 저도 억울해서 떼오고 싶네요
떼와도 된다고 많이들 말씀해주셨고요
집주인은 제가 설치전에 전화했을때 나중에 떼갈거면 설치하지 말라고 했고 제가 두고 간다고 했다는데 전 그런 적없고 집주인도 저한테 그런 얘기도 없었고 그냥 본인이야 깨끗하게 쓰면 좋다...라고만 했어요
암튼 이사날인 어제 미리 떼놓고 달았어야 됐는데 이사 도와주시는 분들이 젤 나중에 하신다고 하셔서 기다리다가 뗄때쯤 집주인이 와서 안된다고 난리를 쳐서 못떴네요 ㅜㅜ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나름 집고쳐서 예쁘게 해놨는데 이제와서 더러니 너무 속상해요
지금 집도 엉망인데..
이전집은 열쇠가 아니고 번호키인데 오늘 낮에 가서 떼놓고 새걸로 바꿔놓고 와도 될까요?
빈집이어서 주인없는 집에 들어가서 그러는것도 찝찝하고.
나중에라도 말없이 그랬다고 법적 운운할까봐 걱정되고요
아...그냥 포기하기엔 아깝고 억울하고 흑
일부금액 줄 사람도 아닌지라...
참 ...별것아닌일에 많은걸 생각하게 되네요
답글 좀 부탁드릴께요
IP : 223.62.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4 8:28 AM (211.36.xxx.10)

    이사 나오기전 열쇠도 바꿔달고 나오셨어야 되지싶네요.
    일단 전세금 돌려받고 나오셨으니 이젠 원글님집이 아니예요.
    주인 허락없이 들어가시면 무단침입이 될수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지금 들어가서 열쇠 바꿔놓고 나오시면 열쇠 주인에게 인수하셔야하실테구요..여러모러 속상하시겠지만 잊어버리세요.
    살다보면 더한 일도 생기곤 해요. 수업료치루었다 생각하시는게 좋을듯해요.

  • 2. ㅇㅂ
    '14.4.14 8:29 AM (121.160.xxx.197)

    떼와도 되는데 떼올꺼면
    당연히 기존에 있었던 욕실장을 다시 제자리에 붙여놓고 나와야죠.
    원글님이 기존 욕실장 버리셨다면서요??
    원글님은 기존 욕실장하고 똑같은거 사다가 제자리에 붙어놓고 오셔야해요
    님이 억울할꺼 하나도 없구요 원래 원칙이 그렇습니다.

  • 3. 담부터는
    '14.4.14 8:29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예전것을 보관하고 계셧다가 본인이 설치한건 가져오고 예전거 다시 달아놓고.오세요.
    그냥.떼가버리면 집주인은 의도치않게 돈을 들여야하니 싫겠지요.
    이번것은 속쓰려도 그냥.두시는게.나을거같아요

  • 4. ㅇㅂ
    '14.4.14 8:32 AM (121.160.xxx.197)

    엄밀히 말하면 기존욕실장은 주인재산인데
    세입자가 그거 버리고 자기꺼 떼가면
    집주인이 돈들여서 욕실장 해야하는거잖아요

    원글님이 기존욕실장 버린건 잘못한거 맞아요
    버렸으니 새로사서 붙여놓는게 맞는거구요.

  • 5. ㅇㄷ
    '14.4.14 8:32 AM (211.237.xxx.35)

    지금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잘못하면 형사처벌이 되는 절도가 될수도 있어요.
    전세금 돌려받기전에 해결했어야 하는 문젠데;;

  • 6.
    '14.4.14 8:34 A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어째요
    속상은 하시겠지만 한 박자씩 늦었네요.
    그리고 기존에 있던거 다시 달아주는게 맞는것 같구요
    이제부터라도 새로 달고 고치더라도 기존거 버리지 마세요

  • 7. nn
    '14.4.14 8:38 AM (116.39.xxx.32)

    떼와도 되는데 떼올꺼면
    당연히 기존에 있었던 욕실장을 다시 제자리에 붙여놓고 나와야죠.
    원글님이 기존 욕실장 버리셨다면서요??
    원글님은 기존 욕실장하고 똑같은거 사다가 제자리에 붙어놓고 오셔야해요
    님이 억울할꺼 하나도 없구요 원래 원칙이 그렇습니다2222

  • 8. //
    '14.4.14 8:45 AM (222.105.xxx.159)

    버스 떠났어요
    이미 이사 했는데 나중에 들어가서 떼오는거 그렇지요
    다음번부터는 이사하기전에 모든거 해결하세요

  • 9. ..
    '14.4.14 8:47 AM (218.55.xxx.211)

    빈집이나마나
    이미 님의 집 아니에요.
    남의 집 가서 떼오면 절도가 됩니다.

    기존 욕실장을 버린 거 부터가 잘못이에요.
    전세집에 뭔가를 할 땐 원래대로 원상복구가 원칙이에요.
    님이 기존건 떼서 버리고, 새로 달은 건 가져가면
    집주인더러 돈들이라는 것 밖에 더 됩니까?

