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삶이 지루해요.

....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4-04-14 00:59:10

저의 행복과 남편의 행복은 기준이 다르다는걸 느끼면서

삶이 지루하고 매사 화가나요.(물론 화를 내진 않습니다.)

제돈으로 사도 되지만 같이 나가서 봐줬으면.사줬으면 싶은것은 늘 한귀로 흘리고

주말이면 본인이 좋아하는 영화나 보고 마트에서 장 같이 봐주면 나들이 잘 한걸로 생각해요.

생리할때가되서 기분이 쳐진것도 있었겠지만.

세네가지 뭔가 해야할것을 부탁해놓으면(저는 토요일까지 일하는 직장인이에요)

제가 이제 퇴근해.란 연락을 해야 그때 얼기설기 해놓고

그런것도 보기싫어서 가만두면 하루종일 컴퓨터하고 놉니다.

본인도 평일에 힘들게 일했으니 쉬고 싶겠지란 생각도 안드는건 아니지만요.

 

저는 매일매일 퇴근하고 밀대걸레질이라도 하고 회사가져갈 간식이라도 챙기는데

그런제가 바보같아요.

누가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깨끗하고 청결한 집이 저의 행복의 기준인데

그사람은 그런게 아닌거죠.

날이 따뜻해지니 남방도 좀 미리 다려놓으면좋겠는데 말 대기도 싫어서 그냥 두었어요.

(본인것은 본인이 다려입자 시스템이에요)

 

새벽에 일찍 깨서 뒤적이다가 다시 잠들어서 느지막히 일어났는데...

혼자밥먹으라했더니

밥에 고기구워먹고. 구어놓은 고구마 다 먹고 밥솥도 깨끗이 비워놨어요.

제 컨디션이 별로 인것같으면 설거지라도 좀 할까..이런생각은 1프로도 안드나봐요.

그냥 제가 일어나서 설거지 하고 말았어요.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싶은적도 있었는데

사람의 마음이.참...

결혼은 조용한 절망이라더니.

그말이 맞는거 같은 요즘입니다.

 

남들이 바라는 알뜰하고 착한 며느리,딸.와이프.

다 너무 너무 지겨워요....

 

 

 

 

 

IP : 1.231.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
    '14.4.14 1:49 AM (121.161.xxx.21)

    참으세요..
    보통사람들 인생자체가. 지루하답니다
    예순. 가까이살다보니....

  • 2. ...
    '14.4.14 2:03 AM (112.149.xxx.61)

    근데 보통 남자들 기준으로
    원글님이 요구하는 그런 가사일을 알아서 잘 하는 사람은 참 드물더라구요
    기준이 다르다는걸 아셨으니
    인정하기까지가 참 힘든거죠...

  • 3. 보통남편
    '14.4.14 5:23 AM (183.97.xxx.131)

    그냥 보통 남편인 거 같은데요~^^ 저희 남편도 저래요~ 그래도 해놓으란 거 대충이라도 해놓고 셔츠도 알아서 다려입고 저같음 좋아서 뛰어다니겠어요~ 울 남편은 것도 안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297 아이 보다가 너무 화가 나서 그만 7 한심해 2014/04/12 2,069
371296 체지방은 어찌 빼야하나요 4 체지방 2014/04/12 2,409
371295 친정엄마가 저희집에 오시면 ... 제 물건들을 자꾸 달라고 하세.. 7 미쳐 2014/04/12 3,797
371294 이번엔 부정선거 대비를 잘 하고있겠죠? 5 .... 2014/04/12 819
371293 갑상선 호르몬 수치 땜에 병원 가보라는데요. 2 ... 2014/04/12 2,150
371292 30대 초중반/ 기본아이템 핏과 재질 좋은 브랜드는 뭔가요? 30대 2014/04/12 1,007
371291 로얄 찻잔인데요.. 로얄 알버트.. 2014/04/12 803
371290 발신정보 없는 전화는 보이스피싱인가요? 미샤 2014/04/12 588
371289 급질)쉬폰원피스 입어도 될까요? 3 *** 2014/04/12 1,451
371288 특정홈페이지가 인터넷 접속과 동시에 계속열려요. 1 지겨움 2014/04/12 951
371287 차에 네비를 설치해야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하려면.. 2 일해야 돼서.. 2014/04/12 949
371286 인터넷으로 샀는데 한포가 덜 들었네요ㅠ 3 **당 유산.. 2014/04/12 1,179
371285 한 천만원 주고라도 오랜기간 행복을 주는 물건이 있다면 사고싶네.. 46 ... 2014/04/12 13,081
371284 MB정권 감사맨' 홍정기 위원 투신자살 9 오사카박씨 2014/04/12 3,316
371283 저희집 식량 현재상황인데 장 안보고 일주일 버틸 수 있을까요? 6 ... 2014/04/12 1,935
371282 불친절한 소아과의사 때문에 부글부글 15 혼자욕하는 .. 2014/04/12 5,132
371281 미 비포 유. 책보신분 계신가요? 간만에 책좀.. 2014/04/12 1,925
371280 문재인.박원순 사법연수원동기...인권변호사,시민운동가 닮아 1 /// 2014/04/12 855
371279 쭈꾸미가 제철인데 파는건 죄다 수입산 6 d 2014/04/12 2,295
371278 트로트 엑스 너무 재미있어요 1 we 2014/04/12 996
371277 이런직장 계속 다녀야 할까요? 12 딸맘 2014/04/12 2,446
371276 하루죙일 옷,이불,오래된전자제품 생활용품 다 버렸음 12 겨울 2014/04/12 4,009
371275 살면서 우연히 마주치게되는 양아치들은 어떻게하는게 현명한가요? 10 아인 2014/04/12 3,710
371274 약국에서 살만한 종합영양제 추천부탁드려요^^ 4 비타민 2014/04/12 2,477
371273 내가싫다 1 .. 2014/04/12 754