    열쇠고 욕실장이고 거울이고
    아무것도 손대시면 안됩니다.
    뭘 되돌릴래도 전세금 돌려 받기 전에 하셨어야 해요.

  • 10. ..
    '14.4.14 9:07 AM (1.232.xxx.12) - 삭제된댓글

    어제 글에도 원상복구해놔야 떼올수 있다고 적어주셨던데 잘 못 이해하셨나봐요.

    지금 시점에서 님이 하실일은,
    새로 이사가는집에 욕실장이 없는걸 해결하셔야죠.
    집 보러 갔을때 욕실장이 있었으면 집주인에게 욕실장을 요구하시면 됩니다

  • 11. .....
    '14.4.14 9:28 AM (203.233.xxx.130)

    윗분들 말씀 다 맞아요
    욕실장은 기존 걸 가지고 있다가 나올실때 바꿔 달고 나오셨어야 하는 거구요..
    번호키도 나오기 전에 기존 걸로 다 교체 해 놓고 나오셨어야 되는거였어요..
    다 한박자씩 늦으셨어요..

  • 12. ...
    '14.4.14 9:38 AM (121.136.xxx.27)

    아깝고 분하겠지만..할 수 없어요.
    이미 늦었고요,
    제 집에서 이십년 넘어 살다가 전세살이 한 지 몇 달 안되었는데요,
    집을 내 맘대로 못한다는 게 정말 불편하구나 싶어요.
    오래된 거실장을 전에 살던 세입자가 베란다에 버려두었길래...집주인에게 버려도 되냐고 허락맡고 버렸고요..
    우리 사용하던 비데 달면서 양변기 뚜껑 그대로 창고에 넣어 두었어요.
    이사갈 때 달아놓고 가야 하니까요.
    계약서에도 원상복구라는 문구가 있어요.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툴툴 털어버리세요.

  • 13. 주거침입죄
    '14.4.14 11:34 AM (112.173.xxx.72)

    버스 떠났습니다.
    인생 공부 했다고 치세요.
    이사전에 미리 물어보셨으면 좋았을 뻔 했네요.

  • 14. ...
    '14.4.14 12:09 PM (59.15.xxx.61)

    집주인이게 전화해서 다시 말해 보세요.
    설치한 건 떼어가고 새걸로 달아 놓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930 통신사 중계기와 안테나의 전자파가 안좋은 영향 끼치는것 같아요... ... 2014/08/14 3,627
407929 유족들이 요구하는 특별법 객관적으로 설명합니다. 29 특별법 2014/08/14 1,796
407928 도로명주소 짜증나네요 7 누구를위하여.. 2014/08/14 2,022
407927 가슴CT는 부작용이 어떻게 되나요? 1 @@@ 2014/08/14 1,194
407926 발마사지기 써보신분 계세요? 4 발마사지기 2014/08/14 2,347
407925 첨으로 야구장갑니다. 5 첫경험 2014/08/14 886
407924 영화 혼자보러 가시는 분 계신가요? 28 영화 2014/08/14 2,528
407923 교황님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31 .... 2014/08/14 3,524
407922 세월호 유족들, 청와대 앞에서 '밤샘 노숙' 2 샬랄라 2014/08/14 1,115
407921 교황 방한 앞두고 일산 킨텍스에서 ‘가톨릭 반대’ 대성회 열려 .. 14 세우실 2014/08/14 2,349
407920 풍년 돌솥압력솥 써보신 분~~~~~~ 3 압력솥 2014/08/14 2,482
407919 성당은 확실히 교회보다 돈을 조금 내고, 돈내란 얘기도 크게 안.. 24 근데 2014/08/14 7,156
407918 4살 아이가 자꾸만 손톱을 뜯어요.. 5 걱정 2014/08/14 2,648
407917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는 9가지 삶의 지침 3 Read 2014/08/14 1,399
407916 이번 교황은 가난한자의 교황이 확실합니다 9 호박덩쿨 2014/08/14 3,129
407915 대구에 커텐집 유명한곳 아시는 분~~ 2 올리버 2014/08/14 1,756
407914 팩트TV, 14일부터 2박3일 세월호 철야 생중계 한다네요. -.. 4 고마운 2014/08/14 957
407913 유민이아버님의 8월 14일 단식 32일차 일기 9 2014/08/14 1,428
407912 혹시 홈소핑 1 소나무 2014/08/14 821
407911 사주에 수가 많으면 어때요 14 ㅡㅡ 2014/08/14 41,034
407910 미역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3 미역 2014/08/14 1,130
407909 그 눈물은 거짓말일까? 1 dd 2014/08/14 887
407908 이제 아파도 병원도 함부로 못가겠네요. 5 영리병원 2014/08/14 2,027
407907 조식 배달 믿을만한 곳 있을까요? 2 노랑 2014/08/14 1,755
407906 공기청정기 블루에어 렌탈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 궁금 2014/08/14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